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Day of Banker..... 바카라 경험담 (3)
작성일 15-11-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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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11](https://ftp.philforu.com/data/member/gicon1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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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월드 도착해서 2만패소만 남기고 다 환전합니다.
비행시간까지 3시간이나 남아서 조금만 더 해보자 생각해서 2층에 올라가 봅니다.
1000패소짜리 다이가 비어있어서 앉아보니 3연승 이상은 안나온 다이 입니다.
그래서 플레이어 이기면 뱅커걸고 계속 반대로 걸기 시작하니 뒤에서 보던 필리피노가 저랑 계속 반대로 배팅합니다.
뭔가 이상하게 대결구도가 이루어 졌고 제가 계속 져서 13000페소 까지 내려갑니다.
그러다 뱅커 2연승이 나오고 또다시 "오늘은 뱅커의 날이지, 무조건 뱅커다"
또 기적이 일어날꺼라 생각하고 뱅커에 3000페소 올리니 필리피노 만페소 이상을 플레이어에 놓습니다.
필리피노 네츄럴 8..... 더이상 안되겠네 라고 생각하고 카드를 쪼으니
첫장...............그림
두번째장..........4줄!!!! 이기거나 지거나 50대50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쪼으니............................................9가 딱!!!!!
필리피노 테이블치면서 나갑니다. (잘가~~~~)
이때 이상황을 다 지켜보던 다른 필리피노가 자리에 앉더니 제가 거는거에 계속 따라옵니다.
여기서도 우리 뱅커는 패배를 모르고 계속 내려 갑니다. 11연승을 찍습니다.
제 칩은 벌써 5만패소를 넘게 올라 갔고 비행기시간이 곧이라 일어날까 생각하는 도중
플레이어가 이겨버려서 더이상은 안나오겠지하고 잠깐 지켜보는데 다시 뱅커가 2연승합니다.
옆에서 필리피노는 "Hurry up buddy, banker will come again for sure!!!"
물론 저도 같은생각이였지만 딴돈이 아까워서 1000패소 배팅 하니 또 이깁니다.
에이 가기전에 그냥 한번 크게 배팅해보자해서 40000패소를 남겨두고 다 겁니다. (약 15000패소를 조금 넘었던거 같습니다.)
이 마지막 승부는 아직 기억합니다.
첫카드를 쪼으는데 손이 떨려서 숫자를 바로 봤는데 9!!!!
이건 이겼다 생각했고 딜러에게 "only one card".......플레이어 첫카드도 9가 뜹니다........
그래 비겨도 좋으니 Picture를 맘속으로 외치는데 이게 무슨일......
.................................줄이 안보입니다...........
1~3...... 최악의 카드죠 이런 씨벌........
그러고는 카드를 던져버립니다. 카드는 2. 총 1인셈이죠....
졌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딜러가 남은 플레이어 카드 오픈........1입니다!!!!
바카라가 나오고 승부는 다시 원점!! 카드를 받아보니 사진입니다.... 인생왜이러니....
그리고 저랑 옆에 앉은 필리피노는 진짜 드레곤볼 원기옥 모으듯이 픽쳐를 외치니.................
픽쳐 떠줍니다!!!!
더이상하면 심장에 않좋을꺼 같아서 빨리 정리하고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이번 여행 이후로 계속 바카라가 생각나는데 이거 그만생각해야되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