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전체 가입 회원수 : 200,217 명

바카라 타짜친구와의 바카라여행기

페이지 정보

글쓴이 : sung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3,876회 작성일 15-10-24 17:45

본문

이글은 작년 여름이 오기전 아직 긴팔을 입고다닐 당시 제가 직접 겪은 일입니다.

저는 카지노 초보이며 제가 겪은 일들이 고수님들이 보시기엔 어떤지 궁금해서 글을 적어보려합니다.

1%의 픽션도 포함시키지 않고 정확히 적으려 하나 지식이 부족하여 맞춤법이나 띄워쓰기가 잘 안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친구소개

딱졸 군면제자로 ABC가 소문자로 써있으면 무슨글자인지도 잘 몰랐던 친구입니다.

중고폰을 판다고 3년전 처음 필리핀을 갔는데 리액션을 보고 알아듣는건지 말은 거이 못하는데 상대방이 하는말 10%정도는 알아듣게 되더군요.;;;

도박을 해본적이 단한번도 없던 친구였습니다.

재미삼아 친구들끼리 땡꼬때리기나 하는정도였는데 인생을 너무 힘들게 살다보니 26살때쯤 타짜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원래 잡기에만 재능이있던 친구였습니다.

타짜끼리 대회를 하는것도 아니고 실력이 어느정도라 말할순 없지만 모 타짜카페에 무슨등급이 되려면 동영상을 올려서 실력검증을 받아야하는데 거기에 그 무슨등급입니다.

26살인가 27살때 한1년하고 완전히 손을 땐상태구요.

아 옆에 못된형들이 2명이있었는데 그형들때매 한때 토토에 중독걸린적이있었습니다.(지금은 제가 하자고 궂이 안하면 안합니다.)

 

제소개

강남에 술좀 드셨다는분들은 이름 들으면 다 아실만한 몇몇 가게에 업주였거나 운영진이였습니다.

돈이 많아서그런게 아니라 20살 중반당시 스폰이 생겨서 조금 잘되었었습니다.

물론 돈번다고 깝치다가 다말아먹고 서울에서 얻은인맥도 2명남아있네요.

당시 돈을 좀 벌다보니 꼴아도되는돈 쪼끔씩들고 친한사람들끼리 바두기몇판 훌라몇판 당구죽방 몇판 친게 다입니다.

물론 도박 엄청나게 못하는데 꼴아도된다고 편하게 생각해서그런지 거짐 할때마다 시드의 10%정도는 땃던거같습니다.

토토도 저는 필리핀 다녀와서 처음해봤습니다.

강남에있을당시 친한 손님들이나 지인분들 마카오가서 1억을 꼴았다.

5천 꼴았다. 강랜가서 천만원꼴았다.

강남에는 어디 빌라같은대서 하는대도 있다그러더라구요.(5년전쯤 들은얘기들입니다.)

뻥좀 보탰다고 생각했고 도대체 그게 무슨재미로 하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바두기야 5포치면 레이스 달려서 다들어오면 4배먹긴데 바카라는 2배먹기가 뭐가 그렇게 재밌나 했죠...

그무서움을 알기전까지는 그랬었죠...

 

 

 

강남에서 마지막으로 술집을 하다 말아먹고 친구와 부산에서 조그만 광고회사를 차렸습니다.

초반엔 조금 먹고살만큼 돈벌이를 하면서 친구랑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했었습니다.

저희가 200~300정도씩 들고갔는데 저희의 썩어빠진 사상을 채워주기엔 턱없이 모지란 돈이였죠..

그렇게 매일 일끝나고 술로 나날을 보내다 결국 광고회사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안돌아가는 머리를 굴리고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5천만원이 생겼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는 다음날 만나기로 하고 다음날 저녁에 만났습니다.

친구표정도 안좋아보였고 5천만원이 1원하나 안남아있다 그러더군요.

 

이야기는 이랬습니다.

너무 답이안나와서 선배랑 이야기를 하다가 바카라는 어떻겠냐 상의를 하다가

바카라 홈페이지에 가지고있던 전재산 5만원을 입금했는데 다날려먹었답니다.(이게 제친구의 첫바카라입니다.)

