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잭 카지노 블랙리스트 39편 재촉글
작성일 17-07-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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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하!!
글을 읽다가 제 스토리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카지노에서 그 기운이라는 이 이야기의 필자가 말하는 그 feel이란건 무시할 수 없나봅니다. 컨디션이 너무 좋고 기분도 최고인 상태에서의 바카라는 연승을 유발하는거같습니다.
말라떼 하야트에서 바카라와 블랙잭을 하는데
(참고로 저는 소액배팅을 해서 지금까지의 최고배팅이 4000페소...ㅋㅋ)
바카라로 승승 장구를 했습니다. 만페소정도를 따고 기분 좋아서 블랙잭을 하러 갔습니다. 500, 1000을 왔다가 갔다하며 잃고 지고를 하는데 아니 블랙잭이 한번도 안 뜨는거에요! 그냥 숫자 몇개 조합으로 21은 만들어도 10 A는 안나오는겁니다.
순간 속으로 그래.. 지금인거같아라고 생각하며
딜러에게 묻습니다.
-이번에 블랙잭 줄거야?
-하하하하 그래 줄게!
- 그럼 블랙잭 뜨면 winner winner chicken dinner외쳐줘!
-그게 뭐야?
-베가스에서는 그렇게 해준데! 영화 21 안봤어?ㅋㅋ
- 알았어 해줄게!ㅋㅋ
호탕하게 웃으며 딜러가 말하더군요ㅋ
두군데에 4천씩 걸었습니다. 총 걸린돈은 8천
패가 돌아가는데 첫턴에 하나는 에이스 하나는 픽쳐가 뜹니다.
딜러는 픽쳐...
하아... 테이블에 저 혼자 있었는데 괜히 두군데에 배팅해서 블랙을 날렸네 생각하는데 두번째 턴에 에이스에는 픽쳐가 픽쳐에는 에이스가 오더군요ㅋㅋㅋㅋ
딜러왈- 위너위너 더블치킨디너!!ㅋㅋㅋㅋㅋ
-예스!ㅋㅋㅋㅋ
진정한 승리자는 일어날때를 알아야한다고 했죠?
제게 오는 2만의칩~
그리고 가지고 있던 시드+@를 모두 만짜리로 바꾸니 300페소가 남더군요ㅋㅋ 기분좋게 딜러에게 주고 나와서 캐쉬환전하고
당당히 어깨를 펴고 퇴장했습니다.
그때 더 했더라면 더 땃을거라 생각지 않습니다.
기분좋게 그 돈을 그날밤 다 써버렸네요ㅋㅋㅋ
그 촉이 있습니다. 참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촉
이번 방필때는 그 촉이 살아났으면 좋겠네요ㅋ
암튼 그건 그렇고 언넝 39화 올려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