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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지니보이의 네번째 방필 블랙잭 이야기~ ^^ (종합선물세트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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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Ji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1건 조회 4,113회 작성일 17-01-17 02:32

본문

다들 안녕하시죠~ ^^

드디어 한달만에 또다시 마닐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저의 개인적인 블랙잭 성과와 더불어, "오카다 카지노"의 방문 이야기, 마닐라 카지노의 근황 및 핑크빛 카지노 로맨스(?) 이야기 까지...
나름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구성하여 적어 보겠습니다 ^^; ㅎㅎㅎㅎㅎ

먼저, 이번 저의 방필은 3박4일(1/13~16)간의 짧은 여정이었습니다.
(사실 몇시간 전에 한국에 도착하여 씻고, 자기전에 글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짧은 방문 기간중에 지난번 방필때 뵈었던 피터형님과 선약도 있었고, 
같은 세부퍼시픽 스케줄로 처음 인사드린 바니라떼님과도 중간에 만나서 식사도 하였지요.
또 중간에 퀘존시티에 다녀오는 바람에 카지노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

여하튼 이번 저의 블랙잭 이야기는 오카다 카지노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아래에 오카다 카지노에 대하여 적은 글이 있습니다만, 추가를 조금 더 하자면....
오카다 카지노는 필리핀 최대규모의 카지노가 될 예정입니다. (차후에 솔레어와 COD 사이에 위치할 MGM보다도 더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건설중에 있어서 조금은 어수선합니다.
무엇보다도 카지노 내에 화장실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ㅎㅎㅎ
게다가 아직까지 딜러들의 교육상태가 잘 갖춰지지가 않아서 꽤나 정신 없습니다 ^^; (아래 골프황재님의 글에서도 잘 설명이 되어있죠 ㅎㅎ)
그래도 확실히 매력적이고 들려볼만 합니다~
아직 30% 오픈인데 블랙잭 테이블이 4개가 있기에, 나중에는 10개 또는 그 이상의 테이블들이 들어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됩니다 ^^
그러면, 저희 블랙잭 게이머들에게는 솔레어와 함께 들릴수있는 또하나의 명소가 될것 같네요.

오카다 카지노 딜러들의 교육에 관련, 연계하여 마닐라 카지노의 근황에 대하여 적어보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오카다는 사정상 급하게 오픈하게되어 아직은 어수선하지요...
그중에서도 카지노 딜러들의 수급에 문제가 있는것 같더군요.
제가 이번에 솔레어 카지노에서 딜러들로부터 들은 얘기로는 얼마전 카지노 직원(딜러)들은 업체측과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계약 내용은 오카다 카지노로 이직을 할경우, 최소 6개월간은 카지노 업무를 볼수 없다는 겁니다.
딜러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하는 얘기가... 
솔레어 나와서 로컬 카지노에서 일하면, 바로 오카다로 이직 가능하다고.. 관둘꺼라고 합니다 ^^;
어쨌거나, 오카다 카지노 그랜드오픈 직전,후로 카지노 딜러수급 문제로 좀 어수선할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이쯤해서 저의 이번 방필 블랙잭 결과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ㅎㅎㅎㅎ
조금 초라합니다.... 그래도 다행이 이번에도 잃지는 않았습니다 ^^;

1/13 : 늦게 도착해서 패스했습니다~
1/14 : 오카다 +8000P (오후방문 - 약 20분)
         솔레어 -10000P (오후방문 - 약 1사간)
1/15 : 뉴월드 +9000P (오전 - 약 30분)
         솔레어 +12000P (오후 - 약 1시간)
         솔레어 +20000P (늦은밤 - 약 3시간)
1/16 : 뉴월드 -8000P (오전 - 약 10분)
         솔레어 -10000P (점심 - 약 1시간)

결과는 총 21000페소 승이네요 ^^;
그나마, 항공료 및 호텔비를 제외한 마닐라 여행 경비정도 벌었네요 ㅎㅎ

끝으로... 카지노 안에서 벌어진 로맨스(?) 이야기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
15일 밤, 퀘존시티에서 피터님 뵙고 같이 맛있는 식사와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필리핀 얘기를 하다가 늦게 숙소인 뉴월드로 돌아왔습니다.
뉴월드에서 게임 조금하다가 자려고 카지노로 갔는데... 왠걸.. 자리가 하나도 없더군요 ^^; (블랙잭이요)
그래서 그냥 솔레어로 향해습니다.  그떄가 벌써 밤 12시가 다 되었을꺼에요...

항상 하던대로 딜러와 농담따먹기 하면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젊은 남자 딜러였습니다~)
중간에 한국분들 두명이 자리를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
두분다 어느정도 경력이 있으신 분들 같았지만.. 이상하게도 그때 딜러에게 유독 카드가 좋게 몰리더라구요...
그때 저는 순식간에 10000페소를 잃었고, 마음을 추스리고 분위기를 다시 읽기위해 딜러에게 조금 쉬겠다고 얘기한뒤 앉아서 구경을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한국분들 두분도 1~2만페소 잃으시고 자리를 일어나시더군요...
더 아쉬운것은.... 이분들 떠나실때쯤, 젊은 한국분 한분이 자리하셔서 게임하시는데.... 글쎄 이런...
10판도 안되는 사이에 약 4~5만페소를 잃고 가시더라구요 ^^;
아주 전형적인 초보 겜블러들의 실수를 하고 계셨습니다.
베팅을 1천에서 2천으로... 4천에서 1만으로... 그리고 1만으로 몇번 더.... 한판도 못이기시고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하시던데...
저는 옆에서 커피마시면서 정말 말리고 싶었는데.... 아시다시피 남의일에 함부로 껴들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바라만 보게 되더라구요..

