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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오묘한 앙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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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rp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9건 조회 1,598회 작성일 11-11-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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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번 방필도 역시나였다.치밀한 준비와 계획속에 진행된 007작전이었지만,2일만에 나의 아성은 무너졌다.애는 이래서 좋고 ,재는 저래서 좋고,원걸 투걸 쓰리썸 포썸에 아이 원아 쇼 미 유어 얼로운 살살 우왕좌왕 정신없이 놀다가 7주일이 지났다.그나마 다행인건 ,발리바고 축제가 있어- 나를 코리아 젠틀맨으로 만들었다.왜냐면,술취한 필피노들의 머리 숫자에 제압ㅋㅋㅋ 말 안해도 알껬죠? 언제나 느끼는거지만,가면 갈수록, 알면 알수록,마의 마력으로 잡아끄는 앙헬레스의 필즈 bar다.영화에서 봤던  여유로운 여행객이 되고파, 마음속에 ..... 다짐하고 다짐을 했건만,끌어 당기는 유혹 앞에- 이번 역시,무릅을 꿇고 말았다.하나씩 스쳐가는 앙헬의 바바애,바파인 15명 중에 카로셀에서만 7명,내 뒤통수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아이 원아 피니쉬 마이 엔조이-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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