너무 허망해서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페이지를 그대로 놓고 실의에 빠져있는데 친구눈에 이상한게 들어오더랍니다.

타이뒤에는 항상 플레이어든 뱅커든 꺾인다는겁니다.

그들끼리 상의에는 온라인에서 쓰는 카드는 크기가 커서 카드가 잘안섞여서 그런결과가 나오는거라고 진단을 내렸답니다.

아주 코믹하죠;;

그래서 선배 친구에게 500만원인가 천만원인가 대라고했는데 작업당할까봐 vpn으로 아이피바꾸고 휴대폰번호도 바꿔가면서 그들 나름대로는 아주 치밀하게 준비한 작전이였죠.;;

아뭏든 그걸로 3천만원인가 5천만원인가를 하루저녁에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들의 전략은 5번의 더블업으로 타이뒤에 꺾기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친구랑 친구선배랑 친구선배의친구 셋은 필리핀을 가기로 도모를 합니다.

 

친구가 떠나는날 1달정도 걸릴꺼라 그러더군요.

제일 친한친군데 1달동안 굉장히 외로울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이틀만에 호텔방값좀 보내달라고 연락이 오더군요;;

결국 그들의 진단은 온라인카드는 커서되고 실판카지노는 카드가 작아서 그시스템이 안된다였습니다.;;;

 

그리고 몇개월간 각자의 인생을 살고있는데 또한날 통화를 하다보니 둘다 허파에 바람이 들어갔는지 갑자기 인생답안나온다며 뭉치자 뭉치자 소리를 해댑니다;;

 

그러던중 친구가 한500만있으면 답나오는게 있다고 꼬십니다.

얘기중간에 끊고 바카라같은건 안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던중 친구한테 설득당합니다.

당시의 명언 '친구야 니가 이걸보면 이게 도박이 아니라 돈을 벌수밖에 없는 구조라는걸 알게될거다'

일단 아무것도 묻지말고 그냥 가자는겁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저는 첫 해외여행(?)을 가게 됩니다.

가서 설명을 해주더군요.

당시 우리는 7번의 더블업을 준비했습니다. 1천페소부터 때리기였죠.

 

그걸 듣고 저는 기겁을 해서 얘기했습니다.

그러면 1천 2천 4천 8천 1.6천 3.2천 6.4천 12.8천을 때리는게 결국 1천원 먹기위해서냐고 ㅡ ㅡ

맞답니다.

근데 자기한테는 시뮬레이션 데이타와 초특급 시스템이 장착이 되있답니다.

저는 그냥 혹시나 하는기대정도였지 뭐 별기대도 안했습니다.

우리의 작전은 하루에 35번 그러니까 3만5천페소 먹기였습니다.

 

그 시뮬레이션 자료는 아이폰에 바카라 어플이있습니다.

그걸로 다 스샷을 해서 만든 시스템이라 그러더군요.

미러와 미러반대가 섞인건데 설명하기도 복잡합니다;;

 

아뭏든 첫날 우리는 30번인가 먹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지쳐서 그만합니다.

둘째날 열몇번 먹고 둘이싸워서 그만합니다.

셋째날 스물몇번인가 열몇번인가 먹고있었는데 6번째 더블업 들어갈때 슈퍼식스맞아서 그날수익 다날리고 그만합니다.

저는 슈퍼식스라는게 있다는것도 이때 첨알았죠.

아뭏든 그렇게 일주일정도 연승을 달리던 찰나 처음으로 7번째 더블업을 쳐야하는 상황을 맞습니다.

5번째되니까 친구가 무서워서 못때리겠다고 저보고 대신 때리랍니다.

솔레어였는데 이때 딜러 스냅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친구왈 '점마 밑장 빼는거같다'

밑에분이 써노신거랑 똑같이 말했습니다.

야이 도라이야 밑장뺄려면 딜러가 그럼 카드를 다외우고있나 ㅡ ㅡ

근데 그때당시 대구카지노였나?? 거기서 블랙딜러 밑장빼기가 뉴스에 나왔을당시였을겁니다.

마지막 일곱번째를 때리면서 딜러에게 요구합니다.

