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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한번 떨어진 간지는 올라가지 않는다..하지만 그는 럭셜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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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메로나게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4건 조회 4,343회 작성일 16-05-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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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박쟁이 메로나게스트입니다..

4월중순에 방필했었습니다..

머 이제 매달 방필은 고사하고 2주에 한번씩 들어가고 있네요..ㅋ

큰일입니다..

다만 항상 크게 지지 않을려고 노력중입니다..

어차피 카지노는 항상 이기니까요..

다행히 지노형이 뺏어간 돈은 사업이 제법 되서 금방금방 복구는 되고 있습니다..

어쨋든 각설하고 저번 방필때 카지노에서 럭셜맨형하고 재밌게 놀아서..

그 썰 한번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제부턴 좀 편하게 쓰겠습니다..



요즘엔 무슨 마가 꼇는지 첫날에 오링이다..

그래서 트라젯님한테 수혈 받았는데..

2시간도 안되서 오링..

마바리판에서 녹아죽는거보다는 위로 올라가서 겜하는게 나을듯 싶어서..

보리실장하고 트라젯님이랑 의논해서 vip로 올라갔다..

확실히 윗층이 겜하긴 편하다..

음료수도 더 맛있고 ㅋ


윗층에 올라와도 겜이 잘 안 풀렸다..

그래도 씩씩하게 1~3유닛씩 먹죽먹죽...(금액을 쓰긴 그래서 유닛으로 표현하겠다..어차피 겜할때 칲스를 유닛으로 나누니까..)

그때 럭셜맨형님이 오셨다..

내가 너무 죽고 있으니까 응원차 오셨다고 한다..

이래저래 조언도 해주시고 화이팅도 해주시고..

보리실장이랑 트라젯님도 케어 잘해주시고..

그러다보니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한 이삼십 유닛정도 올라왔을때..

촉이 안와서 프리게임을 돌리려고 했다..(아시겠지만 vip에서는 '프리게임'이라고 말하면 배팅 안해도 게임을 돌려준다.)

그때 럭셜맨형님이 한마디 하셨다..

"나 같으면 이거 뱅커에 확 찍는다.."

그림을 다시 봤는데도 플인지 뱅인지 감이 안온다..

사실 바카라에 정해진게 어디 있겠냐만은..

그래도 촉으로 먹고사는 겜블러라면 촉 안 올때는 배팅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지라 럭셜맨 형님께 물어봤다..

"아니 형님 도대체 멀 보고 뱅컵니까.."

럭셜맨 형님 왈

"몰라..그냥 뱅커 같아.."

"....................."



그날인가 그 전날인가가 럭셜맨 형님 생신이셨다길래..

뱅커에 1유닛을 놓으면서 말했다..

"형님 이거 생신 선물입니다.."

카드 오픈...

뱅커 승!!???

"................"

신기한 일이 다 있네 하면서 형님께 1유닛을 드리려고 칲을 건내 드리는데 안 받으시고 말씀하신다..

"야 뱅커에 엎어 생일 선물이 1유닛가지고 되겠어?"

그래서 그림을 봤는데..

머 그림도 난장이고 믿을자도 아무것도 없다..

"아니 형님 이걸 왜 엎습니까..그냥 이거 받으세요.."

"싫어 뱅커로 내릴꺼야..깡뱃할꺼야"

".........................."

아니 무슨 애도 아니고..바카라에 내리고 싶어서 내리는게 어딨는가..

카지노 하루이틀도 아니고 내리고 싶다고 내리다가 패가망신하는사람 많이 봐왔다..

머 그래도 어떻게 하겠는가..

형님이 까라면 까야지..




네 모두 예상하시는대로 뱅커가 줄로 내려와서 그 1유닛으로 20유닛 만드셨습니다..

물론 저도 같이 먹기 시작해서 그 슈에서 20유닛정도 먹었구요..

20유닛 넘기자 저한테 뱅커 커미션이라고 20유닛 남기고 다 저한테 주셨구요..(vip는 슈퍼식스 없이 뱅커승에서 5%커미션 뗍니다..)

20유닛은 바로 캐쉬로 바꾸시더라구요..

와 정말 간지나더군요..

생신선물로 드린 1유닛을 20배 불리시고 저 촉도 살려주시고..

그전에도 멋있었지만 그날은 왠지 후광이 나고 너무 멋있더라구요..



하지만..

이러고 엔딩이면 엄청나게 멋있고 간지나는 럭셜맨이 되는거였는데..ㅋㅋㅋ



내가 겜을 하고 있으니 근질근질 하셨나 보다..

내가 플레이어에 4유닛을 놓으니까 옆에서 보고 있다가 한마디 하신다..(전 4유닛이 맥심 배팅입니다..)

"야 나도 같이 가자 나도 2유닛만 놔줘.."

사실 내심 힘을 받는거 같아서 좋았지만 내가 원래 츤데레 스타일이라 야코 한번 드린다..

"아니 간지떨어지게 캐쉬아웃했으면 오늘 게임 접는거지 왜 질척거리세요.."

"아냐 이거 내려올거 같아.."

그렇다..

그림을 정말 좋았다..

저 그림은 바카라 해 본 누구를 가져다 놔도 플레이어 말고는 절대 못 건다..

뱅커 거는 넘이 미친넘이다..

난 여기서 플레이어에 집 걸라고 해도 걸 수 있다..



네 그리고 제 집이 날아갔습니다 ㅋㅋㅋ

그것도 뒷발로...

네 이날의 엔딩은 럭셜맨 형님 앞에 드신 20유닛 토하시고 열 받으셔서 1층 마바리에서 본전까지 털리면서 마무리됩니다..

물론 저도 앞에 먹은거 다 토하고 대충 본전으로 마무리했구요..



밥때가되서 강남에 보쌈해놨다길래 그거 얻어먹으러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보쌈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서도 럭셜맨 형님 1유닛으로 20유닛 만든거 진짜 간지났었다고..

하지만 캐쉬아웃했다 다시해서 간지떨어졌다고 보리실장한테 뒷담화 합니다..ㅋㅋㅋㅋ


어쨋든 보쌈먹고 헬폭 들렸다 옛여친 만나서 독서하고 내일을 기약합니다..


아까도 글이 한번 날아가서 끊어가겠습니다..

댓글목록

루팡님의 댓글

루팡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카라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종목입니다.
정답도 없으며 그 테이블의 분위기와 함께 거는 사람들과의 조화, 그리고 자신만의 확신 그리고
징크스로 갈 곳을 정하는 게임...
내츄럴8인데 세번째카드에서 9가 나와서 밀렸을때 희망에서 절망으로 빠져드는 패배감
상대가8이라 포기하면서 깠는데 한장은 픽처,또 한장은 4라인,  중간의 마크가 빈 것을 확인하면서 던지는 카드9를 던질때 느끼는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한 순간순간 느끼는 그 쾌감의 엔돌핀이 가장 중독성이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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