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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지난 주말 솔레어 & 오카다 카지노 방문 후기 ^^ (부제 - 지난 반년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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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Ji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7건 조회 4,058회 작성일 17-03-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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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목요일 밤에 떠난 뒤, 어제 밤에 도착하여 월요일 회사업무를 마치고 이렇게 글을 적고 있습니다 ^^;

일단 사진들은...
윗사진은 솔레어에서 바라본 마닐라 베이 저녁 풍경이구요~
아랫사진은 오카다에서 선물받은 터보라이터 입니다.
(제가 담배는 안하지만, 가끔 시가는 태우거든요.... 그래서 요청했더니 사쿠라 문양의 라이터를 주네요~)

지난 목요일 밤 늦게 도착하여 숙소인 솔레어로 바로 들어가서 체크인 하고....
너무 늦은 시간인 관계로 카지노 한바퀴 구경하다 일단 들어와서 잤습니다 ^^;

다음날인 금요일 오전에는 MOA에 가서 쇼핑좀 하고, 느긋하게 영화를 한편보고 오후에 솔레어로 돌아왔습니다~
(영화는 "라이프"라는 SF물인데... 한국에서는 다음주인가, 다다음주인가 개봉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참고로, 영화는 제법 볼만했습니다~ ^^
"그래비티 + 에일리언" 같은 느낌???  ㅎㅎㅎ

드디어 솔레어에 돌아와서 게임을 시작하네요~ ^^
운좋게 돌아다니는 테이블마다 5000~10000 페소씩 땄습니다.
그렇게 저녁시간때까지 약 5만페소 정도 승하고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 ㅎㅎㅎ
식사후, 마사지 받고 좀 쉬다가 밤 11시쯤에 은토짱님 생각(?)하며 오카타를 갔습니다.
세시간 정도 게임을 했는데... 정확히 5000페소 승하고 나왔습니다~
좀 피곤해서 다시 솔레어로 돌아왔는데... 막상 호텔로 돌아오니 잠이 깨더라구요 ㅋ
그래서 다시 게임하러 내려갔죠...

조용히 게임을 하고 싶어서, 아무도 없는 하이리밋 블랙잭 테이블에 가서 게임을 막 시작하는데...
한국분 한분과 중동분 한분이 제 양쪽에 자리를 잡고 앉으시더라구요~
이렇게 셋이서 게임을 시작하는데...
이건뭐... 패가 정말 말도안되게 딜러에게 좋게 나오더라구요~
저는 미니멈 뱃으로 줄이고 게임을 들어갔는데.... 양쪽에서는 분노의 배팅을 시전하시더군요 ^^;
일단 오른쪽의 중동 아저씨가 약 5만페소 잃더니 일어나시더라구요...
그런데 왼쪽의 한국분은 계속 칩을 꺼내시면서 한국말로 욕을 하시면서 배팅을 하시더니...
결국 15만페소 정도 잃으시고, 일어나십니다.
뭐... 저도 25000정도 잃고 일어났지만... 다시한번 자기 컨트롤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토요일이 되었네요 ^^
이날은 약속이 있어서 그린벨트로 일찍 나갔습니다~
아는분과 식사를 하고 스타벅스에서 차도 마시고 쉬다가 다시 오후에 솔레어로 돌아왔습니다.
낮잠을 좀 자고, 마사지를 받은 후... 늦은 저녁을 먹고 또다시 카지노로 갔죠...
솔레어 블래잭 테이블은 어딜가도 만원이더군요 ^^;
결국 구경만하다가... 오카다로 갑니다 ㅎㅎㅎ
그리고 오카다에서 혼자 하이리밋 테이블을 점령하여 게임을 느긋하게 했습니다~
결론은 약 2만페소 승이네요.

그런데 이날 스페인에서 온 백만장자 부부(딜러들이 그렇게 부르더군요ㅎㅎ)와 중간에 같이 게임을 했는데....
배팅액수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노랑색 10만페소 칩(오카다)을 쌓아놓고 하시는데...
한판에 평균 1만페소 정도를 2~3 핸드로 플레이 하시더군요.
중간에 잠깐잠깐 얘기도 나누고 같이 시가 피우며 좋았는데~ ㅎㅎㅎ
그분은 결국 좀 잃고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블랙잭 게임을 재밌게 즐기다 가시는 모습이... 저의 미래의 모습이 아닐까 ㅋㅋㅋㅋ 희망해 봅니다~

어쨌거나 그렇게 오카다에서 다시 솔레어로 돌아와서 잠을 청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 일요일!
이른 브런치를 챙겨먹고, 체크아웃 한뒤 비행기시간 전까지 미친듯이 게임을 하리라 마음먹고 시작합니다 ^^
결국 이겼다 졌다 하며.... 본전으로 마무리~

