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보름달...(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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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빙고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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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건
조회 3,690회
작성일 16-09-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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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몇번 씩 보고 있다..
여기 티비를 보면 뭔가 어색하고, 어둡고..말도 이상 하고...
밤 9시쯤 되니, 커피숖 여자 애가 전화가 온다..
여자...킴...컴 온..컴온!
아마 호텔에 온 듯 하다...
나...유..컴온 마이 룸!
못 알아 듣고, 계속 같은 말만 한다..
나는 바로 방으로 오라는 것도 그렇고, 같이 오데서 한 잔이나 하고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아 옷을 챙겨 입고 내려 갔다...
입구와 로비를 두리번 거려도 보이지 않아...전화를 했다...
입구와 좀 떨어 진 곳에서 손을 든다...
나는 짜증이 좀 났지만, 꾸욱 참고 그 곳으로 갔다...
옷차림을 보니, 아주 짧은 반바지에 머리엔 띠로 묶고, 화장을 아주 진하게 했다...입술은 방금 쥐 잡아 먹은 듯...벌겋다..ㅠ
정말 아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믄 바로 집으로 보내고 싶으나..여긴 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곳이니...꾹 참기로 했다..
여자애...킴...유 고 클럽...오케이?
아~~클럽에 가자는 것 같다....
내가 오케이하니 오토바이 하나 부른다...
기사 뒤쪽 의자에 둘이 같이 앉았다...ㅋ
윗쪽으로 쪼금 올라 가서...마지막 카지노 건물을 지나
길을 조금 올라 가니 왼쪽에 1층으로 된 건물이 있다.
네온 간판이 있고, 입구에 가드도 있고, 조명이 환하다..
여자애를 따라 안으로 들어ㅈ가니, 꽤 넓은 곳이다..
큰 무대가 있고, 무대를 따라 크게 플로어가 있고...
조그만 원형 테이블이 있고, 의자는 없다..
서서 마시는 클럽 스타일이다...
의외로 젊은 애들이 많다..
아마..카지노에서 일하는 애들인것 같다...
우리는 한 테이블을 잡았다..웨이터가 온다...메뉴판을 보니 조니워커 한병에 800바트이다...워케 싼거야!
나는 조니워커 한병과 앙코르와트 맥주를 시켰다...
다해서 900바트 정도 인데...천바트 하나를 줬다...
기집애는 이리 저리 둘러 보면서 어깨에 힘이 들어 간 듯..ㅋ
술이 왔는데... 1리터짜리 양주다...100프로 가짜다..
설마 죽지는 않겠지 하는 맘으로...맥주를 섞어서 마셨다..
여자애도 한잔 주고....여자애는 신이 났다..
혼자서 춤을 내 앞으로 와서 춘다...나름 섹시하게..ㅋ
무대위에는 무용수들이 춤을 추고 있다...
얘는 무용수 춤을 따라 내앞에서 춘다..
술을 연거푸 안 마실 수 없다...가짜고 진짜고...안그럼 도저히 여기에 적응이 안될 것 같다..ㅠ
잠시 후...한 무리의 젊은 애들이 술 잔을 들고 내 자리로 온다..
뭐라고 고함 치며..나에게 건배를 제안 한다...아마 내가 외국인인것을ㅈ알고..온ㅈ것 같다...
차림새가 부자들 같지 않다..그냥 이 동네에서 일하는 놈들..약을 했는 지, 술에 취했는 지, 상태가 안 좋은 듯..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을 하면서...건배를 자꾸 제안 한다..
얼떨결에 나도 건배하고 한잔하고...놈들에게 내 술을 따라 주었다..
그때, 갑자기 여자애가 큰소리로 고함 치며 남자애들을 밀친다..
그것도 화가 난 듯...아주 세게....
남자애들이 그 위세에 눌려 끽 소리 못하고 쫓겨 가듯이 물러 난다....ㅋ
그리고 내 옆에 딱 붙어 있다..외국인이 나를 보호 한다고 그런 것이다..
오~~~그 모습에 난 솔직히 그때 큰 감동 먹었다..
댓글목록
박강남님의 댓글
박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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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들로부터 구해준 건가요?
마닐라좋아님의 댓글
마닐라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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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입니다...ㅎ
필받은공룡님의 댓글
필받은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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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챤은 애같은데...... 좋겠다.
돌맨님의 댓글
돌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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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있습니다
대굴님의 댓글
대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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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세부샤커님의 댓글
세부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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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게 잘봤습니다^^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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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샤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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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zeratul님의 댓글
ze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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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이제 카지노 외에 로맨스 시작인가요~~
세부산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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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은 인연 만나신건가요? 흥미진진
huradal7님의 댓글
hu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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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밤문화 게시판용 나오나요~
좁은문님의 댓글
좁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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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조금 더..
알리스타님의 댓글
알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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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ㅋㅋㅋㅋ 재미잇네요 ㅋㅋ
배고파요님의 댓글
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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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
백령도된장님의 댓글
백령도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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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집니다ㅠ
천상풍유님의 댓글
천상풍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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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잘보 고 갑니다 보디가드 ㅎㅎ
멋지십니다
샘이님의 댓글
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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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져 지내요~~^^
허우대님의 댓글
허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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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소설의 감초지요..
쏘브라빵잇님의 댓글
쏘브라빵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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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쟈니최님의 댓글
쟈니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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쭐께오모이 라고 했나요 ㅎㅎ 캄어로 원샷입니다
잼있게 잘 읽고있습니다
맛밤님의 댓글
맛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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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가요~
제임스딘님님의 댓글
제임스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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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가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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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76님의 댓글
eco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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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흥미진진 합니다
노라요님의 댓글
노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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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납니다. ^&^
돌맨님의 댓글
돌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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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연재좀 해주십시요ㅎㅎ
견물생심님의 댓글
견물생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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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
불꼿심님의 댓글
불꼿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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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만땅입니다.
참꼬또참꼬님의 댓글
참꼬또참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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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흥미 진진해지고 있는데...
빙고님... 너무 오래 글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입니다.
달빛이수님의 댓글
달빛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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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게 감동이었어 ㅋㅋㅋㅋ
세부호구협회원님의 댓글
세부호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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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납니다.
개구리왕자님의 댓글
개구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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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고있습니다
무거운입님의 댓글
무거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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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이야기는 없네...
토레스님의 댓글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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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