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오랜만이네요.. '바카라'
작성일 15-05-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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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깡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713회 댓글 21건본문
오랜만에 듣는 단어. '바카라'
님들의 글을 읽는것만으로도 아드레날린이 뿜어저 나옵니다.
저는 즐기는 타입입니다.
페키지로 처음 방필아혀 나이트투어 중
잠시 들렸고,
준비도 없이 들어가 주머니에 있던
2천페소로 4만페소를 만들었던 기억.
그 강렬했던 손맛을 잊지 못해
1년에 2~3번은 혼자 들어갔었군요.
게임을 위한 방필준비를 하여
관련정보를 많이 읽었습니다.
대박관련 영웅담이 아니라
오링, 쪽박, 후회... 같은 어두운 내용을
의도적으로 찾아 봤습니다.
분명 그사람들은 저보다 경험도 많고
자금력도 월등한 사람들이였을 껍니다.
다행이 전체 성적은 본전입니다.
(현지 경비정도는 항상 따는편입니다.)
카지노 1회 방문시 2만페소로 방필중 6회 정도 즐깁니다.
게임이 안될때는 오링은 없습니다.
2~3천페소는 남겨 나옵니다.
2만이 2천이 되는 경기에서는 확률적으로 오링이 다반사죠.
즉적 반전! 2천이 2만이 되는 역전극엔 전 베팅하지 않습니다.
18천페소를 뺴겼으나 2천을 들고 나왔다는 뿌듯함에 위로를 받고
호텔 로비에서 맛난 칵테일 한잔으로 마음을 달랩니다.
승률이 좋은 날에는 끝까지 가줘야지요.
하지만, 연승 후 연패...
베팅의 기준이 흔들림...
테이블 분위기 흐려짐...
과감하게 쉽니다.
베팅은 의무가 아니기에 여유를 가지셔야 합니다.
다른 테이블도 많습니다.
베팅에서 이기는 것은 그날의 운입니다.
큰 흐름을 받아 드려야 화가 없습니다.
저는 게임이 즐겁습니다.
승률이 좋아서가 아니라,
지는 경기를 하지않서 좋습니다.
어느 회원분의 글처럼 무한의 시간과 자본력을 갖춘
카지노를 이길수는 없습니다.
지지 않았다면 분명 이기는 경기를 하신것입니다.
지난 여행의 추억
다음 여행의 설레임
여러분들도 항상 지지 않는 게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