슬롯머신 초심자의 행운
작성일 19-10-2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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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오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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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바고 마바리판에서 6만을 1시간만에 날리고 휘적휘적 담배피러 일층에 내려왔다. 머가 그리 급한지ㅜㅜ. 맛만 보자고 시작한 2천베팅이 어느새 기본 5천. . . 본매를 본것도 중국점을 본것도 아닌 어정쩡한 분노벳만 날리다 내려왔다ㅎㅎ 닭장같은 흡연실에서 피노이에게 담배한대 빌려 피면서 온갖 잡생각이 더 힘들게 한다. 그래 오늘은 다 집어치우고 호텔로 가자. 나같은 소액유저가 6만이면 출혈이 크다. 쿨하게 마음먹고 지나가는대 머신이 눈에 보인다. 할줄도 해본적도 없는 기계. 그냥 가기는 아쉽고 다시 올라가기는 무섭고 기계앞에 앉아본다. 천페소. 멀 눌러야 남들이 말하는 88베팅이 되는지도 몰겠다. 이것저것 누르다 아래꺼 누르니 스핀이 돈다.260인가 280페소인가 한방에 나간다. 아 @됐다ㅜㅜ. 근대 먼가 소리가 요란하다.그리고 동전이 터진다.흠 머지. 먼가 맞았나보네. 몇천 정도 맞은거 같다.근대 용이 나온다.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용색히들이 안움직인다.ㅅㅂ머지 최대한 당황하지 않은척 잠시 생각한다. 혹시 터치?빨간용은 누르니 스핀이 돈다.근대 또 음악이 터지고 동전이 터진다.체감상 5분은 터지는듯.그때야 화면하단 win이 눈에 들어온다. 2만 3만....7만8만9만....그리고 또 돌고 또 터지고....보너스겜이 끝나니 15만얼마가 찍혀있다. ㅎㅎㅎ 딱 한번 눌렀는대....예의상 댓번 더 눌러보고 캐시아웃하고 ...현금뭉치 받으니 느낌이 온다. 대박쳤구나ㅎㅎ 그후 난 이렇게 2층에서 돈잃고 1층에서 수거해가는 삶을 시작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