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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오라에 걸려 떠난 2차 방필 1

페이지 정보

글쓴이 : 양을쫓는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4건 조회 625회 작성일 13-01-17 12:26

본문

안녕하세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양읃쫓는모험 입니다.

이번에는 10 14 ~ 19일까지 2차 방필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우선 8월달에 회사에 사직을 원한다는 말을 던져놓고 방필을 다녀왔었습니다.
첫 방필 다녀오고 나서 이번에 사직하게 하게 되면 한번 더 갈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래서 회사에서 그렇게 만류를 하는데도 끝까지 퇴사를 하게 된것도 같습니다
.
이러면 안되는데 ㅜㅜ 좀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 할 수 있는 그런 회사에 다니고 싶네요.

그렇다고 필리핀에 미쳐서 퇴사한건 아니니 너무 많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어쨌든 이번 2차 방필은 사직서를 내고 사직 일자가 확정되는 데로 날짜를 잡게되었습니다.

첫 방필에서 알게된 K형님도 날짜가 맞아서 같이 여행하게 되었네요.
사실 K형님은 앙헬에 많이 다니셔서 이번엔 저도 앙헬에 가보려 합니다.

날짜가 정해지고 비행기표도 완료했습니다.
숙박은 C형님 콘도를 빌리기로 했구요
.
8
월 방문때 콘도계약 때문에 머리를 썩히시더니 드디어 계약이 완료 되었나 봅니다.

12 7년간 다닌 회사의 직원들과 작별인사를 합니다.
서울과 진천, 오창을 오가면서 친하게 지냈던 모든 분들에게 인사를 드렸네요. 참 씁씁했습니다
.
후배 직원들중 눈물을 흘려주는 친구들도 있어서 행복한(?) 퇴사였습니다
.
그런 모습을 봐서인지 아직도 그 회사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네요
.
1
년에 2~3번 방필을 허락해준다면 다시 가고싶은 마음도 있네요
.
비전있는 회사여서 더욱더..ㅋㅋ 그러나 남자가 존심이 있지 갈 수 없죠
.
지금 다니는 곳에서 나만의 경쟁력을 더욱더 쌓아야겠죠.

어쨌든 전 직장동료 및 선후배들과의 이별을 뒤로하고 전 14일 오후 735분 비행기로 출발을 합니다.
서울역에서 K형님 만나서 공항철도 타고 출발합니다
.
시간이 빠듯 빠듯합니다. 면세점에서 뭐 특별히 살것도 없습니다. 그냥 담배만 3보루 샀네요

마닐라 가는 비행기안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눕니다.
역시 기대치가 있어서 그런지 마닐라 가는 길은 엄청 멀게만 느껴 집니다
.
지금쯤이면 도착해야 하는데 하고 시계를 보면 아직도 한 참 남았네요

정각 11시쯤 마닐라공항 도착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그런지 첫 방필보다는 입국수속이 까다롭네요.
사람도 엄청 많았습니다. 회원분들중 외 비행기 출입구 가까이 앉아서 막 뛰어갔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
입국장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
입국관리 직원이 귀항 비행기표좀 보자고 하더군요
.
내가 뭐 잘못한건가하고 생각했는데, 종종 3개월안에 여행비자로 오는 관광객에게 귀항티켓을 보여달라고 한다고 합니다
.
이때 티켓이 없으면 입국을 거부한다고 하네요
.
우리 회원님들도 E티켓 잘 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그렇게 조금의 지체를 하고 K형님과 말라떼로 가는 택시에 올랐습니다
.
12
(PM) MBC에서 C형님과 조인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조금 늦어졌네요
.
첫날은 우리카페의 대표콘도인 마간다콘도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K형님과 저는 마간다콘도에 도착 뽀기님과 인사 후 방을 배정받고 짐정리 할 시간도 없이 바로 MBC로 향합니다.
그립고 보고싶은 C형님이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첫 방필에서 정말 많은 도움과 정보를 주신 우리 C형님 많이 보고싶었습니다.

일단 MBC도착 K형님과 MBC안으로 들어가니 웨이추레스들 당장 호구인 저를 알아보고 2층으로 올라가라고 손짓을 하네요.
저 그딴거 눈에 안보입니다. C형님을 찾아야 하거든요
.
가본신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통로 조금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거. 근데 거기에 C형님이 우뚝 서서 환하게 미소지어주시고 계시네요
.
어찌나 반갑던지 쪽팔림 뭐 이런것도 없이 이산가족 상봉하듯 확 껴안았습니다
.
주위 바바애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ㅋㅋㅋ 몇몇을 게이로 알았을꺼에요
.
좀 찐하게 안았거든요.

반가운 만남의 인사를 나눈 후 테이블을 잡아서 담배를 한대 물고 필센을 들이킵니다.
캬 이 맛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필센은 필센이 아니에요. 특산물은 역시 현지에 가서 먹는게 제일 맛납니다
.
바로 따봉을 외치며, 음악에 맞춰 고개를 흔들면, 그간 있었던 일들을 얘기합니다.

K형님 : 야 여기는 진짜 아니다. 올때 마다 느끼지만 너무 아닌거 같다. 지직스 가자(제가 봤을때는 MBC나 지직스나 K형님이 제일 즐기면서 노시면서..ㅋㅋㅋ)
C
형님 : 지직스 전에 JTV한군데 들렸다가 가자고 하십니다
.
저희는 JTV를 향해 이동합니다. 저희가간 JTV에는 형님들은 파트너들이 있습니다. 저만 쇼업해서 바바애들 쭉 봅니다. 근데 눈에띠는 바바애 한명 있습니다.

C형님 : 야 제는 필리핀남친 있어. 그래도 상관은 없으니 제 초이스해
: 네 형님 저 친구가 가장이쁘네요.

