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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바카라 풍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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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hur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2건 조회 3,743회 작성일 15-04-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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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처넌짜리칩 항웅큼 거머쥐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앉을곳을 찾는다.

미니멈 2처넌짜리 안되고...

판돈 크게 치는데 안되고..

흠..이판떼기는 줄을 심하게 타네...딱 꼬라박기 좋구만..

그래서 제끼고..

다음...음...한국넘 판이구만..잼없어..

 

딜러와 일대일 게임 별 흥미없다 스릴넘치는 긴장감이 없다.

적당히..네사람쯤 앉아있고 배팅도 일.이처넌쯤..

그정도가 나한테 딱이다.

그런데 하다보면 빠져 나가고 (오링된경우도 있고..)

또 물이 바뀌고 새사람들이 온다.

젊은 영계들이 오면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짖는다.

(그래...젊은 정기를 받아 빨아먹어야되ㅎㅎㅎ>0

 

옆구리에 자동차 열쇄 차고있는 피노이..

차열쇄로 유추해본다..낡았고 열쇄가 자그만한 구식이고..

꼭 오토바이 키 같은데..(오도바이 타고 못오는데...)

그렇게 부유해 보이지 않은데

가볍게 오천씩 때린다.

(오늘이 야그들 월급날인가?..다털어 먹으면 마눌하고 아새끼는 뭐먹고 사냐?)

(아참..야들 보름만 살면되지..월급 두번타니까..)

애네들 카드 쬐는 방법 들 각양각색이다.

가끔씩 두장 손에 들고 쬐는 것들  한국인이다...멀리서 폼만봐도 안다.

보통의 경우 바닥에 깔고 카드 접는 형식으로 쪼운다.

한장 보고..나머지 한장은 아주 질기게 오래 접어낸다 아예 그림을 그려낼 기세다.

그리곤 주로 엎어진채로 던진다.

딜러가 까게..

나는 두장겹친채로 첫장 가볍게 보고 다음장으로 승부한다.

정체가 밝혀지면 바로 카드가 보이는 쪽으로 딜러앞으로 던진다.

정확하게 손목스냅으로..

 

옆외국넘이 가득배팅한다..

그리곤 내눈치본다.

이럴경우 힘을 싫어줘야된다. 맘에 안들어도..

한잎 혹은 두잎 내앞에 안놓고 그쪽으로 던져준다.

씨익~ 웃는다...녀석..(나는 아닌줄 알면서도 던져준거다)

이경우 80% 패착이다.

 

바카라에서 50%의 법칙 은 기본으로

뱅커 윈. 플레이 윈.  이렇게 계속가는거다.

그러다가 한쪽으로 줄타면 똥줄타기 시작하는거다.

보통 이럴때 오링되는거다.

아주..심할때 이때는 잠시 쉬어야한다.

패쓰....그길만이 소나기를 피하는 길이다.

바카라의 가장 깊은 함정이다.

이번에는 줄 끊어지겠지...앞판에 줄 냇 이상 줄윈 된적 없으니까..

힘차게 반대판에 양껏 배팅한다.

이때가 오늘의 가장 하이라이트다..

판떼기 ..알고있다 그 심리를..

당연히 줄 더탄다.심하게 탄다.그러니까  이럴때 참아야되는거다.

 

갑자기 시끄럽다.

쭝궈 아그들..스물 두어살쯤되는 가시나들 떼거지로 몰려온다.

처넌짜리 칩 대여섯개 보지도않고 아무데나 던져 놓고는 폰주무르기 바쁘다.

참..이해 안된다.

쟈들 배팅하는 돈보면...

이럴때면 어김없이 나는

무조건 반대편에 건다.

(가시나들...함붙어볼래?) 이런심정으로..

이럴때는 눈치볼 필요도 없다.

앞뒤볼필요도 없다 무조건 반대편에 거는거다.

그림은 내가 그려내는거다.

50대50 무시하라..

오직 내가 이긴다는 굳건한 신념만 필요하다.

잔대가리 굴리면 바카라 무조건 망한다.

마음내키는 데로..

손이 가는데로 그렇게 물흐르듯 배팅하는거다.

카드는  항상 내잔대가리 위에 있음을 명심하라..

 

와이스쳐 입은 유럽인 하고 둘만남았다.

이녀석 나 한번 쳐다보고 묻는다.

할래? 둘이서? 붙어볼래?

도오~~티~!!!

녀석 두개 놓으면 나도 두개..

한개 놓으면 나도 항개..

선택은 양보한다 아주 너그러운 미소로..

먼저....손바닥 벌려서 쓰윽...

그러나 항상 반대쪽에 배팅한다.왜?

내그림 내가 그리는 거니까..

세개 놓을때 그때 다섯개를 조용히 놓는다.

그때는 쳐다보지 않는다.

절대 ...봐서는 안된다. 반대편에 건 상대를  ..

 

왠 쪼그맣고 이쁘게 생긴 한국아줌마가

신기한 눈으로 우리둘을 쳐다보며 쌰악 ~웃는다.

난..그여자가 양놈 마누란줄 알았다 아니면

내가 한국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듯한..마치 나를 나는듯이 그렇게..

아무리 머리굴려봐도 모르는 아줌씨다.

좀있다 보니 다른 한국 아자씨 하나 달고 우리 테이블  앉는다.

남편인줄 알았다. 양넘한테 "네 마누라냐? " 하고 물어볼뻔했는데..

안물어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둘이서 뭐라고 떠들다가 아줌씨 남자보고 하는말....

"오빠~!@!"  (엥? 여보...가 아니공?)

흐미~~~!!

(이런~ 젠장마즐...애인달고 마닐라 노름하러 왔구만...쯧쯧..)

나이어린 애인달고 오는건 주로 외국계고...

이곳 필핀도 만만치않다 그런면에선.

나이든 피나이아줌씨..젊은 영계 피노이 달고 와서 노름뒷돈 대고있다.

판돈 다까먹자 이 아줌씨 지갑열어 뭐라고 씨부랑대며

돈꺼내 칩바꿔서 영계 애인에게준다.

노름판..참 좋은곳이다.

언넘 말하는넘 없다.

말해서도 안된다.

내돈 내가 내맘대로 갈기는 곳이다.

잔소리 말아라..코피 터지기 전에...

 쭝궈 아그들 옆판떼기 까지 담배꼬나 물고 시끄럽게 왓다리

갓다리...인상한번 쫘악~ 쓰주고

판떼기 덮고 일어난다.

 

 

 

 

 

 

 


댓글목록

몽키D루피님의 댓글의 댓글

몽키D루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껑이님의 댓글에 동의 합니다
바카라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다른게이머의 민폐와 페이스를 흔들리게 하는 게임 방식이네요

나리미님의 댓글

나리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륜이 있으셔서 그런가 항시 재미난 문체네여 ㅎㅎ 늦게 배운 도둑질이 더 무섭다고~~카지노나 주식은 어차피 복불복이니 원칙이니 복기니 무슨 의미 겠습니까 적당히 즐기고 빠지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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