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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폴로 밸리골프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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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제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2,703회 작성일 17-02-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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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7일 오전 9시 티업.

친구 머리올려주러 비행기 타고 갔어요.

총 36홀인데 일반에는 18홀만 개방합니다.

전 골프장 가까이에 (차로 5분) 지인빌라에서 묵었구요.

 

그분이 쿠폰으로 예약을 해주셔서 18홀 그린피 1000P 지불하였습니다.

컨슈머블, 인슈런스 등 추가 비용이 없네요.

캐디피는 500, 라운딩후 팁은 100 정도.

혹시나 버디하게 되면 버디팁이라는 요상한게 있어서 캐디들이 100정도를 기대하더라구요.

캐디들은 대부분 아줌마들이라 외모는 기대하지 마시구요, 단 다들 착한편입니다.

지연되어도 재촉하지 않구요, 멀리건도 먼저 챙겨줍니다.


카트는 선택사항입니다. 일반적으로 캐디들이 가방을 끌고 다닙니다. 그래서 카트를 신청하면 캐디들이 좋아합니다.

비교적 코스가 짧은편이고 아기자기해서 걸어다닐만 합니다.

그리고 미모사만큼은 아니지만 멋진 나무들이 많아서 그만큼 그늘도 많습니다. 나름 경치도 좋구요.

코스는 지루하지 않아서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페어웨이 관리는 비교적 괜찮았는데,

그린은 만약 한국이었으면 욕나올만 합니다. 퍼팅시 공이 여러번 튀어갑니다.

그린만 아니면 정말 강추하고픈 골프장입니다.

후반 중반홀 정도 지나면 추가 9홀 할건지 캐디가 먼저 물어봅니다.


라운딩 중간중간에 로스트볼 파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 공이 정말 좋아요. 12개에 200주면 거의 새것의 메이커 칼라볼을 득템합니다. 공은 몇개만 가져가고 여기서 구입하여 한국와도 대박입니다.


식사는 하우스나 스타트 홀 바로 옆 식당 이용하면 됩니다. 맛집은 아니지마, 나름 맛있네요.

맥주를 주문하면 얼음담긴 글라스도 따라 옵니다.


추가9홀은 그냥 우리 올때가지 기다립니다. 뭐 서두르는게 없네요.

참 여유롭게 즐겼습니다.

라운딩후 샤워는 무료지만, 팁으로 20 정도 주심됩니다.


코스 디자인, 페어웨이 관리, 캐디 친절도, 직원 서비스 그리고 그린피 등 전반적으로 만족했구요,

진짜 그린만 좋았더라면, 무조건 강추하고픈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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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제디님의 댓글의 댓글

제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거리가 안가는 분들한테는 참 재미있는 골프장이지 싶어요.
어느 골프장이나 다 그렇지만, 여기도 욕심내면 스코어 잘 안나와요.

고지끼님의 댓글

고지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썬밸리 는 18홀입니다  퍼블릭이구요 ..  아마 그 바로 옆에 있는 골프장을 애기하시는 거 같기도 하고

하여간 썬밸리 18홀 그바로 옆에 있는 골프장은 36홀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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