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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에서 지푸니 경험하다 총기 강도당하고 귀국했습니다 쩝...

페이지 정보

글쓴이 : 론스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6건 조회 2,708회 작성일 24-07-31 11:24

본문

7월 일정에 기분좋게 연장하며 앙헬에 있다가 사건생겨 급하게 귀국했네요..

 

ABC호텔에서 워킹쪽가다가 아주 늦은거도 아니고 저녁에 호기심에 지푸니 한번도 안타봐서 경험삼아 보이길래..

 

재미삼아 냅다 목적지는 딱 안정하고 좀 타다 근처에서 내릴생각으로 탔는데..

 

왠 놈이 내자리옆으로 엉덩이를 자꾸 붙이더니 자꾸 크로스백을 쳐다보는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총끄낸뒤에 가방 달라는제스처하며 자연스럽게 채가는겁니다... 

 

갑자기 그때 너무 당황하고 몸이 굳어서 아무런 저항은 못했고요... 

 

더 황당한건 다른 자리에 있던 필리피노놈들은 아무일 없는거처럼 주머니에서 코인 몇개 꺼내주고.. 드라이버는 갑자기 stop하더니만..

 

사람들이 차례로 태연스럽게 내리고 강도놈만 태우고 가던길 다시 가는겁니다... 


후아...... 가방만 뺏겼지만.... 정말 황당하네요... 몸 성한거로 만족해야되는걸까요??

 

폰도 가방에 넣어둬서 사진은 못찍은게 한이네요....

 

그냥 다른분들 말씀처럼 호텔 픽업카만 타야되는걸까요??


이런 사건발생한게 나의 호기심이 왕성한게 죄인가요??


다행인건 손해는 폰, 가방, 현찰 바파인비정도 5천페소밖에 안되네요... 

 

호텔에서 한국에 전화해서 급히 계좌이체해서 돈바꾸고 비행기표 변경하고 귀국했네요... 

 

아 ㅅㅂㄹ... 기분 아직도 정말... 황당 어이없고... 한국에서도 소문나고 이게 무슨 개쪽....

 

괜히 이런글 적을까 말까 많이 고민 하다가... 다시 용기내서 적습니다.... 

 

충고도 좋고 욕도 좋습니다... 여러분들이 지프니같은거 타지말란 위험감수하고 하지말란 짓 한죄인거도 있으니까요...

 

 저처럼 지프니 호기심에서라도 타지마시기 바랍니다... 그얘기 하고싶네요 초행길분들에게...

댓글목록

reefer님의 댓글

reef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이 올리신 글 들보면

위험을 즐기시는 거 같다는 생각이~~

일반 관광객으로 즐기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만

그러다 훅 가십니다.~~

루비린님의 댓글

루비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이 잘못하신건 하나도 없네요.  운이 안좋았을뿐이지요
이곳도 사람 사는곳인데 유튜버처럼 일부러 위험한곳을 찾아간것도 아니고
그냥 지프니민 탔을푼인데요 ㅎㅎ

제이튼님의 댓글

제이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필리핀 체험을 하고 싶으시면 시골쪽으로 가시고 앙헬이나 마닐라 같은데에선 지프니 경험삼아 타거나 다른 로컬 행동 하지 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10년 넘게 있으면서 격지 않았던 경험을 하셨네요 물론 전 10년넘게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을 타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혹시 오시면 무조건 그랍 불러서 타세요.. 필애들도 지프니에서 많이 당합니다 성추행이나 소매치기 등등

꿀떡씨님의 댓글

꿀떡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컬 체험 함부로 따라 하다가는 큰일납니다. 저는 2007년부터 필리핀을 경험한 사람이구요. 복장도 그냥 현지인처럼 입고 다닙니다. 절대 관광객으로 안 보입니다. 언어, 습관, 자연스러움, 태도, 복장, 외모 그들과 조화가 되지 않는다며누시도하지 마세요

보래이님의 댓글

보래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bc에서 워킹까지 가는 지프니는 20초에서 30초 정도
걸릴텐데 그 사이에 그런 일을 당했다구요? 그리고 워킹스트리트가
종착인 지프니는 터미널이 워킹스트릿에 있지도 않아요

먼소리를 하는건지 진짜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거리면 약 400m 인데... 그 사이에 그런 일을 당하셨다구요?
만약 진짜 그렇다면, 그건 지프니가 위험한게 아니라, 총든 놈이 론스타님을 점찍어 놓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기회보가다, 지프니에서 일을 치른 겁니다.
아니라면,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지프니에서 무작위로 강도 대상을 물색하고, 협박해서 뺏어갑니까?
지프니가 위험하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론스타님의 댓글의 댓글

론스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근처에서 사진찍으며 자주 돌아다니긴 했습니다 쩝...

생각해보니 저를 쳐다보는 눈빛이 많았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골뱅이무침님의 댓글

골뱅이무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 안다치고 귀국하셔서 다행입니다.
피해도 많이 크지는 않고요. 폰 바로 정지 안하면 이놈들 심카드 빼서 다른전화에 꼽아서 국제전화 왕창 합니다

하이나꼬님의 댓글

하이나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만 필리핀 정말 위험한 나라입니다. 특히 앙헬레스 지역은 제일 위험한곳입니다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곳입니다...다행이 몸은 안다치셨는데요 항상 조심하세요...

