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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보름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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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빙고전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2건 조회 4,334회 작성일 16-09-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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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비행기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생각나는대로 가지고 다니는 노트에 막  써 나갔다...

지나간 일들도 쓰고, 앞으로의 생각도 써 내려가고, 심지어 잠자리힜던 여자 이름들도 써 내려  갔다.

어느새 방콕 공항에 도착 했다...

이민국 데스크를 통과 해서, 짐 찾는 곳으로 가니..골프 카트가 하나가 내쪽으로 온다..경찰이 운전하고, 옆에 피노이처럼 생긴 덩치 크고 빡빡 머리 한 놈이 나에게 말을 건다...

나를 마중 나온 태국 친구다...
동생은 입구에서 기다린다면서...전화로 바꾸어 준다..
필핀처럼 태국식 공항영접이다..ㅋ

밖으로 나오니..마닐라보다 더 습하고 훅한 열기가 느껴 진다.
동생 을 만나서 아까 태국 친구와 대기하고 있는 차에 올랐다.

운전하는 친구와 차에서 간단히 인사하고 곧장 시내 번화가로 갔다...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한국의 먹자 골목 같은 곳으로
갔다..

태국 레스토랑으로 들어 갔다..
이 곳은 나를 픽업했던 친구가 운영하는 식당이란다..

운전했던 친구는 나이가 좀 있어 보였는데, 중국계 말레지아 사람..이름은 첸.

픽업했던 친구는 영어 이름이 마이클..
대학을 마닐라에서 다녔다고 한다..

태국의 마피아는 군인,경찰이다..
이 친구들은  그들과 연결 되어서 카지노 비지니스를  하고 있단다

태국은 법적으로 카지노가 금지되어 있다..
이 친구들은 그들의 연결고리를 이용해서 방콕에서 카지노바를 운영하고 있단다...

마이클 말에의하면  장사가 요즘 형편없단다..
그래서 우리와 같이 캄보디아쪽으로 비지니스를 하고 싶단다..
맥주와 간단한 음식을 먹고, 자고 오후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동생 집으로 왔다...

동생 콘도는  필핀 풀퍼니쳐랑 똑 같았다..
대충 씻고, 우선 잠을 청했다.  꼬박 밤을 새운 셈이다

댓글목록

박강남님의 댓글

박강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캄보디아 국경의 카지노 단지. 7년 전 저도 베트남과 캄보디아 국경 사이의 카지노 단지에 갔다가 가자마자 첫시드 빨리더니 보름내내 안좋았던 추억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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