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아이의 소풍 <묵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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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86회 작성일 13-07-22 11:04본문
묵호역 / 한섬아이
칙칙폭폭 저 기차로
열일곱 영희가 가출했지
착한 우리아들 꼬셔서
칙칙폭폭 저 기차로
오징어도 실어 보내고
명태도 실어 보냈지
더 이상 보낼 건 없고
행여나 서성이는
역전 길에서
손주들의 얼굴이 가물거린다
댓글목록
필사랑님의 댓글
필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리핀..공항.
슈....아앙
뱅기로 우리아데들 태우고
들어오지.
다들 나이 속여서 한국으로 들어오지.
이쁜 아데들 꼬셔서
슈...아앙
이 뱅기로
아데들 실어 나르고
꾸야도 실어 보냈지.
더 이상 갈 아데.꾸야. 는 없지만
난.. 행복을 뱅기에 실어주고 싶어.
그래서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면 행복한 필.사람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고싶어.
왜... 필리핀을 사랑 하니까...
답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닐정님의 댓글
닐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는행인님의 댓글
지나가는행…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묵호항은 모르겠고 필리핀은 부럽네요
가족은 세부에님의 댓글
가족은 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묵호라는 이름일때 어달리... 묵호역.... 발안인가? 동해시가 되기 직전의 정겨운 모습이 기억나네요.
오징어 물회도 기억나고요. 아 묵호 기차역 앞에 새로 점보는 사람과 엽전으로 점보는 사람도 세트로 있었는데....
30년 전후의 이야기네요.
한섬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달리, 발한리, 묵호역... 망상해수욕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