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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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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석입니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0건 조회 5,049회 작성일 15-08-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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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를 여름휴가로 정해서 친구네 별장에 놀러갔습니다
머 2틀정도 노니  지루하더군요
슬슬 도박꾼 기질이 나옵니다 친구커플이 강원랜드를 가자
여자친구도 가고 싶다고 해서
그냥 아무말없이 따라 갑니다
5천명 정도 입장해있더군요 평소 때보다 2천명이 많네요
여자친구 20만원 줍니다 머신 신나게 하더군요
전 단도 중이기 때문에 게임을 안하고 여자친구 머신하면
옆에서 커피 사다줘 아이스크림 먹여줘 저도 나름 바쁩니다
결국엔 2시간정도 걸려 여자친구가 올인 당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10만원 미만 딴 상태
그럼 이제 집에 가자 하니 친구 커플이 더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럼 우린 나가서 분수나 구경하겠다고 하고
나가서 산책을 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말합니다 나 도박 끊을꺼고
지금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진짜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마디 하더군요
이제 아이 가지자고 ..아이 가지고 싶다고..

여자친구와 손잡고 보안실옆에있는 중독센터인가
가서 양식작정하고 차비 둘이 6만원씩 받아서 나옵니다
ㅆㅣ발 6만원이라니..때려박은 돈이 4천만원은 넘을텐데
어째든 3년 출입 금지 하고 카지노를 나옵니다
이젠 한국에선 도박 못합니다
인터넷이든 토토든 로또는 안 믿습니다
이번년도에 가장 잘한짓 같습니다
근데 페소가 집에서 썩고 있습니다

아이 만들러갑니다~^^

댓글목록

태후태연님의 댓글

태후태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연들이 많으시네요..
저두 강랜 몇번 다녀왔지만..
요즘은 그냥 친구들 몇불러 먹기 카드나 칩니다.
좋은 결정 하셧네요.. 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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