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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묘하네요

작성일 25-01-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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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제노키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22회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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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전 작년에 어떻게 알게된분이 있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길어져서 생략..  나이는 저보다 한살 위 였습니다

 

여튼 그때 그분이 당시 수중에 돈이없었고 밥을못먹고 있는 상황이여서

 

어차피 나도 밥을 먹어야하니 사드리겠다 해서 만나게 됐습니다

 

식사를 대접하고  스벅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헤어지기전에 식사라도 하시라고 1500페소를 드렸습니다

 

하루만 버티면 된다고 하시길래..  뭘 바라고 한것은 아니였습니다

 

앵벌이나 사기꾼 그런쪽은 아니고  그당시엔 무슨 상황이 있었나봅니다

 

카지노는 다니시는거 같았구요

 

한국에 들어가셨다가 몇개월후 다시 방필 하셨다고 연락이 오셔서  식사나 하자고 이야기가 나와서

 

만나서 식사를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또 직접 계산을 하게 됐었네요

 

그러려니 했었습니다

 

그러고 또 얼마지나서 방필하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커피나 한잔하자고 만나기로 했다가 본인 게임도 할겸 카지노에 가보자고 합니다  

 

전 카지노를 좋아하지 않기도하고 3대카지노를 가보긴했지만 인근에 있는 카지노는 안가봤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래서 구경삼아 한번 가보자고 했던거 같네요

 

조금만 해볼요령으로 돈을 약간더 챙긴후 만났다가 카지노를 같이 가게됐는데

 

별로 안땡겨서 전 결국 안했고  그분만 게임을 했는데  먹죽먹죽 하다가 결국 돈을 조금 잃었고

 

커피를 마시러 가기로하고 카지노를 벗어났습니다

 

저보고 왜 게임을 안했냐고 묻더니  괜히 카지노 와서 게임했다가 자기만 잃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원래 커피마시기로 하고 만난거니 커피나 마시러가자고.. 제가산다고 이야길하니

 

그래 돈도 잃었는데  커피라도 얻어마시자   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마지막만남이 끝났었고 얼마전에 부재중과 메세지가 와있어서 전화를해보니

 

방필하셨다고 하더군요

 

내일 시간되면 밥이나먹자  라고 하더군요  그때까진 별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같이온 일행이 있었나봅니다     

 

지금 밥먹으러 가고있다고 끊어야겠다고..

 

전화를 끊고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였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첫만남부터 뭘 바라고 식사를 사드리고 커피사드리고 그런건 아니였지만

 

내가 몇번을 살동안 도움을 받은사람이 밥한번 안산다는게 이게맞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혹시 모르죠.. 이번은 본인이 살려고 했었는지도..  

 

다음날 연락이오는거 일부러 전화도안받고 메세지도 안봤습니다

 

그러고나서 몇일 고민하다 그냥 차단하고 말았네요

 

그분도 여기 가입되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냥 생각나서 주절거려 봤습니다

 

그래서 앞으론 쓸데없는 오지랖은 안부리기로..

 

 

 

 

 

 

 

댓글목록

Eclpise님의 댓글

Eclp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 글만 읽었을땐, 인생살면서 하등 도움 안되는 인연을 잘 끊은 것으로 보입니다. 쓸데없는 인연에 신경을 쓰고, 정신적 고통을 받는것이 인생에 있어 불행한 일이라 했습니다. 아주 잘 하신것 같네요.

리프리님의 댓글

리프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런 사람은 그냥 칼손절해야됩니다........ 그냥 도박중독앵벌이처럼 보입니다!!!

게임은 지가 하고싶어서 한건데 그걸 왜 형님탓으로 돌리는지... 이해가 안되는 양반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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