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 막날 머신 후기
작성일 16-12-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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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리월마에서 원금 9만으로 10만 승하고 말라테로 넘어와 2일동안 23만정도 승했지요.
토요일 새벽에 숙소로 들어와 자면서 이게 뭔일인가 둥절둥절하면서, 오늘은 겜하지 말고 이대로 돌아가자 맘 먹었지요.
10시쯤 일어나 가볍에 아침먹고, 쉬다가 점심엔 101부페먹고, 오후엔 바바애와 친구 쇼핑해주고, 저녁은 크랩먹고 숙소오니 토요일이 지나서 일요일 새벽 1시가 됐네요.
어짜피 20만 환전해놓고 나머지 대충 11만정도 있는거 잃어도 된다 싶어서 다시 뉴월드로 들어갔지요.
시작부터 2~3만 올라서 이거 뭐 운이 올랐나 싶었지요.
그렇지 않아도 술김에 여기저기 마구마구 쑤셔넣다보니 시드가 2만 남았네요.
에효 그럼그렇지 하면서, 그냥 오늘 오후까지 쓸돈도 없는데 복귀할까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킵고잉했네요.
새벽 5시를 기점으로 조금씩 오르더니 어느새 5만. 5~6만에서 저항하다 8만까지 올랐지요.
마지막 기계하나 잡아서 9.9만까지 만들자하고 바우쳐 투입했지요. (10만 넘어가면 call attendant, 특히나 뉴월드는 처리하는데 20분 소요 T.T)
마지막 잡은 기계가 괜찮다 싶더니 순식간에 14만, 여기서 또 한참 왔다갔다 하다가 아침 7시가 넘어가니 자야겠다싶어서, 13만6천 정도 마무리 했네요. 매니저불러서 수금하니 아침 8시네요...
결국 막날은 2만 정도 승이지만, 거의 오링 후 회복한거라 10만 이상 승한 기분이네요.
보통 첫날또는 둘째날 크게 져서 이후부터 돌아갈때까지는 복구겜을 위해 현금섭스, 환전 등....
원금 2천불 고대로 놔두고 경비 6만페소 사용하도고 23만페소 정도 남았으니 30만 정도 승했군요.
다시한번 머신에서 느낀건, 여전히 힘들고 컨트롤이 어렵네요.
이번에 승하긴 했지만, 매일 - + 변동성이 너무 크네요.
10분만에 4~5만페소 쫙쫙 먹어댈때는 등골이 서늘함을 느끼고, 10만씩 올라갈땐 엄청난 희열을 느낍니다.
집에 올때까지 이전에 패할때랑 이번하고 비교해서 생각을 좀 많이 해봤습니다.
과연 머신이 내가 생각한대로 줄거같은 머신인지 알수가 있을까 하고요..
대략 이번에는 70% 확률로 맞추긴 했지만 우연일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