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풍부한 자연자원이 있는 축복받은 나라이다. 이러한 천연자원들을 꼽아보자면 비옥한 토양, 다양한 식물군과 동물들, 다양한 어종과 해양생태계, 미네랄, 에너지원, 아름다운 영화와 같은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토양은 필리피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자연자원으로 이 비옥한 토양에서 주식인 쌀이 생산되는 것이다.
1년생 허브인 이 작물은 줄기와 잎이 위로뻗는 직립식물이며 길게 뻗는 잎은 거칠고 편편하다. 쌀은 필리핀의 거의 모든지역에서 재배된다.
아주 오래전, 필리핀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은 쌀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숲이나 들판에서 모은 동식물과 해산물로 끼니를 때워왔다.
그런관계로 가축을 키우거나 한곳에 오래 정착하여 있는다는건 생각지 못하고 이리저리로 계속 이동을 해 왔다.
비록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자연환경에 따라 이곳저곳으로 이동하는 삶을 살아오긴 했으나 이러한 삶에도 신에대한 감사를 잊지않았다.
그들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모든것에 감사를 하고있었다. 자신들의 갈색 피부와 문화와 전통에도 자긍심과 함께 감사를 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삶을 감사로 받아들였다.
이들이 믿는 신인 바딸라에게도 자신들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는것에대해 감사하며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행복과 희망을 잃지않고 신에대한 신뢰와 감사를 져버리지 않는 성실하면서도 긍정적인 삶을 살고있었다.
여느 평범한 어느날, 남자들은 숲과 산을 헤메며 사냥감을 찾았으며 여자들과 어린아이들은 낚시를 하고 야채와 과일을 따모으고 하루일과가 끝나면 모두가 마을에 모여 그날 사냥해온 사냥감과 모은 과일들, 야채들, 낚시한 물고기들을 서로 공평하게 배분을 했다.
어느날 한 그룹의 사냥꾼들이 사슴을 사냥하기위해 열심히 헤메던 중 꼭 좋은 성과를 얻기위해 멀리까지 이동을 했다. 계속 이동을 하던 사냥꾼들은 콜딜레라 산지까지 도착했다.
너무 멀리까지 간 바람에 피곤이 겹쳐 큰 나무 밑에서 좀 쉬고가기로 결정하고 나무밑으로 모여서 누워있던 이들은 점심때가 가까이 되어 배가고팠다. 너무 멀지 않은 곳에서 사람들과는 너무 다르게 생긴 남자와 여자가 무리를지어 무엇인가를 하는것을 보았다.
깊은 산속 어느장소에 신들이 살고있다는 전설을 기억한 사냥꾼들은 황급히 일어나 존경을 표했다. “바딸라스”신들은 사냥꾼들의 공경하는 모습에 기뻐하며 이들을 파티에 초대했다.
사냥꾼들은 신들이 준비한 사슴과 곰을 도살하고 다듬어 장작불 위에 올렸고 갸름한 모양의 작은것들이 담겨있는 대나무통들도 함께 요리하는 신들을 보고 의아해 했다. 신들로부터 구운고기와 하얀색의 이상한물질, 신들이 마시는 술도 함께 받게된 사냥꾼들은 “우리는 벌래는 먹지 않습니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이건 벌레가 아니라 쌀이다. 이걸 먹고나서 문제가 발생하면 우릴 죽여도 괜찮다.”고 설명하는 신들의 대답을 듣고 사냥꾼들은 감사를 표하며 맛있게 음식들을 먹었다.
쌀로지은 밥을 먹고나자 자신들의 팔다리에 힘이생기고 기분이 좋아지는것을 느낀 사냥꾼들은 신들에게 깊이 감사했으며 집으로 돌아가기 전, 사냥꾼들은 신으로부터 각각 쌀자루를 건네받았다.
어떻게 먹고, 요리하고, 재배하는지를 설명들은 사냥꾼들은 감사를 거듭하며 자신들의 바랑가이로 돌아갔고 한곳에 정착하여 비옥한 토지에 쌀을 경작하는 모습을 본 다른바랑가이들도 이를 배워가기 시작했고 이는 곧 필리핀인들의 주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