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지배자(支配者)와 지도자(指導者)
작성일 15-05-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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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간다통신 조회 2,005회 댓글 1건본문
리더쉽 유형에는 지배자형이 있고 지도자형이 있습니다. 지배자는 군림과 권위와 독재적인 성향으로 일합니다. 반면 지도자는 희생과 양심을 바탕으로 법과 질서와 상식을 통해 일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갈수록 지도자는 없고 지배자만 늘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 같습니다.
정치 지도자라는 사람들의 비리가 하루가 멀다고 터지는 나라입니다. 누가 그들을 지도자라 부릅니까? 선거때만 되면 온몸을 낮추고 선거가 끝나면 고개가 뻣뻣해지는 정치 지도자들을 보면 압니다. 주권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떠들어 놓고 요즘말로 국민을 호갱(?)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면서 국민행복시대를 만들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독신녀 대통령 주변에는 친인척 비리(非理)도 없이 또 사심(私心)도 없이 정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듯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면 기대감이 무너지는 것이 당연한지 모르겠습니다.
국가의 대소사를 맡을 총리를 세우면 낙마하거나 단명하는 역대 정권 중 인사부재가 이렇게 심각한다는 것은 지도자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이러다가 나라도 팔아먹을 것 같습니다. 올바른 역사관도 없고 경제는 흔들리고 사회는 자살률 1위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오직 경쟁해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나라입니다. 어디서 국민행복을 찾아 볼 수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지역감정이 심한 나라,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권, 미개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변하지 않는 정치의 후진의식, 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삶의 가치의 부재, 그래서 여기저기서 탄식만 들려오는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한 달간 체류하며 매일 듣는 소식입니다.
요즘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민계라는 것을 만든다고 합니다. 실업률이 높고 취업이 어려우니 차라리 한국을 떠날 수 있도록 밀어주는 계모임 같은 거라고 합니다. 젊은이들의 실업률이 높은 만큼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부모에게 기대 사는 캥거루족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살고 싶은 나라가 아니라 떠나고 싶은 나라이고 행복한 국민이 아니라 불행한 국민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진 것입니다. 지도자가 없고 지도력이 없는 나라입니다.
종교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계를 깊숙이 들여다보면 교권이라는 보이지 않는 정치적 기득권 세력이 있습니다. 국가가 어려울 때 지도자들을 바로 세우고 때로는 예언자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할 종교 지도자들이 탐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종교지도자들의 비리도 세상 못지않게 터져 나옵니다. 교권을 가진 지도자들로부터 올바른 정의와 양심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세상보다도 더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지배자는 높아지려하는 자이고 지도자는 낮아지려는 자입니다. 마음이 높은데 있으면 보이는게 없습니다. 마음이 낮아져야 섬길 수 있고 희생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날 교회들이 높은 종탑은 세웠는지 모르지만 가난한 자를 외면하고 있고, 거대한 교회당 몸짓은 키웠는지 모르지만 삶의 가치를 이끌어가는 지도력은 상실 되었습니다.
세상의 부의 기준이 그대로 성공의 기준처럼 떠들었던 기복신앙으로 부흥은 되었는지 모르지만 희생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도 늘었습니다. 모두가 올바른 지도자의 부재로 인해 썩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대통령, 총리, 장관, 국회의원 어느 누구도 지배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배자가 많은 나라는 망하는 것입니다. 양심적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는 말도 있듯이 지배자의 권력은 길지 않습니다. 정치권력에는 도의(道義)도 양심도 없습니다.
오늘의 동지가 내일은 적이 되는 것이 지배자가 많은 나라의 모습입니다. 언제 청백리(淸白吏)지도자가 세워지는 대한민국이 되려는지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광태목사(다스마리냐스 남영한인교회 담임/한인교회협의회 사무총장)
정치 지도자라는 사람들의 비리가 하루가 멀다고 터지는 나라입니다. 누가 그들을 지도자라 부릅니까? 선거때만 되면 온몸을 낮추고 선거가 끝나면 고개가 뻣뻣해지는 정치 지도자들을 보면 압니다. 주권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떠들어 놓고 요즘말로 국민을 호갱(?)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면서 국민행복시대를 만들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독신녀 대통령 주변에는 친인척 비리(非理)도 없이 또 사심(私心)도 없이 정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듯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면 기대감이 무너지는 것이 당연한지 모르겠습니다.
국가의 대소사를 맡을 총리를 세우면 낙마하거나 단명하는 역대 정권 중 인사부재가 이렇게 심각한다는 것은 지도자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이러다가 나라도 팔아먹을 것 같습니다. 올바른 역사관도 없고 경제는 흔들리고 사회는 자살률 1위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오직 경쟁해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나라입니다. 어디서 국민행복을 찾아 볼 수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지역감정이 심한 나라,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권, 미개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변하지 않는 정치의 후진의식, 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삶의 가치의 부재, 그래서 여기저기서 탄식만 들려오는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한 달간 체류하며 매일 듣는 소식입니다.
요즘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민계라는 것을 만든다고 합니다. 실업률이 높고 취업이 어려우니 차라리 한국을 떠날 수 있도록 밀어주는 계모임 같은 거라고 합니다. 젊은이들의 실업률이 높은 만큼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부모에게 기대 사는 캥거루족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살고 싶은 나라가 아니라 떠나고 싶은 나라이고 행복한 국민이 아니라 불행한 국민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진 것입니다. 지도자가 없고 지도력이 없는 나라입니다.
종교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계를 깊숙이 들여다보면 교권이라는 보이지 않는 정치적 기득권 세력이 있습니다. 국가가 어려울 때 지도자들을 바로 세우고 때로는 예언자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할 종교 지도자들이 탐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종교지도자들의 비리도 세상 못지않게 터져 나옵니다. 교권을 가진 지도자들로부터 올바른 정의와 양심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세상보다도 더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지배자는 높아지려하는 자이고 지도자는 낮아지려는 자입니다. 마음이 높은데 있으면 보이는게 없습니다. 마음이 낮아져야 섬길 수 있고 희생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날 교회들이 높은 종탑은 세웠는지 모르지만 가난한 자를 외면하고 있고, 거대한 교회당 몸짓은 키웠는지 모르지만 삶의 가치를 이끌어가는 지도력은 상실 되었습니다.
세상의 부의 기준이 그대로 성공의 기준처럼 떠들었던 기복신앙으로 부흥은 되었는지 모르지만 희생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도 늘었습니다. 모두가 올바른 지도자의 부재로 인해 썩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대통령, 총리, 장관, 국회의원 어느 누구도 지배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배자가 많은 나라는 망하는 것입니다. 양심적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는 말도 있듯이 지배자의 권력은 길지 않습니다. 정치권력에는 도의(道義)도 양심도 없습니다.
오늘의 동지가 내일은 적이 되는 것이 지배자가 많은 나라의 모습입니다. 언제 청백리(淸白吏)지도자가 세워지는 대한민국이 되려는지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광태목사(다스마리냐스 남영한인교회 담임/한인교회협의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