이번 3박4일간의 솔레어&오카다 카지노 방문 결과는 약 5만페소 승이었습니다~ ^^v
이렇게 저의 7번째 방필과 마닐라 블랙잭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방필 계획이 없네요 ㅜㅜ 

지난 반년간 총 7차례 방필을 했습니다~
어떤 회원님의 말씀처럼 조금 미친듯... 또는 도박에 중독되어가는(?) 느낌이 들정도로 빠져들었나 봅니다~
금액은 얼마 크지 않지만... 매번 조금씩 따다보니.. 희열도 느끼고 하지만.. 
블랙잭 또는 카지노를 정말 제가 생각했던것처럼 즐기고 있는가..... 라는 의심이 들기도 하면서...
매달마다 마닐라만 찾게되는 제 자신이 조금은 두려워 지기도 해서요...
그래서 당분간은 다른 곳으로 여행도 가보고... 일에도 좀더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갑자기 뜬금없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올해내에 한번은 다시 들리려구요~ (벌써부터 필리핀 음식이 다시 먹고 싶네요~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카지노는 돈을 따러가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여 레저를 즐기는 곳이라고 생각하십시오 ^^
그래도 여하튼, 다른 모든 회원님들도 항상 건승하시고, 무엇보다도 자기관리 잘하시면서 게임을 진정 즐기시길 빕니다~

댓글목록

Jinnyboy님의 댓글의 댓글

Ji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토짱님~ ^^
저 어쩌면 그 예쁜 아가씨 본것도 같습니다~ ㅎㅎㅎ

곧 떠나시는군요~
이번에도 건승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다음에 또 같이 테이블 잡고 블랙잭 하는 날이 오겠지요 후후후후

Jinnyboy님의 댓글의 댓글

Ji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렇습니다 ^^;
어려서부터 블랙잭을 좋아라 해서...
무리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해서, 끊지는 않고...
앞으로도 그냥 가끔씩 하려구요~
그런데 최근 너무 자주 가는것 같아서... 잠시 한템포 쉬려고 합니다 ^^

Jinnyboy님의 댓글의 댓글

Ji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지노는 도박장이며, 인생 망치는 곳이다....라는 선입견이 있지요 ^^;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라, 자제가 안되면 위험할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곳에서 서로의 경험담, 성공 및 실패 이야기 또는 조언 들을 통하여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카지노를 즐기실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ㅎㅎㅎ 이상 카지노를 즐기는 1인 이었습니다 ^^;

필리핀핀님의 댓글

필리핀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훗날 스페인부부처럼 즐기면서 게임을 했으면 좋겠네요
금액은 소액겠지만요.... ㅎㅎ

카지노에서 큰금액이든 작은금액이든 카지노에서 돈잃는다고
욕을 하거나 머신을 하면서 세게 내려치는 치는사람이 카지노 진상이 아닐까라고 혼자
생각합니다

돈 잃고 누가 기분이 좋겠습니까... 허나
자기수준에 맞는 배팅을 하고 즐겁게 즐기면 카지노 정말 즐거운 곳 같습니다 ㅎㅎ

Jinnyboy님의 댓글의 댓글

Ji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저도 동감입니다 ^^
어차피 카지노에 가게되면, 결론은 두가지인 것을요...
돈을 따거나, 잃거나....
모두가 아는 결말인것을... 왜그리 신경질을 내시는지... ㅎㅎ

ethannam님의 댓글

etha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정답인거같습니다. 크게 잃으면 본전이 아쉽고 크게따면 다음이 또 기대되고... 적당히 즐기고 잃든 따든 스트레스푼다생각하는게 맞네요

Jinnyboy님의 댓글의 댓글

Ji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
그나저나, 마닐라에도 가볼곳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다들 카지노도 즐기시고, 마닐라 다운타운들도 다녀보시면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

Jinnyboy님의 댓글의 댓글

Ji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시군요 ^^  건승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십시오~
주말 저녁에는 블랙잭 테이블 빈자리를 찾기 어렵네요...
혹시 조용히 게임하는것을 선호하신다면.. 오카다 카지노 중앙의 하이리밋 테이블을 추천합니다.
미니멈도 500 이고... 주말 저녁에도 사람들이 아직은 거의 없더라구요~

Jinnyboy님의 댓글의 댓글

Ji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노셨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
개인적으로...
이렇게 잘 놀다 가셨다는 분들의 글들이 돈 따신분들보다 더 좋아 보이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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