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보니파쇼와 그의 동지들이 푸가들라윈에서 반스페인전 준비 회의를 가진 후 3주만에 1986년 필리핀 혁명자들의 두 번째 대규모 사형집행이 카비테에서 행해졌다. 정부에 대한 반항이 임박했음을 깨달은 스페인은 신속하고도 난폭하게 반응했다.
대부분 안티 스페인으로 알려진 카비테의 우수한 지도자들 및 일반시민을 모조리 검거해 고문했다.
그중 13명은 군법회의에 넘겨져 즉시 화형을 언도받았다. 그 집행은 너무 빨리 비밀리에 행해졌으므로 이들 13인은 사형전에 가족을 만나지도 못했다.
1896년 9월 12일, 산 펠리페항의 남쪽끝에서 13인은 사형되었다.
후에 이들의 시신은 카리다드의 공동묘지에 던져졌다. 오늘날도 트레스 마티어스 시민들은 그들 순교자를 기리고 있다.
?루이스 아구아도 (33) : 카리다드생. 카비테 군수공장에 취업
?유제니오 카베자스 (41) : 마닐라의 경비
?펠리시아노 카부코 (31) : 카리다드생. 카나카오 해군병원에 취업
?아가피노 콘추: 초등학교 교사, 사진기사, 음악가.
?멕시모 이노센시오 (64) : 갑부로서 카비테 군수공장의 계약자. 1872년 카비테 반란에 연관되었으나 사면되었다.
?막시모 그레고리오 (40) : 파사이생 카비테 군수공장에 취업
?호세 랄라나 (54) : 재단사, 전 해군 하사관
?세베리노 라피다리오 : 이무스 출생. 지역 교도소장
?빅토리아노 루시아노 (32): 갑부이며 약사
?알퐁소 데 오캄포 (36) : 산 로크출생 지역 부교도소장
?프란시스코 오소리오 (36) : 카비테 사업가 카를로스 3세의 영 대십자장 수여
?유고 페레즈 (40) : 마닐라의 물리학자
?안토니오 데 산 어거스틴 : 카비테 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