초보운전중님의 댓글

초보운전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bc에서 워킹가는 지프니가 없는데(보통 abc에서 지프니 터미널까지, 지프니 터미널 건너편에서 빽에서 가는 지프니 2종류), 가짜 지프니(지프니 운전기사랑 강도랑 짜고 하는 것)에 걸리셨네요. 그리고 지프니 탈때는 왠만하면 후리하게 타셔야 합니다. ㅎㅎ

론스타님의 댓글의 댓글

론스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짜지푸니도 있다니ㅠㅠ 이상하게 뭔가 연출된 상황같긴했습니다.. 나머지 필리피노들도 너무 상황에 예상한거처럼 자연스러웠고요..

meak님의 댓글

meak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움마야~~~ 


저의 느낌은 ...

공포영화 보시면    ~~~~ 꼭  그 문을  열면  죽는데 

그 문을 향해서 걸어가는  ㅋㅋㅋ (엑스트라 ~~~느낌..)


다행입니다 정말..........  여기 마간다에서 하지 말란건  전 안해요 ㅋㅋㅋ 

그 문을 열까 말까 고민도 안합니다.. 그냥 뒤 돌 아 서 야 함..

비난하는 글은 아닙니다 오해마셔요

kotiwala님의 댓글

kotiw…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프니를 타셨는데 총을 꺼내들었다고요? 그것도 다른 피노이들 다 타고 있는 곳에서??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어메이징 필리핀이네요 ㅎㄷㄷ

럭셜맨님의 댓글

럭셜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재밋는 예전 스토리 픽션 이네요. 요즘 이런일은 없구요. 날치기만 있어요. 앙헬에서 누가 지프니 타고 다녀요. 그랩에 막심에 호텔 픽드랍에 얼마나 이동수단이 좋은데...

잼나네요.

이태원선비님의 댓글

이태원선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퀘존에서 지프니 딱 한번 (필리핀일행이 저거 타자해서) 타본게 다인데. 아무리 저렴해도 좁고, 불편해서... 위험도 있겠지만...

아...호기심에...타셨구나....

걍 1대를 렌트해서 타고다니세요 간지나게

kyo3님의 댓글

kyo3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이 안좋았던 거긴 한데 지프니는 가끔 말이 나오더라구요...강도나 소매치기.... 그런데 이번 건은 황당하긴 하네요 지프니까지 한패네요

티서님의 댓글

티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크로스백을 가지고 다니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건 표적판을 가지고 다니시는 것과 같습니다.
더욱이 그걸 가지고 찌프니를 타셨으니 더욱 위험한 것입니다

저는 그자리(찌프니터미널 시작지점)서 찌프니를 많이 타본 사람입니다만
저 혼자 타본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

사실이시라면 찌프니 요금은 얼마를 내셨습니까 ?

저는 이달에도 그 찌프니를 타봐서 그 요금을 정확히 압니다만..

배게님의 댓글

배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리신 글들 보면 어떤 지인은 오비만나다 강간 신고당하고 또 다른 지인은 빠클라한테 셋업당했고 얼마전엔 필리핀 전 여친이 한국인이랑 피노이랑 양다리 걸치고있는걸 발견해서 한국인 분한테 얘기했다고도 하시고 이번엔 본인이 강도를 당하셨다라 ㅎ 재밌으신분이네

보래이님의 댓글의 댓글

보래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게님 촌철살인이십니다

보통 사람이면 저런 일 당하고 주위에 저런 일 일어나면 트라우마
생겨서 글쓸 엄두도 못낼거 같은데 오지랖 넓은 분이랑 요즘 2탑이신듯

이기적인꼬츄님의 댓글

이기적인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이분이 대단하신건지 이게 가능한일인가? 왜이렇게 사건사고가 많으신지요??
뎃글 다읽어봣는데 가관이네 ㅋㅋㅋㅋㅋ  상상여행 중이신겁니까??
무슨 말도안대는 소릴하시는지...무슨 연출된 상황에 지프니에 있는모든사람들이 연출대고
지프니 기사랑 강도는 유유히 떠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Smilekey님의 댓글

Smil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핀 친구에게 물어보고 들은 답변을 적습니다.

지프니는 밤에 타지 말라고 합니다. 특히, 혼자서는 더더욱 가급적 타지 말라고 합니다.
권총/칼 강도 많다고 하며, 권총은 진짜 총알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칼 강도는 그냥 쑤시고 도망간다고 합니다.
물론 주변 필핀아이들도 무서워서 관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필핀 아이들도 밤에 지프니 혼자 타는 것을 엄청 무서워해서 ... 비싸지만 트라이를 탄다고 합니다.
외국인이 뭔 배짱으로 탔는지...저에게는 절대로 밤에 지프니 타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프니를 낮에 타면..그나마 안전하다고는 하면서, 그래도 혼자 타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

그리고, 올해들어서 ( 워킹 - abc - 클락톤 - r&b - 옥타곤 - 프렌쉽 ) 구간에서 강도/도둑들이 정말로 많아졌다고 합니다. (경기가 안좋아서...)
그래서 절대로 걷거나, 지프니를 타지 말라고 덧붙여서 알려주더군요. 특히, 밤에는 더더욱 삼가하라고 경고수준으로 알려주더군요.
(제 친구 직장이 워킹 - 프렌쉽 구간 중에 있는 나름 이름있는 곳의 탑 매니저입니다.)

반드시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에는 걷지도 마시고, 지프니도 타지 마시고, 3보 그랩/트라이/호텔픽업 차량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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