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잭 블랙잭으로 슈퍼코리안 듣기~1!!
작성일 16-08-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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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을 좋아하는 1인.. 갑자기 3년전쯤 있었던 에피소드 올려봐요..
마카오 방문.. MGM, 윈 왔다갔다..
블랙잭만 하며 먹튀를 시도하고 있었죠..
운좋게도 홍달 시드 3만 스타트 1, 2천씩 배팅하면서, 오전 11시에 시작한 게임이
저녁 되니 주머니엔 7만정도.. +4만 승한 상태라 기분도 좋고..
암튼 10만 채워볼까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원금은 잠그고 가자 마음 먹구요.
저녁이 되니 낮에 한가함은 사라지고, 많은 중국애들 테이블은 꽉 차가고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90%정도 베이직으로 치는데, 배팅조절과 플레이어수로 기세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매판 이길려고 하면 되던것도 안되는 데.. 제가 하수라 핑계를 찾고 다른 플레이어들 속으로 욕하며,
암튼 말립니다. 그 때부터 주머니에 돈도 야금야금 사라집니다.
자정이 지나니 승한 돈 다 나가고, 각오는 사라지고 원금을 손대게 되고
결국 ATM 앞에 서있는 나 자신, 기분 비참합니다.
그래도 결국 다시 시작하자 마음 먹고, 자리에 앉는데 늦은 시간이라
테이블은 저 혼자, 조금전부터 제 뒤에서 뒷배팅 하는 중국인 한명..
안되는데도 저한테 배팅을 하더라구요.
피곤함 더불어 기계적인 배팅.. 1천씩 가는데.. 금방 또 무너집니다..
아 너무 짜증나더군요.. 손도 못대는 상황이 너무 어이 없어서요..
일어나야 하는데, 1천씩 가는데, 1만이 10분에 쏙 빨립니다..
1 ~ 2번 먹고 10번이상 지는 상황.
계속 손도 못대게, 뭔가 해보지도 못하게 딜러카드 3,4,5 딜러 노 버스트 메이드 19, 20, 21
제 카드 17, 18 메이드 딜러 20, 21.. 손도 못쓰고, 왕 짜증..
너무 화가 나있는 상태에 더블 상황 나옵니다.. 딜러 업카드 5, 제카드 합계 10..
짜쯩나고, 열 받고.. 스테이.. 딜러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 진짜 안받냐 물어보고..
뒷배팅한 중국인 난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