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사실 가입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ㅋ)

세부를 한번 가본 저로써는, 많은 고수분들의 글에 비해 정보라고 할껀 없을것 같지만, 처음 가시는 분들에게 작은 정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때는 작년 여름, 친구들 4명과 의기투합하여, 세부를 놀러 갔습니다. 세부를 선택한 것은 도박+술+여자가 가능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도착하여, 화이트비치 리조트에 짐을 푸니, 현지시간으로 12시가 좀 넘더군요,, 하여 첫날이어서 아는 것도 없고, 시간도 늦었고...막탄섬에 있다는 카지노로 향하였습니다. (카지노가 공항 바로 근처에 있더군요, 혹여 첫날 카지노 잠깐 들리실 생각이시며, 짐이 부담되시지 않는 분들은 공항에서 바로~가시는게 더 날듯도 합니다.)

택시로 카지노에 도착하여, 우선 공항->리조트->공항근처로 삽질했다는 사실에 놀랐고, 두번째로 카지노 사이즈에 놀랐습니다.(크기가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가급적 카지노 분위기가 나는곳을 원하시면 시티에 있는 카지노를 방문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저희도 첫날만 여기에서 하고 세부시티 카지노 방문이후부터는 발길이 안가더군요.)

뭐...그렇게 첫날 간단히 게임하고 놀고, 이후 4박 5일동안 낮에는 열심히 관광하고, 밤에는 카지노 or 망고 에비뉴에서 술+여자....^*^ 뭐 이렇게 즐겁게 세부를 즐기다 왔습니다. 카지노는....재밌게 즐기긴 했지만 그 댓가로 한화 150만원을 헌납했구요~^^*

글을 쓰다 보니 용두사미가 되네여, 말씀드린대로 방문경험이 1번으로 미천하여 정보를 많이 알고 있지 않다보니 쓸수록 쓸말이 없어지는 군요.

올해엔 마닐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마닐라 방문시에도 역시~ 즐겁게 놀고 온 후, 세부방문때보다는 양질의 정보를 남기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두서없이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이 많진 않지만,, 재미없는글 다읽어주신 분들은..복받으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