슬로우 슬로우 모션 플리스~

딜러는 착하게도 굉장히 슬로우하게 카드를 빼주었고 처음맞는 7번째 더블업은 그렇게 성공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또싸우고 작업을 들어갔는데 친추가 또 7번째를 맞았답니다.

제가 가서 또 때렸습니다.

똑~ 뿌러졌습니다;;

이때까지 수익이 있어야 정상인데 버는거 시드에 계속 추가하면서 때려서 돈이없습니다;;

 

아 빼먹은 얘기가 있는데 7번더블업이면 상식적으로 야 그럼 한3번틀린거 들어가서 4번째부터 때리면 한번에 8천원먹기자나 하니까 친구가 어?그러네? 너 천재아니냐? 그럽니다;;;

 

그렇게 똑뿌러지고나서 제가 곰곰히 생각을 해봤더니 보통 3번안에 들어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그래서 친구한테 말했습니다. 내가 캐쉬를 좀 해볼테니까 3번안에 먹기로 안되면 그냥 뿌러지는걸로 바꾸자 리스크가 너무 크다.

그렇게 캐쉬를 성공해서 우리는 각각 7만원씩 들고 3번안에 먹기를 열심히합니다.

5번씩만 먹기로했나 10번먹기로했나 아뭏든 첫날 성공해서 때돈벌었습니다.;;;한번에 만원먹기였죠.

둘째날 제가 뿌러져서 친구가 15번인가 먹었습니다.

셋째날 둘다 똑 뿌러집니다.

열이받아서 또 캐쉬를 했습니다.

야 3번째에 잘들어오는거 같으니까 2번틀린거 들어가서 그냥 3번때리자

이렇게 반복되며 캐쉬한게 아마 한2천만원일겁니다.

그거 갚느라 죽을똥 쌌구요.ㅋㅋㅋ

 

그렇게 돌아와서 우리는 다시 각자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던중에 스포츠배팅을 5천원씩 했는데 한날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매번 정배만 때리는대도 안들어오는데 그럼 역배에 더블업을 치면 어떨까?

3배당에 더블업치면 1.5배만 때리면 되고 4배당은 1.25 5배당은 6배당은 하면서 생각을 해봤죠.

친구랑 대화를 해봤는데 무조건 답나온답니다.;;

이게 올해 얘깁니다.

친구가 6백만원을 캐쉬해왔습니다.

우리의 작전은 이랬습니다.

5배당인가 6배당인가에 15번 더블업 준비하고 6배당인가 7배당인가에 15번 더블업을 준비했습니다.

처음에 하루에 5연승도 하고 정말 되는건지 알았습니다.ㅋㅋㅋ

아무 규칙도 없고 아무 자료도 없이 그냥 막때리니까 들어오더군요.

근데 여기서도 위험한 갬블을 해버렸죠.

우리는 먹는 족족 시드에 갔다 박으면서 30연승만 하면 때돈이다를 외치고 있었습니다.ㅋㅋㅋ

 

한 10승정도했나 12번째 더블업까진가 들어갔을겁니다 아마..

배당높아서 무시했는데 이것도 12번째 13번째 가면 금액 꾀큽니다.

아 시작은 4만원이 스타트였구요.

 

그렇게 하다 무서워서 13번째는 안때리고 중도 포기를 합니다.

그리고 문득 이생각을 하죠.

야 바카라에서 타이가 8배당이니까 이더블업공식을 거기서 쓰면 안되냐?

안된답니다. 그거때리는거 돈 얼마부터 얼마까지 때려지는 그거때매 안된답니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안하길 잘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한가지 생각이 납니다.

우리가 6배당 7배당할때 제가 만든 표가 있었습니다.

3연승하면 먹은돈의 몇프로만 시드업을 하면서 돈은계속 먹으면서 시드업도 꾸준히 해서 열몇판인가 먹으면 굉장히 큰돈이 되는 프로그램이였죠.

그러다 문득 바카라는 2배당이여서 안된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이생각이 들더군요.

이길때 더블업을 친다는 전제에 3연승을 지속적으로 할수있다면 배당이 2배당이아니라 8배당이랑 똑같은 7먹기가 되는구나

단순하게 생각하면 내가 맞출확률가 틀릴확률이 같다.

