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 몇일 연속으로 지노에서 살아나오니 가기가 더 두렵네요.
작성일 17-06-13 18:50
페이지 정보
작성자![11](https://ftp.philforu.com/data/member/gicon11.gif)
![](/img/memo.png)
![](/img/search.png)
![](/img/list.png)
본문
누구나 그렇듯, 저도 한때 바카라에 미쳐서
인생에 파도가 좀있던 사람입니다.ㅋㅋ
이제는 테이블게임 쳐다도 안보고,단도할 의지는 박약하여,
심심하면 만페소정도 머신소액베팅으로 놀다오곤하는데,
50베팅 이하만치면 하루에 만페소 다 잃기도 힘들더군요 ㅋㅋ
각설하고,요몇일 지노형님을 뵐때마다
자꾸 돈을 따서 오게되니, 점점 가기가 두려워지네요.
다들아시겠지만 크게 딴 다음날은 보통 찍~자빠져야하는데,
(여기서 '크게'란 시드와 베팅 대비 획득한 금액이 좀 큰거지,
제가 딴금액이 큰건 아닙니다^^;)
'어제 땃으니 오늘 분명 죽을거야'생각하고 시드도 줄이고,
그래도 어떤상황이 올지몰라 언제든 가지고다니는,
비상시 인출할, 일부러 딱 30만원만 넣어놓은 카드도두고
갑니다.
지금 이렇게 같은일이 몇일 반복되니,
얼마를 따든 따고 나와서 좋긴한데,
이거 다시 가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더 커지네요 ㅋㅋ
계속가면 결국지는게 분명한 진리인줄 알고있는데.....
그렇다고 안가자니 근질근질하고...
가자니 이제 죽을 타이밍인게 뻔히보이는거 같고...
지노형님 뵙게된뒤로 이런적은 처음인거같네요.
차라리 먹죽먹죽이면 낫겠는데,
이것도 도박사의 오류겠지만,기분상,경험상,
먹먹먹이면 죽죽죽이 안온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ㅋ
오늘 뻔히 죽을거 같은 생각이 들지만,그래도 확인차
오늘도 조금만 가져가 맥주나 한잔 마시고 와보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