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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식당 갑질을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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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reef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979회 작성일 24-09-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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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가 그럴거 같은데

 

북경(쉐라톤 맞은편)에 점심 시간 쯤에 한국분들 대략 8~10명정도 들어오시더군요

 

어르신들 부부로 추정됨

 

아마 자식들이 여행 보내드린 듯 한데,  

 

들어오자 말자 큰소리로 여기가 한국식당이냐 부터 시작헤서 자기들만 있는거 처럼 행동하시고

 

야 , 자 그러질 않나, 목에 기브스 한듯하더군요

 

어르신이면 어르신 답게하시지 않고,  필리핀오면 자기가 좀 높다고 생각하는건지 , 약주한잔하시고 밤에 그러고 혹 다니시다가 뭔 봉변을 당하실라고 

 

나중에 가이드인 듯 한 분들 들어와서 뭐라고 하니 좀 조용해 지긴했지만 

 

도대체가 ...

 

혹여 가족분들 외국여행 보내드릴 때 이런건 당부를 좀 하면 좋을 거 같네요..

댓글목록

이사빠님의 댓글

이사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라떼에 부부동반으로 관광여행을...ㅎㅎ 하긴 몇칠전 보니 말라떼 해운대앞에 단체관광 대형버스가 서있더만요.. 펜데믹전에는 단체 관광객이 말라떼 식당에서도 가끔 눈에 띄곤 했었는데 최근에 처음 다시 보긴했네요...사실 말라떼나 앙헬은 부부동반여행이나 단체관광 올곳이 절대 아닌데 말입니다...^^


어디에서든 누구에게든 기본적안 매너와 예의가 기본인데 안그런 사람들가끔 있네요.. 더구나 해외 나와서까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 한다고 했는데 나이 꺼꾸로 먹는 사람들도 있긴해요... 다만 그게 나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인성과 됨됨이에 따라 좌우되는거라 생각합니다.

kyo3님의 댓글

kyo3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에도 가끔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는 막해도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외국에서는 뭔일 날지 모르는데.....

세부사는날개님의 댓글

세부사는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반화는 아니지만 베이비붐세대나 그 윗세대 분들이 한국이나 타국이나 어딜가던 목에 깁스 차신분들이 많은건 사실인것같습니다.
그시대가 호황기 시대면서 고생을 젤 많이 했다고 자부하는 세대라서 그런건지 많은 그 시대 분들이 대부분 인자하거나 매너있기보단 내가 낸데~라는 마인드를 갖고 계신분들이 상당히 많죠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나이를 x구멍으로 잡쉈나라는 생각이 볼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사는 세상은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우리가 동남아 무시하듯이...
미국 백인들도 한국이 아직 못 사는 나라로 인식하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고요
60년대 필리핀이 한국보다 더 잘 살던 시절만 기억하는 필리핀 노인들도 한국 무시하는 사람들 있다더군요.

그냥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는 무시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 심리인 것 같습니다.
그것을 커버하는게 교육인데~~
교육을 못 받아서... 즉 무식해서 예의를 몰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 나이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줄도 모를테니, 평생 그러다가 죽을테죠.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BANANA우유님의 댓글

BANA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나이 분들 중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분들이 생각 보다 많더라구요

필핀이 얼마나 자존심이 쎈나라인데 ,,,

큰일 날까 무섭습니다

reefer님의 댓글

reef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연세때면 6.25격었을 수도 있었을 듯 한데

그당시 필리핀은 울 나라보다 잘 살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군대도 파병해 주고

지금 조금 잘 산다고 못사는 나라라고 하대하는거 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거기서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ㅠㅠ

공팔님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럽이나 미주의 효도관광객들에게는 그렇게 메너 없는 여행객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동남아 효도관광 보내는 자녀들이나 본인들이 그 수준입니다.

35년전 부모님 모시고 효도관광으로 뉴딜랜드, 호주로 여행 갔습니다.
떠나기 전 아버지가 아들! 극장 초대권 좀 만들어 오라고 명하시어서...
제 극장의 VIP특별 초대권을 만들어 주면서 물었습니다.
어디에 쓰시려고요?
이번에 여행 가는 일행들에게 너의 극장 홍보 좀 하려고 한다.
(속마음은 자랑을 하고 싶은 것이었죠...-_-;;)

첫번째 여행지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버스로 숙소 이동중 각자의 소개가 있었죠.
의사,변호사,대학교수등 대부분 사짜 돌림입니다.
제 아버지 차례에 헛기침 한번 하시고는 민정당 중앙위원입니다.
요 넘이 제 아들넘이고 부산 모 극장을 하고있습니다 하고는 ...
초대권을 나눈어 주시는데..
제 얼굴이 화끈하게 달아 오르고 쥐구명이 있으면 숨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 뒤에 캐나다 일주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출발 할 적에는 15명 이었는데...
10박11일 동안 함께 여행할 사이인데...
서로의 소개 같은 것도 없었네요.

여행중 한명 두명씩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귀국길에는 7명이 돌아 왔습니다.
(나중에 알아본 결과는 사라진 사람들은 미국으로 밀입국을 한 사람들입니다)

친구들과 동남아를 여행을 가면 무언가 어수선한 분위가 만들어 집니다.
부어라 마셔라 큰소리의 떼창에...
분명, 이 친구들과 유럽을 여행 할 적에는 이렇지 않았는데...-_-;;

그 나라의 어떤곳을 방문하는것과 방문 목적에 따라 여행객들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을 알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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