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입문 3달만에 절망을 맛보다... > 필리핀 카지노

참. 바카라란 게임이 무서운 게임이란걸.... 지금에서야 새삼 느낍니다..!!

 

전 평소 도박을 좋아하는 편에 속하지만... 바카라가 이렇게 무서운 건줄 입문 3달만에 절실히 느낍니다.

 

3년정도 한국에 성인오락실에서 겜하면 박은돈이 8천여만원....!!

 

게임이 좋아서... 즐기기 위해... 했다고 변명하면 다들 미쳤다고 하시겠지만..

 

겜은 제 유일한 취미이자 행복이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주말마다 꼬박꼬박 가서 150-200정도 쓰고... 일요일 밤에 복귀하여 피곤에 쩔어...

 

담날 출근을 걱정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만...

 

그다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보단 재미있게 놀았으니 됐다라는 생각이 주였습니다...

 

2010년 8월초 카페를 통해 알게된 필리핀 밤문화 체험... 바호핑 위주에 카지노는 재미삼아 한번 해보자...

 

어차피 한국에서도 겜으로 몇백씩 쓰는데 카지노 가서 돈백만원 쓴다치고 잼나게 놀아봐야지...

 

이때 처음 바카라를 배웠습니다..!!

 

처음 바카라를 알게되고.. 겜을 했을 때 그 짜릿함...--따지는 못했습니다..

 

아.. 몇년동안 되도안한 기계에 헛돈을 부었구나... 하며 점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2010년 8월 초부터 시작한 바카라 겜...!!  10월 23일 현재...

 

세번의 방필... 총 게임금액... 3800여만원....!!

 

점점 미쳐가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며 무섭습니다...!!

 

08.30-9.20까지의 두번째 방필을 마치고... 추석때 잠깐 고향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전세금에서 1500만원 땡겨서...

 

세번째 방필을 계획중 .. 동네 성인오락실에서 800만원 빨리고... 고작 700여만원의 돈을 들고 다시 떠난..

 

필리핀... 결과는 역시나 대참패...!! 

 

자금이 부족해서 진거야... 자금이 있었으면..좀더 잼있게 겜해서... 많이 이기는날도 있었을텐데....하는 후회감...

 

한국에 친구.지인들한테 송금받은게 450만원... 현금서비스 200만원....을 더 끌어쓰고 나서야...

 

이제 됐다...돌아가자...결심하며 쓸쓸히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0.18한국으로 돌아온 현재... 여전히 전 4번째 방필을 계획중입니다.....!!

 

현재 저한테 남아있는 자금은...

 

전세금 5000만원.... +  차 처분 1700만원...

 

너무 자주 들락거려서 4번째 방필은 12월 크리스마스에 가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집에 들켜버렸습니다...!!  회사 이직해서 계속 다닌다고 뻥쳤는데... 필리핀 놀러 간거 부모님께서 알게되셨습니다...

 

당장 서울에 집 처분하고 부산내려오라고 압박을 가해옵니다....!!

 

그러나 전 이번달내로 집과 차를 다 처분하여 다시 필리핀으로 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게임 다운 겜 좀 하고 오자... 각오하고...

 

부모님의 압박을 뒤로한 채 방필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처음.두번재 방필후에는 정말 매일밤 바카라 겜하는 꿈을 계속 꿨습니다....

 

이번 방필후엔 좀 덜하지만.... 심각한 도박중독에 이른거 같습니다....!!

 

지금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정신 못차리고 다시 떠날려는 제 모습이 정말 무섭습니다...

 

이렇게까지 뭔가에 빠진적이 없었는데... 어렴풋이 제 최후가 눈에 아른거리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오직 바카라 생각밖에 안납니다...!!

 

이번주내로 출발하지 않으면.. 왠지 부모님이 서울로 올라오실거 같은 불안감에... 만약 가기 전에 잡힌다면...전

 

집도 차도 아무것도 없이 쓸쓸히 부산으로 내려가야될거 같습니다...

 

그럼 전 아마 미쳐서 죽을거 같습니다...!!   진정 운때가 맞아서 소액이라도 따서 돌아온다면...좋을텐데....

 

지금 제 마음은 ... 아. 이돈도 금방 빨리겠지??  이돈으로 얼마나 오래 버티고 놀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뿐....

 

이번 방필이 끝난 후에 제모습.... 정말 두렵습니다....!!

 

부모님까지 거역하며 가서 돈을 따도 돌아온다 해도 걱정이고...

 

그렇다고 안갈수는 없고... 미쳐버리겠습니다....!!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바카라에 대해서 공부하고 필리핀으로 떠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