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기적의 15연승..
작성일 15-07-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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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정은 마닐라2박 후 세부로가서 2박 (2박3일)
다시 마닐라2박후 귀국 일정이였다.
만페소 이전에 남은돈하고
지갑에 1,000 달러..
마지막 하루를 남긴날
지갑에 총재산은 8만2천5백페소가 되어있었다.
뿌릴정도로 쓴건 아니지만 택시도 렌탈해서 다니고 할정도로
여유롭게 썻다.
그런데도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자꾸 새끼치듯 불어나고 있는것이다.
바카라..주로 2,000페소 위주로 배팅한다.
조금 햇갈리면 1,000페소 나마진 주로 이천페소..
조금 더할땐 3천..최대 5,000페소를 넘지않는다.
라훅 워터프런트 에서도 그랬다.
천...승 또 천...승..
조용히 또박또박 이기고 있을때
플에 이천걸고 플레이어 페어에 500걸었다.
나는 내가 패잡을경우에만 사이드배팅한다.
내가 만들어낸다는 기분으로...
첫장이 퀸...게임에선 악마의 그림이다.
조용히 뒷장 쪼아본다.
그리고....거짖말같이 퀸카드 두장을 그려냈다.
승..승...장구.
덜컥 겁이나기 시작한다.
이미 14연승을 달리고있었다.
그 사실을 옆에 사람들 아니 딜러도 잊고있는게 분명했다.
속으로 생각한다.
(이거 뭐가 씌인 날이다..크게 걸고 승부를 볼까?)
그러나 나에게는 아픈 트라우마가있었다.
잘나가다가 크게배팅하는 한판은 무조건 지드라는..징크스..
꿀꺽~ 참으며 다시 처넌칩 두개 걸어본다.
또...승 이다.
거짖말 같이 일어나고 싶어졌다 더하기가 싫어지기 시작했다.
속으로 계산이 15연승이다.
이거 장난이 아닌거 맞다.
그래서 생각했다.
반대로 걸어보자..그래도 맞다면
일(?)한번 내보자..
생각은 뱅커인데 플레이어에 5천을 건다.
패...다.
칩을 챙기며 딜러에게 말했다.
" 너..나 15연승한거 아냐?"
딜러 눈이 뭐만큼 커진다..
옆에사람들조차 질린듯한 눈으로 날쳐다본다.
15연승..
오히려 바카라가 무서워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