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깊은 나락으로...
작성일 15-11-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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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날....가는 길이 햇갈리기에 기사를 데리고, 후배집으로 가서 태우고 출발했다...그당시는 고속도로도 공사중이고, 국도로 가야하기에 3시간 넘게 걸렸다....
전에 가보았던 리조트로 가서 우선 방을 하나 잡았다...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너무 조용한 동네다...파도도 호수처럼
잔잔하고.....
후배랑 둘이서 카드8모를 섞어서 시물레이션을 하기 시작했다...무조건 하루에 10번씩하기로 약속했기에 밤늦도록 했다...계속 기록하면서...처음 카드를 섞을때...5분도 섞고, 10분도 섞고....한번은 내가 딜러...한번은 후배...
그냥계속하니까 너무 지겨워서 먹는 판수로 내기도 걸었다...
많이 먹는 사람이 1000페소 가지기로.....
밤이면 바닷가에 앉아 소주 마시면서, 어떻게 앞으로 게임을 할 것인지 의논도 했다....
그러기를 3일이 지나고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그려놓은 그림들을 보면 일치되는 것도 찾을 수 없고, 마지막 카드를 보고 베팅조절을 해보아도 매번 다르고....
가장 확실한것은 그림과 상관없이 홀짝처럼 딱 한번 베팅하면 확율이 절반인것은 맞는 것 같다. 그렇다고 아무런 근거없이 빅벳을 한번한다는 것도 자신이 없고 위험한 것 같고...ㅠ
그래도 계속 해보기로하고...3일째 되는 밤에는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서 이 동네 번화가를 가서 술집을 가보기로 했다...
주인에게 물어보니 마비니라고 거기는 여자가 나오는 술집도 있단다....기사에게가는 길을 알아오라고 시키고...우리는 나갈 준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