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죽고자하면 살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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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도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78회 작성일 11-04-03 20:24본문
기행기를 올리기 이전에 먼저 깊은 반성의 묵념을~~~~~~~~
공지를 잘 좀 확인할것을 이놈의 무사안일한 생활태도덕에 강등을 했네요^^
각설하고 등업을 위해 짦은 기행기 하나 올릴려구요 사실 방필을 잘하는 편은 아니기에
막 새롭고 신기하고 이런 일이 거의 없어요 ㅠ.ㅠ
카지노 기행기라고 했는데 노하우나 이딴게 전혀없고 일정이 거의 카지노여서 ...
시작합니다...ㅋ
때는 어언 2010년 초...다니던 회사가 흔들거려 이직할려고 과감하게 사표를 냈습니다..ㅋ
그때까지만 해도 왠지 잘 될거라는 자신감이 있었거든요 ㅎㅎ
그리하여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제 자신에게 주기위해 제가 젤 좋아하는 필로 여행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좀 많이 사랑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깊은 고민이 되더군요...앙헬이냐? 세부냐?
앙헬은 유흥의 천국이고 세부는 제가 사랑하는 여러가지 것들을 즐길수 있고
그리하여 고민에 고민을 거듭 이번에는 유흥이아닌 여유를 즐기고자 세부를 택했습니다
세부에 사는 친구의 형님을 협박하여 첫날밤을 거기서 지내기로만 하고 무작정 출발...
암튼 도착해서 늦잠푹자고 아침부터 야얄라 스타벅스에서 점심까지 독서하면서 고상을 떨다가
점심이 지나서 카지노로 슬슬 이동했습니다...
보통 한국분들은 바카라를 좋아하시지만 전 오로지 폰툰입니다...
바카라는 좀 지켜보다 왠지 고수님들만 따라배팅합니다...그렇지 않고서는 폰툰
왜냐면 작은돈으로 오래 즐길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전 시드니에서 블랙잭으로 500불로 3만불을 딴 전설이 있는 넘입니다...
그래서 즐거운 폰툰...딜어들중 인상 좋아보이는 자리에가서 착석후 30분쯤...
슬슬 입질이 오더군요...그리고는 연속으로 윈.....후훗
결국 두시간만에 만페소로 2만페소 획득....게다가 뿌듯한건
옆테이블의 어학연수온 외모보통 아가씨 알려주면서 했는데 아가씨도 오천페소 득....
그래서 제가 밥사준다고 착한 어린 아저씨라고...(참고로 저 이제 겨우 29입니다...액면가는 더 들어보이지만요 ㅠ.ㅠ)
그래서 바로 뷔페로 직행했습니다...미친듯이 식사를 하고 연락처 주고받고 전 바쁜척 하며 마치
비지니스가 있는것처럼 바쁜 사업가인거처럼 허세를 부리면 헤어졌습니다..
사실 그날 잠잘곳을 찾아야했기에 바쁘긴 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오늘 돈도 땄겠다 워터프론트에서 눌러앉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바로 첵크인..
이것이 저의 미스였음을 지금도 후회 햅니다 ㅋ
짐가져와서 정리하고 마치 뭐에 홀린듯이 다시 카지노로 그리고는 다시 폰툰...
눈은 계속 바카라 고수를 탐색하면서요....
500페소씩 거는데 2시간동안 결국 본전 그리고 드뎌 발견한 바카라 고수...
사실 바카라에 고수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상하게 운이 따르는 분이 있더라고요...
자리에 일어나서 그분께 슬슬 접근...코리안인줄 알았는데 재패니즈네요...
하지만 전 당당히 그분이 가는데로 배팅합니다...첨엔 천페소씩 착실히 배팅 순식간에 만페소 윈...
간이 좀 커져서 이천페소씩 배팅 순식간에 총 이만 팔천페소 윈
호텔비 굳었구나 하는 생각에 마냥희희 낙낙..그리고는 그 일본인에게 사랑의 키스를 맘속으로 날려주고
시간도 9시가 넘어서 즐거운 밤을 즐기기위해 펌프갈 준비를 위해 방에서 잠시 휴식했습니다
펌프에가서 이리저리 짐승마냥 봉산탈추을 좀 추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부비부비...이맛에 세부를 옵니다..ㅋ
한국에선 봉산탈춤 추며 여자들 바로 이오빠 개그맨인가봐라고 하면서 기피하더라고요
아무튼 여러 년,놈, 그리고 년인지 놈인지 모를 것들과 부비부비후
클럽 밖으로 나가 탐색...입질은 있으나 제 스탈은 없더군요...
결국 새벽 2시경 복귀해서 다시 카지노 ㅠ,ㅠ 살작 오천페서 꼴아박아주시고 열받아서
잠자러 갔습니다.
사람 심리가 참 웃긴게 낮에 거의 3만페소를 땄는데 겨우 다시 그돈에서 오천 잃었다고 열받더군요 ㅋ
저도 여기서 절단 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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