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카지노에 관한 쓸데없는 충고들...
작성일 16-10-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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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은 하게 되면 중독이고 패가망신당하는 지름길이니
결론은 안 하는 게 따는 것이고
이왕 할 거면 자시만의 원칙을 지키며 하자..."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제일 많이 듣는 말이며 충고...
게임하는 사람들이 저런 말뜻을 모르는 사람 있나요?
알아도 자꾸 강조하는 게 나쁜 건 아니라고들 말씀하시려나...?
좋은 소리도 반복적이면 잔소리 됩니다.
이번에 필 방문하여 3일 정도 날밤 새며 게임을 즐겼습니다.
후배는 걱정하듯 그럽니다.
"형님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적당히 하세요..."
"형~ 너무 피곤해 보여요 건강 신경 쓰며 하세요..."
게임 중간엔 궁금하는지 문자가 옵니다..
"형..좀 따셨어요?"
지고 있는데 날 좀 샛다고 이제 그만하고 들어가라는 등...
아...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일어나기 전까진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르는데 게임 승패를 자꾸 묻거나
무언가 지적받게 되면 불편해지고 대답하기 싫어질 때가 가끔 있습니다.
사실 내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게임하는 사람에겐 한 두번 듣는 소리가 아니기에
좀 짜증 나는 말들이 좀 있습니다.
게임 즐기는 사람에겐 그저 긍정적인 조언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곧 게임장 가는 사람에게 조심하라는,
아니면 말리는듯한 뉘앙스의 발언보다는 "컨디션이 아침부터 좋아 보인다.
든든하게 챙겨 드시고 시작하세요.."라는
응원식의 가벼운 맨트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봅니다.
무언가 충고랍시고 오지랖을 떨면 게임장 출발도 전에 편하게 즐기며 시간 보내고 싶은데
오히려 멘탈에 영향을 받습니다.
오기로라도 "그래..꼭 이겨서 내가 한번 보여주마..."라는 등의....
게임하는 사람에겐 무조건 긍정적인 반응이나 리액션이 현실적으로 훨씬 도움이 됩니다.
가끔 필 방문 시 즐기는 나 같은 사람도 짜증 나는데
게임에 미쳐서 사는 사람에겐 씨알도 안 먹히는 오지랖들이죠...
충고들 하지 말고 게임에 미쳤다고 판단되시면 그와는 상종을 안하면 됩니다.
충고랍시고 어설픈 조언들은 삼갑시다.
너무 뻔한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별 의미 없이 내뱉는 원론적이고
반복적인 충고는 충고가 아니라 기나 꺽는 맨트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알아서 할 텐데 게임하는 사람 편하게 즐기게 냅 두세요.
다 자기 방식대로 사는 겁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어떠한 결과도 자신이 감당해야죠...
결과가 어떠하든 자신이 극복하고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저런 충고 아무런 의미도 없고 도움 안됩니다.
카지노 오래 앉아 있다고 다 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위보면 무슨 법칙을 따지듯분석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려 훈수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패턴과 그림이 있는데 아니라며 꺽게 만듭니다.
제발 게임 좀 편하게 합시다.
세상에 돈 따는 법이 어디 있답니까? 정답 없습니다.
노름으로 한 개인의 극단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집안 풍비박산 나는 경우도 있지만
더 많은 이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카지노를 즐기며 살아갑니다.
여기 게시판에도 좋은 글 많이 퍼다 날라 없는 정답 가르치려 하지 말고
지인 돈 딸 때 술이나 얻어먹으며 즐겁게 놀아주면 됩니다.
뻔하디 뻔한 다 아는 그너무 잔소리들 너무 듣기 싫을 때가 많습니다.
3일 날밤새며 필에서 게임 즐기다 귀국했습니다.
오링 직전까지가서 복구했는데 이 맛에 게임을 즐기는 거 같습니다.
당분간 본업에 충실하고 무료해질 때쯤 다시 한번 나갔다 올 예정입니다.
전 가끔 이렇게 인생을 즐기고 게임을 즐깁니다.
여러분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즐기며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