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바카라 출정기2-밝혀진 아이의 정체, 달려야 먹는다
작성일 15-10-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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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카지노
“그렇지!!! 좋았어!!!”
게임을 하고 계신 어르신의 소리에 그 쪽으로 가본다
뚫고 나온 줄에 찬스벳을 하신 모양이다.
8만페소 정도…
“와…그림 좋은대요?”
“그렇지? 어서 앉게나 빨리”
“네 잠시만요”
라고 하고 에이전트에게 아이데 대해 물어본다.
“저기..저 아이 혹시 아세요?”
“누구…아..저 아이 제가 데리고 있는 아이예요”
“데리고 있는??? 손님들 PA 같은걸로?”
“네..뭐 그렇죠…”
그러더니 귓속말을 한다
“저 아이 기릿발 좋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얼마 전 P카지노 사건도 저 아이가 낸 거잖나요”
“아…그 900만페손가 그거요?”
“네. 팁만 10만페소 받았어요 저 아이 몫으로”
아…
얼마 전 P 카지노에서 터진 장줄에 맥스 벳 20번 연속승…그 사건이다.
“얼만대요?”
“아…얼마가 아니고 일단 큰 거 두 장 바꾸시고 롤링하시면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큰 거 두 장…
난 작은 거 네 장밖에 없는데…
“아..감사합니다. 명함 좀 주세요”
명함을 받고 꿈 깨자라는 심정으로 어르신 판에 끼어든다.
그러면서 계속 그 아이에게 눈이 간다.
달걀형 얼굴에 웃을 때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이연희를 닮은 저 아이…미치겠다.
에잇.
게임은 계속된다.
나는 살짝 오버벳을 한다.
여러가지 이유다.
에어전트 눈에 좀 띄어서 관심을 좀 끌려는 이유..
그리고 돈은 좀 따서 시드머니를 좀 올려보자..
그래서 한 장만 바꿔서 호텔은 받지 말고 어찌 저 아이를 부탁해볼까 하는 맘에서 말이다..
약 스무 판 이후
“어르신”
“응?”
“내려보실래요?”
“그래야겠지?”
“네”
나는 처음으로 어디 걸자고 말을 한다.
촉이 좀 괜찮은 어르신을 계속 따라가다가 처음으로 말이다.
그림을 깨고 나온 뱅커(정확히 기억 안남) 줄을 내려보자고 한다.
줄이 내려간다.
3만페소를 땄다. 도합 4만페소 정도 땄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뱅커에 벳을 한다.
내가5만, 어르신이 5만…
카드는 애가 깐다.
난 아직도 이 장면이 생생하다.
딜러 색끼가 실수로 내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지 카드를 훌쩍 오픈하고 만다.
그리고 깐 카드는 8…
어르신이 탄식하지만 나는 이미 둘 다 4라인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한 장은 9였다.
안 진다.
내가 왜 지나.
비기지도 않을 것이다.
나머지 카드는…10이다…합이 9
어르신이 환호성을 지른다
딜러도 놀라 자빠진다.
그리고…어르신은 자리를 턴다.
“나는 본전 찾았으니 그만 하겠네”
“네…”
“자네는 더 할 것인가?”
“네. 딱 두 판만 하고 일어나겠습니다”
뱅커에 다시 6만을 건다.
두 번정도만 따면 천 만원을 만들 수 있다.
그럼 비빌언덕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카드를 받고. 이기느냐 마느냐…먹을 수 있느냐 마느냐의 싸움은 시작된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