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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아이의 소풍 <마누라가 아니라 왠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글쓴이 :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00회 작성일 11-12-24 11:14

본문

마누라가 아니라 왠수입니다 / 한섬아이


 

마누라가 아니라 왠수입니다
진짜 같이 살기 싫습니다
늘어만 가는 잔소리
불만투성이의 얼굴
띠룩띠룩한 뱃살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처음엔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았습니다
말을 건넬 때는 눈길조차 마주하지 못했습니다
데이트 약속을 하고는 잠도 오지 않았습니다
키스하던 날은 하늘을 날아다녔습니다
함께한 후에는 세상이 모두 내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했던 그녀입니다

 

그녀가 지금 그 마누라입니다
어쩌면 그녀는 그대로 있는데
나의 사랑이 식었는 지도 모릅니다
살림 잘하고
아이 잘 키우는 마누라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지도 모릅니다

 

오랜만에 마누라랑 데이트를 해야겠습니다
연애할 때 나의 그녀와 들렀던
그 까페 그 식당 그 영화관
그 주점 그 거리

모텔엘


 

 

 

전국구/ 잔소리 하면 진짜 시러요... 큰소리 하면 쥐구멍 찿을지언정...

 

어우러기/ 님이 그런 마음이면 부인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그런 시기를 잘 넘겨야 백년해로라는 걸 하나 봅니다.

 

내마음에 비/ 분명 님의 사랑이 식었을 겁니다. 그나저나 그 모텔 아직 기억하나요?

 

햇빛/ 함께 살다가 혼자된 친구들이 늘어납니다. 미우나 고우나 있을 때 잘해야겠네요.

 

큰가시고기/ 토요일 영등포에는 방이 없어요. 왠 집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댓글목록

extremer님의 댓글

extr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씩 떨어져 있다 만나면 연애시절처럼 불붙습니다.
그리고 부부는 서로가 같이 노력해서 처녀총각때 처럼은 아니더라도 꾸미는 노력을 해야 하지않나 생각합니다.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 ¸,·´`)
 (¸,·´ (¸*♥Ma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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