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좋은 기운으로 첫 나들이 갔습니다.

뉴월드에 3일 잡고, 주로 저녁과 밤, 새벽에만 놀았습니다. 낮에는 골프를 쳐야해서요.

지난번 승하고 남겨온 페소 달러 16만으로 시작했구요.

뉴월드 1일차 새벽,

자신있게 시작했으나.. 2달전과 느낌이 다른게 바로 오네요.

기계 배치들이 일부 약간 달라져서 그런건지, 뭔가 조정을 해논건지..

-8만까지 계속 쳐묵기만하네요.

밥먹고 골프치러 가야해서 오전 7시까지는 끝내야하는데, 첫날은 그냥 대패하는구나 생각이 드네요.

머신에 들어있는 1만페소는 경비로 써야지 하고 생각하는중, 보너스 게임 나왔네요.

이거만 하고 끊자라고 생각하는순간, 5만페소 짜리... 아싸

흠... 6시55분, 그래 5분만 하고 정리하자라고 했는데, 곧바로 다시 프리게임.

설마 또 나오겠어 하면서도 속으로 이빠이 기대함.. ㅋㅋ

헉. 다시 5만짜리 나오네요. 아싸X2..

7시가돼어 그냥 바우처 출력하려는데 11만점대여서 핸드페이...

아시다시피 뉴월드 10만점 이상 핸드페이는 지급까지 꽤 걸리는데 잠도 안잤는데 밥은 먹어야 겠기에..

파콜 습성상 공무원 마인드로 아주 느립니다. 가야한다고 재촉하니 정말 5분만에 환전했네요. 이전엔 최소 20분정도였는데..

암튼 무지 힘들게 2만정도 승하고 1일차를 마무리했네요.

뉴월드 2일차 밤 ~ 새벽..

잠안자고 골프치고 저녁에 술먹고 일정을 마무리하니 밤 11시쯤 돼었네요.

많이 피곤하지만 잠깐만 하자고 내려갔다가 4시까지 해버렸네요.

2일차는 정말 별거 없이 잔잔하게 빠져서 전체 시드에서 -5만정도 마무리 된거 같군요.

한동안 계속 뉴월드에서 놀았지만 슬슬 질려지고 있습니다.

첫날도 그렇고 둘째날도 전반적으로 2달전보다는 좀 별로인 느낌이구요.

3층에도 고액베팅하는 사람도 별로없고, 2층은 여전히 피노들 소액베팅으로 별로 머신들 상태가 안좋은 환경이네요.

머신들이 회전은 돼지만 배가 고픈 상태다보니 조금씩이라도 배를 불려주면서 달래주면서 플레이했지만 상당히 고전했습니다.

그나마 한개 터져서 이정도로 마무리한게 아닌가 생각하니 자칫 재수없었으면 2일동안 15만 정도 패할뻔 했네요.

쓰다보니 길어져서 2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