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19살의 노인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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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간다통신 댓글 2건 조회 2,118회 작성일 15-06-12 11:52본문
얼
마 전에 인터넷에 19살 먹은 이제 갓 청년의 문턱에 들어 온 한 젊은 청년이 70대의 노인을 길거리에서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폭행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을 보며 한마디로 충격 그 이상의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우선 그런 자식을 둔
부모가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습니다.
세상말로 후레자식을 낳은 부모가 도대체 어떻게 교육을 시켰으면 손주뻘 되는 나이에 할아버지를 무자비하게 폭행을 할 수있는지... 그 영상을 본 시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하는 말들 중에 부모까지 잡아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처벌하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은 더 이상 우리 국민을 표현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언젠가도 이 지면에서 폭력 문화에 대하여 몇 번 칼럼을 썼지만 이번 동영상을 통해 본 장면은 두고두고 잊혀 지지 않습니다. 그 또래의 아들을 둔 부모로서 너무 화가 나고 국민들의 공분의 소리들을 통해 법이 최대한 엄벌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과연 그 자식과 그 부모만을 탓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다시 짚어 보지만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의 현장들이 속수무책(束手無策)이라는 것입니다.
본 래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맹자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며 도덕설의 중심이념을 이루는 것으로 인간은 본래 착한(善) 존재이며, 그렇기 때문에 착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반해 순자가 주장한 성악설(性惡篇)은 "인간은 악하다"고 봄으로써 사회나 국가를 인간이 이끌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요즘 시대에 너무 패륜아(悖倫兒)들이 자주 등장해 성선설보다 성악설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인 간의 본성 중에 천성(天性)이 착하다고 칭찬을 받는 사람도 있지만 때로는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성품이 파괴된 인성(人性)의 인간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성선설이든 성악설이든 어느 것이 먼저라고 판단 할 수 없지만 근본적으로 악을 그릇되고 나쁜 것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선을 옳고 좋은 것으로 인식하는 까닭에 선을 계발(啓發)하고 교육시켜야 한다는 점에서도 목적하는 바가 같습니다. 그러나 본성이 착하다는 성선설과 본성이 악하다는 성악설을 주장하는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보면 창세기에서 아담과 하와가 저지른 원죄로 인해서 성선설보다는 성악설에 가깝지 않느냐는 인식을 하게 됩니다.
인 간의 욕심의 본성에 따라 선을 행하느냐 악을 행하느냐 결과가 다른 것입니다. 그리고 피조물 세계에서 인간이 가장 만물의 영장으로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임에도 가장 독한 본성의 독(毒)을 가진 존재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19살 나이가 가장 혈기왕성한 십대 청소년의 시기이기에 공격적인 성향으로 판단력이 흐린 존재입니다.
하 지만 어른을 대하는 기본적인 공경의 마음만 있으면 결코 일어 날 수 없는 사건입니다. 오늘 날 우리 사회의 분노감들이 공공의 장소에서까지 표출이 된다면 개인의 품성으로만 치부 할 일이 아닙니다. 기성세대의 탐욕과 무너진 예의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권력의 보호가 없기에 양심이 살아있는 사회가 되지 않습니다.
정치부패가 가져온 가진 자들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법, 편법 이 판치는 세상에서 과연 올바른 가정교육, 성품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까하는 의문은 불을 보듯 뻔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악에 받혀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주변에서 또 다른 폭력에 폭력을 가지고 어디서 제2의 노인폭행 사건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정치지도자들이 인간적인 자비도 없이 온갖 부정과 부패의 아름으로 들먹거리는 세상에서 그들의 탐욕에서 나오는 폭력의 결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할 기성세대의 거울입니다.
<고광태목사/ 다스마리냐스 남영한인교회 담임, 한인교회협의회 사무총장>
세상말로 후레자식을 낳은 부모가 도대체 어떻게 교육을 시켰으면 손주뻘 되는 나이에 할아버지를 무자비하게 폭행을 할 수있는지... 그 영상을 본 시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하는 말들 중에 부모까지 잡아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처벌하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은 더 이상 우리 국민을 표현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언젠가도 이 지면에서 폭력 문화에 대하여 몇 번 칼럼을 썼지만 이번 동영상을 통해 본 장면은 두고두고 잊혀 지지 않습니다. 그 또래의 아들을 둔 부모로서 너무 화가 나고 국민들의 공분의 소리들을 통해 법이 최대한 엄벌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과연 그 자식과 그 부모만을 탓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다시 짚어 보지만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의 현장들이 속수무책(束手無策)이라는 것입니다.
