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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빙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8건 조회 5,219회 작성일 15-09-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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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 가니 k회장님이 게임을 하고 계셨다.평생을 도박하신 유명한 겜블러다...아무리 큰 벳을해서 넘어가도 짜증나는 표정 한번 짓지않는 분,  찬스다하면 입고 있는 빤쯔까지 벗어 베팅하실 승부사....내가 카지노에서는 정말 예의를 갖추는 몇 안되는 분이시다.'김사장...요즘 성적이 어때?ㆍ여전히 연승이지? '죽었다,  살았다합니다.'  옆에 와서 같이 할까?  아닙니다..저는 오늘 게임하러 온게 아닙니다....같이하면 베팅에 우선 주도권이 뺏기고,  서로 촉이 틀리기에 같은 좋은그림에는 많이 먹겠지만,  어려운 그림에는 같이 따라 죽을 수가 있다.  '그럼 오늘 옆에서 어시스트 함 해줘'  졸지에 나는 회장님 병장이 되었다. 회장님 병장은 서로 할려고 한다. 팁빨도 좋고,  빅벳을 하기에 보는 이도 흥미 진지하다.

보통 벳이 만불씩이다..아니다 싶으면 천불씩....그림이 안 좋다...먹고 죽고 ...40판 넘어가니 7-8만불 로스다...
괜히 옆에 있는 내가 부담된다...셔플을 새로 시키면서 뒤에 소파에앉아 있을테니,  처음 그림을 좀 빼놓으란다...  시작과 함께 미니멈 벳을 했다...처음부터 줄이 내려온다...다섯번정도에서 멈추고,  뒤돌아보니 주무시고 있다....깨우기도 그렇고,  베팅하기도 그렇고,  그냥 내버려 뒀다.나는 차마시는대로 나와서 후배에게 일어나시면 나가자...게임하긴 글렀다하고 자리에 와서 기다리니 일어나신다.  '어...잠깐 졸았네?  어째 되었지?'  줄이 내려와서 멈추었습니다.  어...그래 베팅하지 그랬어?  바로 만불을 집어 줄에 된다....거짓말같이 바뀐다...꼭 내가 지길 기다렸다듯이 넘어 간다...이제 일어나지도 못 하게 되었다.차라리 미니멈으로 대서 그림이 바뀌게 했어야 되었는데...'야...여기서 딱 바뀌네? 또 툭툭 칩스를 던진다...계속 진다...회장님.  자리 옮겨 셔플하시죠?...아냐 좀 기다리면 될 지 몰라...계속 엉망이다...내가 본것만 한 15만불은 진것 같다.

셔플 시키자!!결국 새로 셔플 시키신다...'회장님,  저도 같이 해야겠습니다.'  그래,  같이 하자.  난 후배에게 페소를 맡기고,  달라로 바꾸어 칩스로 가져 오라 했다.  시작하면서' 회장님 처음에 제가 빼겠습니다.'..내 칩스로 미니멈으로 계속 갔다..조금 지나서 그림이 형성될 때,  '잠깐' 하시고 만불을 댄다...나도 3천불 댄다..졌다.  또 바로 만불,  나도 3천불...또 졌다.
좀 참았다가 만불,  난 오천불...나보고 카드 잡으란다..힘껏 쪼았다.  별것 아니다....저쪽도..다음 난 그림...ㅠ 저쪽은 투라인..또 졌다.  야...이젠  빼도 박도 못하게 생겼다.  회장님은 칩스가 한,두개밖에 없다.  난 좀 참기로 했다...회장님 올라올때 같이 베팅하던지,  회장님 오링나면 혼자하던지...

결국 회장님 오링....이십만불 졌단다...그냥 얼굴만 벌개지셔서'김사장,  천천히 해'하고 일어나신다...나는 일어서서 인사 드리고 다시 앉았다...후배가 얼른 와서 옆에 앉는다.'형님.  천천히 하시죠? 걱정스레 말한다...난 대답 않고 위스키 한잔을 시켰다.
한잔 들이키고,  미니멈으로 갔다..잘 맞는다...계속 이긴다.
'야!내 벳이 한템포가 늦던지 빠른 것 같다'  미니멈은 다 맞고,  빅벳은 넘어가는 걸 보니'  후배가 힘 실어 줄려고,  아닙니다.  형님 벳이 맞습니다...한다.
찬스가 온 것 같다.  만불을 플레이에 벳했다...후배가 흠칫 놀란다...나는 아무말 않고 카드를 잡았다....내가 4,  뱅크 5다...ㅆㅂ
그림이나 포라인 잡으면 그냥 끝이다...한장더 받아 쪼우니까 쓰리라인이다...8잡으면 끝.....그냥 던졋다....7이다.  에이 씨하는데...딜러 한장 더 받는다.글치,  내가 6,7이면 뱅크 한장더 받아야지.....순간 룰를 깜박 했다. 내가 테이블 치면서 ''씽꼬''하니 딜러가 깜짝  놀라면서 카드를 일부러 내쪽으로 조금씩 보여 준다..마지 내가 카드를 잡고 쪼우듯이....뿔이 보이고 서서히 올리는데 중간이 비었다..투라인!!!!댕댕댕 하면서 스윽 올리는 데 5다!!!!
합이 0...내가 윈이다..후배랑 나는 하이파이브하고,딜러에게 팁 200불 줬다...내 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사무실에 한국 직원이 나온다..걔네들도 200불씩...ㅋ

댓글목록

한타님의 댓글의 댓글

한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고수님이라 다르 십니다...ㅎ
벌써 만났습니다...그친구가 카지노 가지마라고 해서 정말 자제  많이 합니다....정말  아님  좀더 죽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ㅎㅎ 좋은 저녁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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