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보고 속으로 생각했다

(오냐...잘걸렸다. 어디 한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흐흐흐)

400만페소 를 상금으로 걸었는데 아마 상위 20 등까지 나눠서 시상하는거 같다.

애니튼,

금요일 저녁 8시 부터 한다니까 일찌감치 자리 잡았다.

 시간죽인다고 바카라 가서 3만 털어먹고 9천 페소칩 남아있고..

다시 슬롯머신으로 옮겨 놀다가 2만 털어먹고...

화장실가 서 거울한번 보고

생각한다..(흠.....오늘은 본전이라도 찾아야지..아니면

상금타 가야지...)

토너먼트...

나 이거 점수 따먹기 실력(?)으로 하는줄 알았음돠..

그래서 슬옷머신으로 한번더 오늘의 셋팅 기억하기 들어갔는데..

먼저 접수를 하고 ...솔레이어 포인트로 합니다 500포인트 당 한게임

한게임은 3분입니다.

근데..

막상 대회 시작해보니까 이건 웃기게도

속도+ 기계운....요 두가집니다.

얼마쯤에서 배팅하고 머 이딴거 없음다..3초전 자막 떠 있음돠.

스타트 눌러면 타임 카운터 됩니다 3분에서 꺼꾸로..

양손이용해서 그냥 죽으라 뚜드립니다.

기계가 운 대로 점수 올라가줍니다.

아무것도 생각할 피료없음다.

죽을힘을 다해서 빠른속도로 두드리기만 합니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왼손으로 바꾸고..)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손목 스냅으로 바꾸고..)

디디디디디디디디디디디....

아....

세게임 9분  끝내고 손목, 손가락 아파 죽는줄 알았읍니다.

점수 36.500점..

이날 최고점수는 76.000 점입니다.

날 샛읍니다.

다시 남은 칩으로 마바리 갑니다.

이번에는 신중하게 게임합니다.

본전을 해야하기 땜에...

대구빡 돌립니다.

그동안 패턴으로 봐서 플 입니다.

한번 꺼꾸로 갈타임입니다.

뱅에다가 큰맘먹고 처넌칩 다섯개 겁니다.

다른사람 전부 플에 겁니다. 너무 패튼이 뻔하므로

왕창 겁니다.

뱅커 승   입니다.

(그럴줄 아라써~~!!) 대가리 쌈이니까..

다시 처넌 짜리 계속 합니다

본전 찾고 3만쯤 땃네요..

플 에 아무도 안간 찬스...

플에 이처넌 걸고 플레이어 페어에 처넌 겁니다.

첫카드 세븐...

다음카드..이쁘게 한장 더 따라 옵니다.

근데..

플에 건줄 알았든 페어 뱃이 뱅에 걸려있읍니다.

이런 떠그럴~~

다먹은밥 토해낸꼴 입니다.

대그빡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이런실수 생기면 그만해야함다..

접고 다시 슬롯 기계로 갑니다.

49까지 안터지면 다른기계로..

38페소을 기본으로 안터지는 숫자에선 18페소로 다운..

37에서 맥스 키보드 두드립니다

이때 키판 안봅니다.

손가락 넓게 펴서 두손구락 이용 하나는 38 하나는 88..

터졋읍니다...그런데

88이 아니고 68입니다.

이너므 손구락 또 한칸 덜가서 두드린겁니다.

아~~ 이런...뜨그럴~~

배수 차이납니다.

상금이...12.000 짜리 터졋으니 12.000손해..

30여분뒤..

이번엔 실수 안합니다.

37.8.9....한터집니다.

40까지 한번 더...에라..한번더 41도 노려봐야지 가끔 터니니깐..

쾅~쾅~! 꽝~꽝~~!! 네번.....

이거 해본사람 아시겠지만 세번 까지는 헛소리(?) 입니다.

징소리가 네번 터저야 미니잭팟 입니다.

터진담 액수는 누구말 대로 순전히 100퍼센트 운입니다.

88놓고 터진게...47,000페소..

아..

먹튀 해야할 타임입니다.

호텔로 돌아와 바로앞 하얏 카지노 갑니다.

마넌짜리 세개 바꿉니다.

그냥 나오기 눈치 보여서 마바리 앉읍니다.

5처넌 땁니다.

.......

21일 낮 15시15분발 필핀에어...

만석이라 공짜로 준비즈니스(?) 받읍니다.

또 30불 벌었음돠.

태풍 피해서 운좋게 이륙합니다.

집에서,

가방 바지...구석구석 에서

칩이랑 페소가 기어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