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칼럼>나만의 연습공간 > 공지 & 칼럼

본문 바로가기
뒤로
© NO.1 필리핀종합정보여행커뮤니티 마간다카페

<골프칼럼>나만의 연습공간

작성일 15-04-08 14:04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간다통신 조회 2,233회 댓글 2건

본문

구력이나 실력을 떠나 ‘혼자 연습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주변 여건 때문일 수도 있고 실력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러한 여러 상황 때문에 연습하고 싶다는 충동이 왔는데도 충족 시키지 못할 때가 있다. 연습장이 ‘미니 마트’ 처럼 24시간 항상 오픈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직장인이 조금 늦게 퇴근해서 불안한 마음으로 동네 연습장을 찾으면 예외 없이 불이 꺼져 있거나 연습할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지 않을 때가 많다.

모처럼 연습할 마음으로 찾아 왔는데 문이 닫혀 연습을 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 어느 날 새벽에 갑자기 어떻게 스윙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이 떠올랐다면 어떻게 할까? 클럽 하나 들고 집 주변 공터나 놀이터에 나가 스윙을 해볼 수 도 있겠지만 그다지 쉽지 않은 일이다.

로우 핸디캐퍼라면 비밀스런(?) 자신만의 연습법을 통해 스코어를 유지할 수도 있겠지만 하이 핸디캐퍼(비기너)라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되어 개인 연습공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일반연습장에서 보면 꼭 그렇지 않지만 비기너들의 경우에서 보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스윙을 보고 비웃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차라리 아무도 없는 곳에서 연습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는 생각은 그래서 일 것이다. 스윙이 좀 몸에 익고 또 볼을 또박또박 앞으로 보낼 수 있을 때 까지만이라도 라는 생각을 하면서 ‘연습은 연습장에서’ 하는 것이 올바른 생각이지만 시간과 공간 때문에 ‘개인연습공간’ 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그렇다고 우리 골퍼들이 집안에서 연습을 안 해왔던 것은 아니다. 정원이 있는 집에서 개인 연습장을 구비해놓고 연습하는 골퍼들도 있고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한 연습도 해보지만 가히 초인적인 인내와 끈기를 요구하는 연습을 것이다. 일단 집으로 연습공간을 끌어들이려는 계획을 세웠다면 가족과도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정원이 있는 집이라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콘도미니엄 같은 곳이라면 베란다 정도면 퍼팅도 할 수 있고 좀 짧지만 칩샷 연습도 가능할 수 있다. 일단 ‘인조잔디’를 깔 수 있으면 ‘절반 이상은 연습공간이 마련된 상태로 보고 칩네트 나 티, 브러쉬, 퍼팅 홀 등의 소품을 이용해 꾸며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목적과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비용에 따라 얼마든지 집안에 나만의 연습공간을 만들 수 있다. 예전에는 군용모포 카페트 양탄자 퍼팅 연습을 위한 동전 등으로 연습을 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저렴한 비용으로 나만의 가치 있는 연습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 시간이 부족한 골퍼들 입장에서 손수 정성을 들여 자신만의 연습 공간이 있다면 무작정 주말에 골퍼백을 들고 라운드를 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상보다 좀 더 즐거운 골프가 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태균 프로

댓글목록

singguri님의 댓글

singg…
작성일

감사합니다.

john2님의 댓글

john2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전체 713건 1 페이지

공지 & 칼럼

게시물 검색
© NO.1 필리핀종합정보여행커뮤니티 마간다카페. 개인정보취급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