여하튼, 일련의 폭풍이 지나간 후... 딜러가 말하더군요.. "오늘 이 테이블은 정말 신기할정도로 다 죽인다고..."
그러면서 반대편 끝에있는 테이블을 가리키며, 저쪽 아가씨 테이블로 가보라고 권유합니다. (오늘 저쪽 테이블이 분위기가 좋았다며..)
그래서 만난 귀여운 블랙잭 딜러 아가씨~ ㅎㅎㅎㅎ (귀엽다기 보다는... 뭐 좀 매력적인 정도라고 할까요 ^^;)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 (프라이버시 존중 차원에서...)
일단, 게임은 정말 잘 진행되었습니다.. 좀전에 잃었던 1만페소도 복귀하고... 총 3만페소를 아가씨로부터 이겼습니다.
중간에 팁도 두둑히 챙겨주고... 딜러 아가씨와 같이있던 보스 아줌마와 즐겁게 얘기의 꽃을 피웠죠 ㅎㅎㅎ
그러던중에 제가 아가씨한테 결혼했냐고 묻자... 남자친구는 있는데... it's complicated~ 라며 웃더군요 ^^
그리곤 저한테 묻습니다.  결혼했냐고~  그래서 사실대로 대답했죠... 아직 싱글이라고...
그러니까,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혹시 필리핀에서는 싱글이고, 한국에서는 유부남 아니냐고~ ㅋㅋ

여하튼.. 그렇게 분위기 좋게 게임도하며 재밌게 얘기하고 있던 중... 아가씨 딜러가 뜬금없이 묻습니다 ^^
4시에 일 마치는데, 같이 아침이나 먹자고~ (참고로 그때가 새벽 3시쯤이었을 거에요)
대학때부터 블랙잭을 하면서 여러군데.. 많은 카지노 딜러들과 얘기하며 놀아봤지만, 블랙잭 딜러 아가씨한테 데이트(?) 신청 받기는 처음이네요 ㅎㅎ
기분이 묘하면서.. 좋더군요 ^^;  그리고는 딜러 아가씨를 조금더 자세히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아주 미인형이라기 보다는...뭐랄까.. 뭔가 매력이 있는.. 그런 아가씨~
제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남자친구 있다면서... 난 문제 일으키기는 싫어~ 라고... ^^;
여자가 크게 웃으며 얘기하더군요. 그냥 아침먹는건데 뭐어때~  그리고, 말했잖아... 남자친구와의 관계는 좀 복잡한 상황이야~ 라구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뭐 그냥 나왔습니다 ^^;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그냥 제가 겁쟁이여서 그랬을 지도... ㅎㅎㅎ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먼저 들어가서 잘거라고 얘기하니, 그럼 다음번에 같이 식사라도 하자고 합니다~
아.. 제가 미리 항공편을 예약해서 구정연휴에 방필을 할 예정이었거든요... 
(이번 방필이 오히려 프로모션 티켓으로 갑자기 가게된 경우였습니다 ^^;)
그 얘기를 게임 중에 했었는데... 아가씨가 하는 말이.. 자기가 이달 말까지는 블랙잭 테이블에서 일을하니, 꼭 블랙잭하러 오랍니다~
그래서 다음 방필을 기약하며, 나름 쿨(?)하게 인사하고 호텔로 돌아와 뻗었습니다 ㅋㅋㅋ

ㅎㅎㅎㅎㅎ 이게 이번 방필에 있었던 저의 블랙잭 이야기 입니다~ ^^
제가 적었던 기존의 이야기들 보다는 다이나믹 하지 않았나 싶은데 ㅋㅋ
쓰다보니 글이 굉장히 길어졌녜요... 
여하튼, 귀국하고 잠이 안와서 두서없이 저의 네번째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그럼, 다들 건승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화이팅!


댓글목록

라코스테님의 댓글

라코스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ㅋㅋㅋ 가신지 얼마 안 된거 같은데 금방 귀국...
돈은 이번에도 따셨네용... 고생하셨습니다.
블랙잭 딜러 아가씨 다음에 꼭 만나시길~♥
저 3월이나 6월에 계획중인데 날짜 맞으면 커피 한 잔 해요~

Jinnyboy님의 댓글의 댓글

Ji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코스테 동생님 ㅎㅎㅎ
저는 얼마전 세부퍼시픽 프로모션 3월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3/23~3/26)
그때 시간맞으면 식사하고 커피~ 둘다 하시죠 ^^

Jinnyboy님의 댓글의 댓글

Ji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구정연휴에 가시나요?  아니면 그 다음주?  ㅎㅎㅎㅎ
제가 구정연휴에 다시 방문 예정이거든요 ^^; (아직 숙소는 정하지 않았습니다만~)
여하튼, 가시면 건승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번개불님의 댓글

번개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레어는 팁을 안 받는다고 들었는데 제가 잘 못 알은건가요.
뉴월드에서 하도 팁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다음에는 솔레어 가려고 했는데..
혹시 솔레어 팁에 대해서 말씀 좀 해주시면..

Jinnyboy님의 댓글의 댓글

Ji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솔레어에서는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 하이스테이크 쪽에서 게임하면서 몇만페소 위닝하고 있을때,
뒤에있는 보스가 농담반해서 "많이 따면 우리 딜러한테 팁좀 주세요~" 라고 얘기했던 경험은 있습니다 ^^
번개불님 말씀처럼 뉴월드는 좀 능구렁이들 같이 팁요구를 하죠 ㅎㅎㅎ

제가 그냥 게임하면서 팁을 잘 주는 편이라서요...
게임하면서 첫 블랙잭이 나오면 무조건 팁을 줍니다.
그리고 "나중에 돈 다 잃으면 못주니까, 지금 팁 먼저 줄께요~^^"라고 하면 분위기 좋게 게임할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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