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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바카라 출정기2-인간매의 희생양이 되다.

작성일 15-10-2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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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구가빼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850회 댓글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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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하얏트

 

일단M양 기릿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기대는 잔뜩이다.

M양이 내 방에 자기 옷과 목걸이를 놔두고 갔기 때문에 방으로 올 것이다.

아…아까 할 수 있었는데…아쉽다.

이따가 있을 M양과의 잠자리로 인해 기분이 싱글벙글 하다.

 

들떠 있는 나를 친구가 진정시킨다.

“진정해”

“싫어 진정 안해”

카드가 잘 안 까진다.

쭉쭉 빠진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본다.

 

아…쪄는 담배 연기…미치겠다.

여기는 환기가 너무 잘 안된다.

마스크를 꺼내 쓰고 이리저리 휙휙 돌아다니면서 자리를 본다.

새로 시작하자 라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는다.

 

카드를 새로 까서 시작한다.

10판을 까보니 그림이 안 나온다.

그래도 한번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해본다.

그러면 안됐는데 말이다.

 

2만이 쑤욱 빠진다.

3천 삥발이만 했는데 12번은 진 것 같다.

거의 인간매 수준이다.

그만둬야겟다라는 생각은 하지만 우리는 한번만 더 해보다라는 생각으로

다른 테이블로 옮기지만 결국 또 빠진다.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전적이 벌써 -6만이다.

 

그리고우리는 장소를 옮긴다

P카지노로

 

파빌리온

 

한국 사람이 30%.

이래서 여기가 싫다.

하지만900만페소 얘기를 듣고서는 안 올 수가 없었다.

 

테이블을 보던 친구가 손짓을 한다.

앉는다.

 

오호그림이 아주 훌륭하다.

베팅도 크다.

3만 정도씩 하는 한국인과 필리핀 친구가 있고 뜨내기들은 그냥 사 있다.

일단 몇 판을 흘린다.

한국 분 잘 깐다.

 

나는1만을 한국분을 따라 간다.

진다.

아우 짱나

한 판 쉰다.

이긴다.

다시 따라 간다.

진다.

 

미치겠다.

이렇게 되니 주위에서 벳을 안하고 나의 벳을 기다린다.

열이 받은 내가 당연히 그림대로 플레이어에 2만을 간다

하지만 두 사람은 벳을 줄이더니 내 반대로 간다.

성질나게 말이다.

친구가 뒤에서 속삭인다.

…”

싫어

 

플레이가 시작된다.

나를 인간매 시켜? 이겨주지.

 

카드를 받고 까기 시작한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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