ㅋㅋ 그렇습니다. 이뻣습니다. 근데 필핀남친이 있었습니다. 뭐 제가 어떻게 해볼것도 아니니까 상관없습니다.
제 파트너에게 C형님 빠로빠로라고 막 놀립니다
.
왜케 재미있는지..ㅋㅋㅋ 제 고향친구들한테는 빠로빠로가 아니라 제 개야 개라고 놀리는데..ㅋㅋㅋ 왠지 비슷한 분위기 연출됩니다. 그냥 정겹네요
.
근데 제팟에 대해 C형님이 어떻게 잘아나 했더니 얼마전 C형님이 제팟 남친 싸다구를 날렸다고 하네요. 자세한 사항은 일일이 쓰기 그렇고 대충 들어봐도 제팟 남친이 C형님에게 실수를 했네요.

그렇죠 우리 C형님 매너남인데, 아무이유없이 남의나라에서 행패를 부리는 그런사람이 아닙니다.
네 형님 잘하셨어요. 멋집니다. ^^

어쨌든 JTV에서 자기소개하고 이런 저런 얘기 합니다.
그리고 노래 몇곡 부르고 나니 1시간 반이 지났네요 이젠 지직스가 활기를 띨 시간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바로 지직스로 향합니다.
근데 지직스에서는 전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용기도 없고 춤도 못추고 그래서 지금은 싸이의 말춤 연습좀 했습니다
.
전 직장 직원들이랑 7080가서 한번 췄더니 DJ누나부터 손님까지 난리가 나네요
.
이번 3월 방필에서도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좀 남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말춤 한번 땡기게요..ㅋㅋㅋㅋ 그러나 전 나이트는 제 체질이 아닌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짧은영어 시끄러우니 더 안들립니다. 그냥 멍때리고 앉아 있습니다. 담배만 죽어라고 피워대고 쇼파하나 잡아서 술 마시고 놉니다. 근데 왠 낮익은 친구들이 저희 쇼파에 앉습니다. 네 좀전에 갔던 JTV 형님 애인들이랑 그 친구들이네요
.
형님들이 오라고 했었나 봅니다
.
근데 우리 K형님 신나서 JTV바바애들 신경도 안쓰고 놉니다.

다른 바바애들과 부비부비하고 난리났습니다.
JTV
바바애들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C형님 급제동을 거십니다. 분위기가 이상해지니 JTV바바애들 택시태워 집에 보냅니다
.
상관없습니다. 저희는 즐기러 왔으니까요. 그친구들 눈치 볼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전 그냥 멍때리고 있습니다.
여정의 피곤함 때문인지 자꾸 졸리기만 하네요.

~ 그리고 그 4명의 바바애들중 C형님 여친과 나중에 제가 잘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ㅋㅋㅋ 불륜 패륜 아닙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간은 흘러 흘러 새벽 5시정도 된거 같습니다.
첫 오피스걸(아파트걸 OB) 이라는게 있다고 C형님이 말합니다.

C형님 : 얘들아 지직스에 마땅한애 없으면 OB걸 한번볼래?
: 그게 뭔데요?(K형님은 아는거 같았습니다
.)
K
형님 : 어디 가까운데 있냐
?
C
형님 : 택시타고 이동해야해

K
형님 : ok 가보자

오피스나 일반 가정집에 바바애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관광객이 가서 초이스하면 24시간정도 가이드 해주는 거 같습니다.

물론 속속도 할 수 있는거 같고 비용은 1일 가이드 2500~3000페소정도 인거 같습니다.
그 시간에 혹시 괜츈한 바바애 있나 보러 갑니다. 그러나 택시안에서 저와 K형님은 잠이 듭니다.

C형님이 잠든 저희를 차에두고 바바애들 대기하는곳에 갔다왔나 봅니다.
괜츈한 애들이 없다고 하네요. 어쨌든 잠든 저희가 눈을 뜨니 마간다콘도 앞입니다
.
날은 밝았고 몸은 피곤하고, 첫날은 그냥 자야되나 봅니다
.
필리핀 저에게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주었지만 쏙쏙이랑은 인연이 없나봅니다
.
첫 방필에서도 34일동안 딱 한번했었는데 ㅜㅜ

이렇게 저의 2차 필방 첫날은 나홀로 침대로 끝납니다.

To be continue

댓글목록

양을쫓는모험님의 댓글의 댓글

양을쫓는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혀 연고도 없는 이곳 전남 광주로 내려와서 진짜 너무 건전한 생활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필리핀이 그리운걸 까요?
하여튼 요즘은 외로움에 몸서리 칩니다.

양을쫓는모험님의 댓글의 댓글

양을쫓는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그냥 담배는 항상 피니까요. 국내에서 사는것보다 확실한 금액적 차이를 느낄수 있는게 남자의 기준은 담배가 아닐까 합니다. 담배피는 한국남자들 수시로 사잖아요..^^
해외여행하면서 담배 쟁여놓고 1~2달 피는거죠..^^ 주위 친구들한테 특별히 선물할것도 없고 담배나 한갑 줘도 굿이구요..^^
여러 용도로 쓰입니다. 필리핀에서 쓸려고 산건 아니구요.
근데 필리핀 친구들도 한국담배 주면 좋아는 하는거 같더군요

양을쫓는모험님의 댓글의 댓글

양을쫓는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소설까지야 아니구요..^^  누구나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여행다녀오면 이런 기행기는 쓸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양을쫓는모험님의 댓글의 댓글

양을쫓는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그정도로 건방졌나요? 전 아직 아무것도 모릅니다. 필에서 만난 형님들 없으면, 걍 호텔+마사지만 하다가 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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