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피닉스 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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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991회 작성일 17-06-21 19:34본문
이번 여행은 4박 5일간(6.16~20) 휴식차 갑자기 떠나게 되어 호텔 예약에 애를 먹었습니다.
호텔예약은 6월 9일부터 시작하여 금요일이라 못하고 결국 6월 12일에 마간다투어를 통해 했습니다.
처음에는 말라떼 다이아몬드호텔이나 판파시픽호텔에 머물려했으나 풀리북이라 고민끝에 MOA 근처로 정했습니다.
출발이 필리핀항공이고 요즘 상습적으로 늦어 첫날은 솔레어에서 게임하고 아침에 체크인하려고 다이아몬드호텔 예약을 시도하였지만 되지 않아 MOA 근처로 가게되었는데 이과정에서 호텔예약에 일부 혼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첫날은 바끌라란의 익스트리멜리 스위트 디럭스룸(3,250페소)에서 묶고 그 이후 3박은 골든피닉스(3,200페소)에서 했습니다.
두 호텔 중 한곳을 선택하라면 당연히 골든피닉스입니다.
중가로 4성 호텔인 골든피닉스에 대한 제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리셉션
- 호텔 명칭에서 중국냄새가 품기는데 중국계 호텔이고 중국관련 사무실이 건물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 리셉션은 친절한 편이며, 업무처리(체크인, 체크아웃)가 빠른 편에 속합니다.
- 디포짓 3천페소입니다.
2. 룸컨디션
- 가격대비(3,200페소 ; 디럭스 룸) 방의 크기도 괜찮고 양호하지만 디테일한 측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 화장실이 규모에 비해 적고, 헤어드라이가 비치되어 있지 않고 면도하기 위해 면도거울 높이가 너무 높았습니다(키 173인 제가 꼿꼿하게 서서 해야 할 정도임, 조명이 어두어 면도거울을 보고 면도해야 함)
- 에어콘이나 화장실 수압은 아주 양호한 상태입니다.
- 미니바의 가격은 아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적정했습니다(캔음료 30~35페소, 택스 및 서비스 차지 없음)
3. 조식 및 수영장(7층)
- 휴식을 위한 호텔 이용 중 조식이나 수영장은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이를 너무 기대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 조식은 마닐라 4성급 호텔 수준에서 본다면 적절한 수준이며, 김치맛은 괜찮았습니다(요즘 몸관리하느라 과일이나 쥬스 안먹음)
- 수영장은 아주 조그만하지만 건너편 보이는 콘도의 수영장 바라보는 경치가 괜찮았습니다.
4. 교통
- 외부에서의 접근성이 쉽지 않았습니다. 택시기사가 위치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미리 주소를 적어가지 않았으면 애 먹을뻔 했습니다. MOA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반면에 택시는 호텔앞에서 24시간 항시 대기중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제가 얼굴을 조금 태우고 땀좀 흘려야 해서 한낮에 솔레어에서 호텔까지 세번정도 걸어왔는데 25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 솔레어나 COD는 택시로 5분정도 소요되며, 대기하는 택시를 잡으면 100페소 달라고 합니다(미터기로 70페소 정도 나옴). 말라떼 뉴월드호텔까지는 100페소 내외 나옵니다.
- 공항까지는 택시로 스카이웨이를 이용하면 20분정도면 출국장까지 충분합니다.
5. 기타부분
- 세세한 부분의 서비스가 부족한 호텔입니다. 이번에 컴플레인 건것은 새이프티 박스 교체요구(처음에 프론트에 연락하였으나 조치되지 않아 듀티매니저한테 직접연락하여 바로 조치), 헤어드라이기 하우스키퍼에게 요청하여 룸에 가져다 놓음. 욕실에 바디비누가 떨어졌음에도 보충되지 않아 하우스키퍼에게 요청 등
- 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들로 인해 소음이 있지만 12시 넘어서는 거의 듣지 못하였음
- 여러가지 저녁에 여흥을 즐기기에는 적당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MOA는 5분 넘게 걸어가야 하는데 밤에는 걷기 부담됩니다. 호텔건물 옆에 24시간 편의점 있고 맞은편에 맥주집이 있는 정도입니다(중국인 많음)
이상입니다.
댓글목록
라쿠1님의 댓글
라쿠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바로 앞 콘도 사는데 솔레어는 낮이라도 걸어다니시면 안됍니다.
가끔 오토바이 강도들 출몰합니다.
모아는 밤늦어도 걸어가도 상관없습니다.
고지끼님의 댓글의 댓글
고지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모아 까지는 자주 걸어 갑니다 이른 새벽에도 운동 삼아 조깅 하러 ... 모아 까지만 ....
다니는데 안전 한거 같어요 ....
고지끼님의 댓글의 댓글
고지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모아 까지는 자주 걸어 갑니다 이른 새벽에도 운동 삼아 조깅 하러 ... 모아 까지만 ....
다니는데 안전 한거 같어요 ....
절구통님의 댓글의 댓글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양놈들 가족 단위 조깅팀이 몇팀(행사 중) 있었고...
걸어다닐 때 도로변 인도가 아닌 잔디를 밟고 걸어갔습니다.
하지만 위험하다니(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오토바이 강도)에 대비 차량이 많이 다녀도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콘도 수영장이 참 멋있었습니다.
오발탄님의 댓글
오발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마닐라좋아님의 댓글
마닐라좋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조식시간의 무질서함은 이제,좀 없어졌는지요 ㅠㅠ
절구통님의 댓글의 댓글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에는 중국인이 많지 않아서인지 무질서함은 없었습니다.
무질서는 말라떼 다이아몬드 호텔이 심하지요(7시 전후 한국 및 중국의 단체관광객 중점 이용시간에)
말라테뽀기님의 댓글
말라테뽀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골든 피닉스도 회원님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긴 합니다.
호텔 101, 골든피닉스 등은 카지노도 즐기시면서 여친과 모아에서 데이트도 즐길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 호텔입니다.
사진은 마간다투어서 올린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magandacafe.com/tour/hotel_view.php?sno=17
절구통님의 댓글의 댓글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약과 관련 뽀기님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입싸얼싸질싸님의 댓글
입싸얼싸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골든 피닉스 조식은 젬병이지만, 추억이 깃든곳.
John72님의 댓글
John7…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정보입니다...*^^*
dsvns님의 댓글
dsvn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정보감사합니다.
redbean님의 댓글
redb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호텔 정보네요
Cater님의 댓글
Cat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 갑니다아!
세부호구협회원님의 댓글
세부호구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개코원싱이으님의 댓글
개코원싱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 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