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밤 비행기로 들어와서 몇달 살겠다고 방보러다니고 방얻고 이것저것 사고

21일 화요일되서야 카지노 가봅니다.

저는 카지노 출입이라고는 4년전부터 여친만난다고 1년에 4-5번 올때 1시간 이내로

1만페소 안쪽으로 해본게 답니다. 음.. 총 열번 위 아래 되겠네요.

잡기에 젬병은 아니라 주위사람들이랑 카드를 치던 당구를 치던 토토를 하던 실보단 득이 많었습니다.

또 뭐든 너무 크게는 안하는 스타일 입니다. 아니 못하는거죠. 돈도없고 가슴도 작고 ㅋㅋㅋ

기존에 있던 페소와 하얏트 근처 로컬 환전소 가서  500불 (환률 50.15) 체인지하고

총시드 5만에서 1만6천 꺼내놓고 시작 합니다. 목표는 7-8천  로스컷은 1만6천.

화면에 벵이 강하냐 플이 강하냐 봅니다. 이전 그림이 점핑이 많냐 붙는게 많냐 봅니다.

로봇벳!! 마음속으로 외처봅니다. 마틴 500 시작..... 흥분하지 말자.. 배때기 키우지 말자.. 다시한번 되새깁니다.

초반 몇판 먹죽 먹죽 ... 옆에서하던 선배 ( 필에서 생바하면서 카지노 일도 소소히 합니다. ) 뭔가 아닌듯 일어나서 자리 옮깁니다.

열댓판 돌고부터 서서히 필 꼽히고 7천 달성 합니다.

500 지면 1천가고 1천 지면 2천 가고 2천지면 4천 가고 4천지면 8천 까지만 갑니다. 8천지면 일어 납니다. 총 1만6천 입니다.

5번 연짱 깨지면 그날은 날이 아닌거죠.

7천 달성이후 몇판 더 돌려서 8천 500에서 1천 500 벵에 던지고 일어섭니다. 지던 이기던 나가자...  결국

지고 나갑니다. 1만이 안되서 아쉽긴 하지만 내돈이 아닌거죠 뭐... 총 1시간 약간 안된듯 합니다.

 선배랑 달달한 커피 한잔마시며 1차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