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 전박사 6월 마닐라 방문기
작성일 15-06-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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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박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376회 댓글 28건본문
금요일 밤 에어아시아로 출발하여 토요일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하게 짐을 풀고 살짝 피곤하지만 바로 마스터즈로 ;;
주말이라고 대목입니다. 1층 10/20 3 테이블, 25/50 1테이블, 안쪽 VIP룸 50/100 1 테이블
2층에 오마하 100/100, 그리고 500/1000 테이블이 열려 있다고 합니다.
헐. ;;
여튼 1시반에 도착해서 30분쯤 기다리다가 2시쯤 부터 25/50에 2500 바이인을 했습니다.
역시 피곤할때는 카드를 치면 안되는데..
AQ수딧에서 플랍에 투오버 포플러쉬라고 박아 버렸네요.
박아도 아무 이상할 것도 없긴 하지만, 최소 올인 콜 받는 사람이 원페어로는 받지 않을텐데 ;;
역시 플랍 투피였고, A가 떴지만 원페어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리바이인을 하고 하는둥 마는둥, 다들 타이트해서 테이블이 졸리네요.
마사지나 받으러 가야겠습니다. 6500 바이인 해서 1250페소 캐쉬아웃 하고 나왔습니다.
마사지 받고 푹자고 좀 더자고 누엣타이가서 2시간짜리 풀 타이 마사지 한번 더 받고
COD로 향했습니다.
토너먼트를 하고 있네요. 나는 패스
오후 6시 40분쯤 콜이 옵니다.
25/50 테이블에 2500을 바꾸고 앉습니다.
5번자리에 앉았는데 4번 한국 아저씨가 자꾸 말을 겁니다. ㅠㅠ
A9544 보드였는데 자기 갔으면 풀하우스라고. 아 네네. 네네..
두시간쯤 쳐도 칩이 제자리. 슬슬 피곤합니다.
바이인 대 여섯번 하고 이상하게 치는 피쉬로 보이는 중국인의 칩이 참 맛있어 보였는데
딜러에서 66이 나와 4BB로 감았습니다.
중국인과 헤즈업 상황
플랍에 223 에 23 같은 무늬가 나왔는데 첵 쳐서 하프벳, 콜
뭘 따라 오는거지?
턴에 9 다른무늬 첵 해서 하프벳 했는데 콜.
리버에 5가 나오고 플러쉬도 없어서, 9만 없으면 먹겠다 싶었는데.
둘다 팟커밋이네요. 손에서 나온 JJ
왜 저런놈은 나랑 할때만 떠 있는가 ;;
리바이인 3000 더 ;;
아 어제, 오늘 이렇게 2연패 하는건가 ㅠ
AJ들고 딜러에서 3BB 쳤는데 빅블이 콜
플랍 AKT 첵, 컨벳, 콜
턴 Q. 플러쉬, 포플러쉬도 없는데 앞에서 올인.
아 찹이구나.. 콜 했는데 TT가 나오네요.
이기고 있다 싶었는데 것샷 뚫어 역전.
다음판 AhQh 들고 플랍에 넛 플러쉬가 되었는데, 앞에서 어떤놈이 팟벳, 셋인가? 쫑만 나지 마라.. 나는 콜, 턴에서 팟벳 나는 콜.
리버에서도 쫑이 나지 않았는데, 콜하는 내가 너무 부담 스러웠는지 리버 첵해서. 얼마 안남은 팟, 벨류벳으로 올인 하니까.
콜 했는데, 둘다 플러쉬 온더 플랍.
6시간만에 드디어 AA가 딜러에서 들어왔네요.
AA가 서말이어도 손님이 있어야 보배다.
3BB 베팅하고 UTG 콜
플랍 AJ5, 첵, 하프벳 콜, 턴에 J가 깔리면서 A풀하우스가 되었는데, 앞에서 올인이 들어오네요.
남은 J가 두장인데, 한장을 내가 뺐으니, 제가 넛이었네요.
콜하고 보았는데 55가 나왔네요. sayang..
조금 더 치다가 기분도 멍해지고, UTG에서 45o로 레이즈 치는 제 자신을 발견
플랍 QJT이 깔려서 정신차리고 선 먹 하고 아웃 했네요.
COD 칩 사진.
KK 들고 UTG에서 3BB 쳤는데 UTG +1에서 5000페소 올인..
???????
아. AA인가? 콜은 받아야지 ㅠㅠ 플랍에 A가 떴네요.
A2한테도 졌구나 ㅠㅠ
AK를 들고 5000페소를 치다니 미친 ;;
그래도 복구는 해서 다행입니다.
밥값도 약간 나오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