본 래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맹자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며 도덕설의 중심이념을 이루는 것으로 인간은 본래 착한(善) 존재이며, 그렇기 때문에 착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반해 순자가 주장한 성악설(性惡篇)은 "인간은 악하다"고 봄으로써 사회나 국가를 인간이 이끌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요즘 시대에 너무 패륜아(悖倫兒)들이 자주 등장해 성선설보다 성악설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인 간의 본성 중에 천성(天性)이 착하다고 칭찬을 받는 사람도 있지만 때로는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성품이 파괴된 인성(人性)의 인간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성선설이든 성악설이든 어느 것이 먼저라고 판단 할 수 없지만 근본적으로 악을 그릇되고 나쁜 것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선을 옳고 좋은 것으로 인식하는 까닭에 선을 계발(啓發)하고 교육시켜야 한다는 점에서도 목적하는 바가 같습니다. 그러나 본성이 착하다는 성선설과 본성이 악하다는 성악설을 주장하는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보면 창세기에서 아담과 하와가 저지른 원죄로 인해서 성선설보다는 성악설에 가깝지 않느냐는 인식을 하게 됩니다.
인 간의 욕심의 본성에 따라 선을 행하느냐 악을 행하느냐 결과가 다른 것입니다. 그리고 피조물 세계에서 인간이 가장 만물의 영장으로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임에도 가장 독한 본성의 독(毒)을 가진 존재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19살 나이가 가장 혈기왕성한 십대 청소년의 시기이기에 공격적인 성향으로 판단력이 흐린 존재입니다.
하 지만 어른을 대하는 기본적인 공경의 마음만 있으면 결코 일어 날 수 없는 사건입니다. 오늘 날 우리 사회의 분노감들이 공공의 장소에서까지 표출이 된다면 개인의 품성으로만 치부 할 일이 아닙니다. 기성세대의 탐욕과 무너진 예의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권력의 보호가 없기에 양심이 살아있는 사회가 되지 않습니다.
정치부패가 가져온 가진 자들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법, 편법 이 판치는 세상에서 과연 올바른 가정교육, 성품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까하는 의문은 불을 보듯 뻔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악에 받혀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주변에서 또 다른 폭력에 폭력을 가지고 어디서 제2의 노인폭행 사건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정치지도자들이 인간적인 자비도 없이 온갖 부정과 부패의 아름으로 들먹거리는 세상에서 그들의 탐욕에서 나오는 폭력의 결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할 기성세대의 거울입니다.
<고광태목사/ 다스마리냐스 남영한인교회 담임, 한인교회협의회 사무총장>
댓글목록
라이타님의 댓글
라이타 작성일
孝 를 버리고 金 을 더욱 중히여기는 작금의 세태에대한 결과물이라 할것같습니다.
내가 남보다 우월하면,(저 젊은친구는 힘으로 어르신보다 우월하다생각햇으니 저런행동을 햇을거라 생각합니다. )나보다 약한 자들은 맘대로 할수있다는 생각. 효를 떠나서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행동. 이런것들이 머릿속에 깊게 자리하고있으니, 저런 막되먹은 행동도 저친구에겐 가능햇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쉬운점은, 그런 생각들이 저친구 머릿속에 자리잡기전에 부모님이라든가 다른 어른들이, 그자라나는 싹을 자르지 못해서, 결국 저런 엄청난일을 만들었다는 생각에 제모습을 되돌아 보게됩니다.
(길거리서 담배피는 아이들을 그냥 지나치는모습, 싸우는아이들도 쌩까고 지나치는 모습...)
남일이 아니라, 나중에 내자식이 (아직 자식은 없습니다만.) 저리될까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합니다.
어디간다낭님의 댓글
어디간다낭 작성일진짜 세상 무섭습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