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잭 블랙잭 겜블러 필독 ! ( 특허 도면 )
작성일 17-07-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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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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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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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싸이트에서 퍼옴 블랙잭 겜블러라면 필독 ! >
.
.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
꼭 이야기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한가지만 적어봅니다.
현재 강랜에 들어와 있는 제품은 ShuffleMaster one2six 모델입니다.
이 기계 뒤쪽에 보면 대략
“This machine is protected by US Patent No. 6,659,460.”
이 비슷한 말이 적혀있습니다.
네~ '미국특허 No. 6,659,460' 이 이 기계와 관련된 핵심특허입니다.
당근 찾아봐야 하겠죠. ㅎㅎ ^^
아래 그림은 그 특허에 실린 기계의 구조입니다.
참 징그럽게도 생겼죠?
기계에서 게임 해보신 분은 이 그림을 보시면~
기계의 구조가 확 떠오르실 것입니다.
가끔씩 기계가 먹통이 되어 뚜껑을 열거나 하면
카드를 담고 있는 물레방아처럼 생긴 드럼이 눈에 바로 들어오죠. ^^
그림에서 69번으로 표시된 부분에 카드가 담겨지게 됩니다.
드럼은 랜덤하게 움직이며 앞으로 돌기도 하고~
때로는 뒤로 돌기도 하고~
그냥 지 꼴리는 대로 움직입니다.
그렇게 돌면서 카드를 한 장씩 담아갑니다.
카드가 빠져나올 때는 한 칸에 담긴 카드는 한번에 밀려져 나오게 됩니다.
빠져나오는 것도 당근 랜덤하게 나와야 하겠죠?
여기까지가 기계의 개략적인 동작 원리입니다.
일견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
그런데...
뭔가 찝찝한 것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림에서 카드가 들어가는 쪽에 있는 24번 부품입니다.
그림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죠.
과연 저것이 뭐 하는 부품일까요?
카드가 들어가는 부분을 위에서 본 확대 그림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에도 24번 부품이 표시되어 있군요.
이 부품은 대략 카드의 숫자와 무늬가 표시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이 부품의 역할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빨간 박스로 표시된 부분에 주목하세요.
“일 실시예에서는 카드 센서가 게임에 사용된 카드들을 감지하기 위해서 제공된다. 카드의 숫자 뿐만 아니라
무늬까지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며, 결과적으로 카드들에 생긴 어떤한 변화도 인지될 수 있다.”
게임중에 카드에 도대체 무슨 심각한 변화가 생기기에 센서를 달아서까지 감지해야 할까요?
그냥 딜러가 딜링하면서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한데요... --;;;
본문에서 또 다른 부분을 살펴봅시다.
“24번 센서는 카드(도면의 13번)의 무늬를 개별적으로 인지하기 위해서 라인 센서 형태로 제공된다.”
음... 라인 센서라는군요.
카드가 지나가게 되면 숫자와 무늬부분의 영상이 인식되겠죠.
마지막으로 특허의 핵심 부분인 청구항 부분을 살펴봅시다.
청구항에도 역시 카드 센서에 관한 언급이 있군요.
빨간 박스로 표시된 청구항 12번입니다.
“12. 카드들의 고유성(숫자와 무늬)을 인식하기 위한 센서를 더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청구항 1번의 장치”
......
저런 센서가 장치에 있다는 것이 찝찝하지 않나요?
저는 졸~ 기분 나쁠 정도로 찝찝합니다. --;;;
들어가는 카드를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은 악용될 소지가 풍부합니다.
독하게 마음만 먹는다면 드럼에 끼위지는 카드들의 배열을 정확히 알 수 있고,
더 심하게는 특정 카드들을 특정 부분에 몰리도록 할 수도 있고...
카지노 엣지를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
특허에 센서가 명시되어 있다고 해서~
강원랜드에서 사용하는 기계에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센서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강원랜드에 항의한다고 해서 사실을 제대로 확인해 줄 것 같지도 않습니다.
어쨋거나~
분명한 것은 센서를 장착하여 카드를 인식하는 것은 아주 쉬운 기술입니다.
......
기계에 대고 머리 박는 짓을 계속해야 할까요???
그래봐야 깨지는 것은 우리 머리빡 밖에 없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