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서 필리핀 여성 강간 및 마약한 한국인
작성일 13-09-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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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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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한국인 관광객이 지난 월요일 앙헬레스 발리바고 빌리지 호텔에서 필리핀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어제 체포되었습니다.
피해여성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그녀는 자신의 친구가 한국인과 만나볼것을 제안해 피의자의 호텔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가
자신의 친구에게 로드와 먹을것을 사오라며 돈을준뒤 친구는 나갔고, 이후 몇마디를 나누다 갑자기 그가 필로폰을 투약한뒤
자신에게도 투약시키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여성은 이를 거절한뒤 가겠다고 했으나, 갑자기 그는 여성을 강제로 침대에 눕힌뒤 옷을 벗기고 강간하며 가지도 못하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 여성은 한국인이 잠든 틈을타 도망쳐 나온뒤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경찰 체포당시 피의자는 그다지 저항하지 않았던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추방명령요구서를 마닐라 이민국에 요청했으며, 그의 방에선 다량의 필로폰등 마약이 발견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피의자는 현재 앙헬레스 경찰 4 지구대 유치장이 입감되어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