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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 아우의 글을 보고 국제 결혼은 쉽고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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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8회 작성일 25-02-17 11:09

본문

나의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대제 아우의 도시에 고기잡는 어부 청년이 앙헬에 놀러 가서,

워킹스트리트 바의 피나이에게 첫눈에 반해서 결혼을 하고

피나이 와이프는 남편이 잡아오는 고기를 중앙시장에서 횟집을 운영하며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서로의 요구 조건이 충족이 돼면 아주 잘 살아갑니다. 

 

반면, 힘든 시골농사일이 싫던중 다문화모임에 가서 자국에서 온 계절노동자 또는 생산직 노동자의 젊은 남자를 보고 반해서 일탈을 하기도 하고 

또는, 자국의 본가에서 돈 보내라는 독촉에 시달리다가 돈 벌러 가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국식 가부장적 사상을 못버린 경우도 많죠.


베트남 경우는 브로크에게 국제결혼 소개비및 제반비용에 빚을지고 한국남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젊고 예쁘고 결혼성사가 높은 처자여야 합니다.

처자의 집이 브로크의 사무실과 먼 시골이면 사무실 합숙소에서 장기 합숙도 합니다.)

악질 브로크를 만나면 몸까지 주어야합니다.

즉, 한국결혼배우자보다 브로크가 먼저 시식합니다.


한국남이 처갓집의 빚를 갚아주고 매달 생활비를 넉넉하게 보내주고,

처갓집의 생활 전반을 도와 주면 도망가지 않습니다.

(필 처자 경우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제 결혼을 왜 할까요?

처자는 가난이 싫고 돈이 필요합니다.


한국남은 결혼 적령기를 넘기고 나이가 많고 시골에서 농사를 짓거나,

도시에 살아도 생활이 중하 이하입니다.

한국녀를 만나 결혼하기 어려운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혼의 목적이 처음부터 주민등록증이 나오면 가출을 하거나 이혼을 목적으로 결혼하는 처자들이 태반입니다.

하지만, 처갓집의 빚을 갚아주고 처갓집에 생활비를 주면 도망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필 처자의 경우는 기분에 따라 마음이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잠자리가 시원치 않으면 가출했다가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제가 목격한 세가지의 경우를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1. 오래전 저의 직원이 중국으로 여행간다고해서 15일의 휴가를 요청해서 허락해 주었더니...

결혼 브로크에게 돈 500만원을 받고 중국 관광지 공짜 여행하고 결혼을 하고 왔습니다.

처자는 중학교 교사에 이혼녀 였습니다.


동거를 하지 않고 배우자는 식당에서 일하고 제 직원은 저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던중...

외교부 이민국 직원이 결혼 실생활 조사를 하러 왔습니다.

위장 결혼이 아니고 실제로 잘 살고 있는지를 조사 나온것 입니다.

그 때는 국제 결혼을 하면 바로 주민등록증이 발급이 되었지요.


배우자는 식당에서 일하며 돈을 벌어 모아 중국의 본남편과 아이들에게 보내고 있는중...

이 넘이 심심하면 가끔 찾아가 한번 하자고 하고 거부하면 위장결혼으로 신고한다고 공갈협박을 하고 했습니다.


2.제 거래처의 사장 아들이 늦도록 결혼을 못하고 지내는 중 베트남 처자와 결혼했습니다.

아주 큰 농장도 있고 생활형편은 중상 정도 였지만...

키도 작은데다 대머리에 못생기고 농장일을 해야 하기때문에 한국처자들은 모두다 no 라고 해서 결혼을 못했습니다.


그러다 베트남 처자와 결혼을 하고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처갓집의 빚을 모두 갚아주고 새집도 지워주고 논밭도 사주고...

1년에 한 두번씩 마누라와 아이들이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3. 제 손녀의 초등학교 시절의 친구 엄마가 네팔인 입니다.

저의집 이웃에 살고있고요.

남편은 대우실업의 생산직 직원입니다.

본인의 30평 빌라집도 있고 생산직 평균 월급을 받고 있지만....

처갓집을 도울 형편이 안됍니다.


와이프가 간호사 자격을 따고 병원에 간호사로 일하기 시작하고 2년후 이혼을 하더군요.

지금은 네팔인들의 모임에 참석을 하고 거기서 본인의 마음에 드는 남자와 즐기고 하지만...

재혼은 하지 않고 딸 하나와 다정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작금의 통계에 따르면 결혼 5년 이내에 3쌍중 1쌍은 이혼을 한다고합니다.

국제결혼은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하지만 지속적인 결혼생활은 참 어렵습니다.

 

굳이 국제결혼이 아니라도 결혼을 계획하신분은 본인의 현실과 먼 미래를 내다보시고

설계하시고 추진하셔서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천무대제님의 댓글

천무대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소설을 잘 읽었습니다...........ㅋ
당연한 소설이었습니다.....자기 마음에 달려 있지요...

우리 엄니도, 장모님도 힘들 시절 보따리 싸들고 달아나려다가 말았다고 하더군요 ㅋ
아마도 지금 같았으면 달아났다고 하네요....

공팔님의 댓글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집 와이프도 가출을 한번 한 이력이 있습니다.
가출 직후에는 처가집에 몸을 담고 있다가,
친정 식구들에게 눈치가 보여서 음성 니환자촌에 가서 식당에서 밥을 해주며 봉사활동을 해 주고 있었습니다.

내가 찾아가니 와이프는 왜 왔느냐는 듯 시큰둥하며 절대 집으로 돌아 가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손이 달도록 싹싹 빌고 겨우 달래서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kyo3님의 댓글

kyo3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자가 다 사정이 있는 거죠~ 남자가 돈이 없어도 잘 살 수도 있는 거고 돈이 많아도 이혼할 수도 있는 거구요~

제 생각엔 남녀 모두 마인드나 가치관 같은 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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