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그 애증의 시간
작성일 24-06-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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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ur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731회 댓글 8건본문
어렵게 힘든 근무시간 연장으로
휴가 맹글어 고향으로 가는 버스 탓답니다 .
팡가지난...우리 아줌마 고향인데
나는 아직 안가봤네요.
가는길에 메세지 옵니다
사진 하나 보내며 묻습니다
" 이가방 기억나?"
머지...?
똥가방 아녀?
많이본거 같기도 하고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대충 답합니다
"Longtime ago.."
"여태 잘 간직하고 있었어..."
갑자기 짠 해 옵니다
다시 자세히 감정 들어갑니다 .
(똥은 똥인데..짝퉁인지 정품인지
모르겠고..내가 산 기억자체가 안나는데
어렴풋이 산거 같기도하고.
하기사 그시절. 잘나갈때니까..)
그래도 글치
정품 이라면
내가 이거 미친넘아녀?
필핀녀에 무슨 똥...
10여년전 그녀 집을 방문했든 적은
분명히 있는데 그때 젔나.?
파라나케..
안팔아 먹었 다는 게 신기 합니다.
하...
그런적이 있었구나..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다니 기특하네.
그렇게 긴 세월의 흔적들이
우리에게 있었구나..
똥이 마음을 짠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