그래서 3연승할확률가 3연패할 확률이 같다는 판단이 서더라구요.

그래서 어? 그럼 축구로 2시간에 벌던가 3분이면 벌겠네? 로 또 한번의 코미디가 시작됩니다.

이제 제가 나서서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바카라에 타이를 제외하면 3구간에 나올수있는 경우의 수는 8가지밖에 없다.

그러면 8배당이기에 6명이서 하면 어지간 하면 수익이 나올수밖에 없는구조다.

그걸 2명에서 소화하려면 배팅액을 바꾸면서 배팅하면된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근데 귀찮고 이런게 되면 카지노 다망했지 라는 생각으로 진행하다 말았습니다.

그냥 막때리면서 3연타를 노렸는데 희안하게 천원씩 때리면 곧잘 들어오는데 만원씩 때리면 안들어오더군요.;;

 

그러던중 갑자기 강제 3연승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기에 이릅니다.

이거인즉 3번을 맞춰야 합니다.

단순하게생각하면 초구 더블업쳐서 맞으면 x2구에 더블업치고 x4구에 더블업을 따로쳐서 강제 3연승인데

여기서 8배당만 생각하고 더블업을 저렴하게 하는 연구를 시작하는데 도저히 제두뇌로는 계산이 안되서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축구 강제 3연승 시스템을 연구하기에 이릅니다.

3배당짜리를 1때리면 2라는 수익이 들어옵니다.

다음경기에 2를때려서 뿌려져도 본전입니다.

먹으면 그다음경기에는 4를때릴수있는데 이게뿌러져도 수익이 됩니다.

근데 뭐 바카라든 뭐든간에 맞춰야 약이지 저는 맞추는게 너무 힘들어서 막때리기 전략만 생각하다보니 항상 맞추는건 뒷전이였더라구요.ㅋㅋㅋ

 

인생 한순간에 가보려다 몇바퀴를 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정말 힘든데 지금하면 돈딸수있다고 친구가 월요일날 차를 판다네요;;;

필리핀가자고;;

그냥 필리핀에서 좀 쉬고 싶고 솔직히 없다면 거짓말이고 재수로 돈좀 따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저의 타짜친구와바카라 여행기였습니다.

몇번이나 저프로그램들을 여기고수님들께 답나오는거 맞냐고 여쭤보는글을 적어볼까 망설이다가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아서 포기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기네요.

어떻게 이렇게 덤앤더머같이 꼴통짓을 했는지 ㅡ ㅡ;;

다들 즐거운 주말되시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노라요님의 댓글

노라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카라 확율과 이론에 대해 포스팅 해놓은 라스베가스 프로게이머들 블로거 참조하면 도움될듯 합니다.
책도많이 나와 있다던데...저는 관심대상이 아니라서 패스 했습니다.

그러니까님의 댓글

그러니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죠..바카라 하면..
시물레이션만 몇 번을 하는지..ㅎㅎ

뭘 어떻게 해도 답은 하납니다.. 안 하는게 돈 버는거..

포인트 정책 [쓰기 500 | 읽기 0 | 코멘트 30]
Total 2,870건 59 페이지
필리핀 카지노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24
10-27 3658
723
10-27 3467
722
10-27 1847
721
02-28 1916
720
10-27 3970
719
10-26 4185
718
10-26 4002
717
10-26 2469
716
10-25 2987
715
10-25 4038
714
10-25 4459
713
10-25 3358
712
10-25 3315
711
10-24 3701
710
10-24 4162
709
10-24 3945
열람중
10-24 3877
707
10-24 3735
706
10-24 3951
705
10-24 3364
704
10-23 3780
703
10-23 3421
702
10-23 3011
701
10-23 3168
700
10-22 3789
699
[바카라] 솔레어 댓글(37)
10-22 3704
698
10-22 3556
697
10-21 3971
696
10-20 6126
695
10-20 5501
694
10-19 3097
693
10-19 3166
692
10-18 5613
691
10-18 2631
690
10-17 2553
689
10-17 2767
688
10-17 2810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