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세부 시티 워터프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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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도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69회 작성일 11-04-03 17:14본문
08년도 말에 와이프랑 같이 세부시내 워터프런트 카지노에 다녀왔습니다..
정선에도 가끔 다니지만...
갈때마다 슬롯에서만 논 답니다...
...
그림 + 소리 + 등등...
기분 좋게 생긴 기계들만 골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데...
요상하게 기분 좋게 생긴 기계가 눈어 들어오더라구요..
분홍색의 윙크를 날리는 여자가 와일드...
배당도 좋고... 간간히 잘 터지더라구요..
몇번 돌렸을까... 보너스에서 5,000페소... 짜리가 걸리더니...
몇분 간격으로 3,000페소, 6,000페소, 7,800페소 이렇게 계속 터지더라구요..
바로 옆의 기계도 같이 돌렸는데...
그쪽에서도 도합 7,000페소정도는 나왔구요..
중간중간 기계에 동전이 다 떨어져서... 한참씩 기다렸는데...
5,000페소 넘으면 페이퍼로만 지급이 되어서... 직원을 계속 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
한참을 안보이던 와이프가 손에 줘어줬던 오천페소를 다 읽고 시무룩하게 오다가 ...
분위기 챘는지 빠른 걸음으로 오더라구요... ㅋㅋ
주위에 필핀 사람들 와서 계속 구경하고...
쏟아지는 동전 바라보면서... 한대 피는 담배의 맛...
이게 바로 천국의 맛이구나 싶더네요...
(동시에 지옥에 가까워지고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담에 가면 그 기계 없어지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요즘 잠들기전에 항상 그 기계를 떠올리고 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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