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대한 사람 대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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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간다통신 댓글 0건 조회 1,960회 작성일 15-05-15 13:20본문
어느 곳이나 사람이 사는 곳에는 분쟁이 있기 마련이지만 필리핀 한인 사회는 유독 더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것 같다. 근래에도 같은 한국인 동업자를 청부 살해하는 불행한 사건이 필리핀 현지 신문에 게재되어 같은 한국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제는 필리핀 사람들이 우리 한국인들의 난폭하고 잔인함을 경계하는 듯한 분위기로 바뀌는 것 같아서 얼굴이 뜨끈해 진다. 지금 까지는 한국인들이 필리핀 여행 중에 간혹 일어나는 불상사로 필리핀 사람들로부터의 위험을 경계했으나 어쩜 이젠 필리핀 사람들이 우리 한국인을 위험스럽게 보는 판국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지 않아도 북한의 핵문제와 정치인들의 패권주의 집안싸움으로 혼탁해진 본국의 정치현실에 맞물려 국제 사회에서 경제적 신인도 문제를 들먹거리는 이때에 세계화 시대의 한 축을 담당해야할 필리핀 한인 사회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 일어난다면 이건 엄청난 국력의 손실이며 한인 사회 위상에 치명적인 상처가 될 것이다.
듣기로는 전 세계에 어디든지 화교 사회를 구축한 중국인들은 서로의 이익에 첨예하게 대립도 하지만 자기 민족에 대한 애착은 가히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이런가? 돈 얼마 때문에 같은 동포를 죽여야만 하고 동포의 손에 죽임을 당해야만 하는가? 이건 너무 잘못된 것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억울한 일이 있을 수도 있다.
원한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동포를 죽이기까지 할 수는 결코 없다.
같은 동포끼리 분쟁이 있으면 한인회나 대사관을 통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툭하면 필리핀 법정에 고발을 해서 동포를 외국인의 손에 유린당하도록 하고 심지어 해결사를 동원하는 등의 처사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차제에 한인회나 대사관에도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교민들을 향해 귀를 열고 더욱 친근한 모습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들이 알아서 하시오 하다가 사건이 생기면 뒤처리만 하는 방관의 자세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교민들의 문제를 돌보고 해결해 주는 봉사의 자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교민이 하나로 화합되는 행사를 꾸준히 계획해야 함은 물론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단일 민족이다. 뿌리가 하나다. 오랜 역사 속에 수많은 침략을 외부로부터 받았지만 하나로 뭉쳐지는 응집력으로 수많은 도전들을 물리치고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우수한 민족이다. 우리 필리핀 한인 사회는 이와 같은 민족의 전통과 정기를 이어받아 계승해야 한다. 좀 더 높이 생각하고 넓게 보자.
대한 사람 대한으로 서로 사랑하자. 품어 주자. 도와주자 그리고 끝까지 참아주자. 내 동포 내 형제가 잘 되도록 축복하자.
편집위원 장익진 [email protected]
이제는 필리핀 사람들이 우리 한국인들의 난폭하고 잔인함을 경계하는 듯한 분위기로 바뀌는 것 같아서 얼굴이 뜨끈해 진다. 지금 까지는 한국인들이 필리핀 여행 중에 간혹 일어나는 불상사로 필리핀 사람들로부터의 위험을 경계했으나 어쩜 이젠 필리핀 사람들이 우리 한국인을 위험스럽게 보는 판국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지 않아도 북한의 핵문제와 정치인들의 패권주의 집안싸움으로 혼탁해진 본국의 정치현실에 맞물려 국제 사회에서 경제적 신인도 문제를 들먹거리는 이때에 세계화 시대의 한 축을 담당해야할 필리핀 한인 사회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 일어난다면 이건 엄청난 국력의 손실이며 한인 사회 위상에 치명적인 상처가 될 것이다.
듣기로는 전 세계에 어디든지 화교 사회를 구축한 중국인들은 서로의 이익에 첨예하게 대립도 하지만 자기 민족에 대한 애착은 가히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이런가? 돈 얼마 때문에 같은 동포를 죽여야만 하고 동포의 손에 죽임을 당해야만 하는가? 이건 너무 잘못된 것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억울한 일이 있을 수도 있다.
원한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동포를 죽이기까지 할 수는 결코 없다.
같은 동포끼리 분쟁이 있으면 한인회나 대사관을 통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툭하면 필리핀 법정에 고발을 해서 동포를 외국인의 손에 유린당하도록 하고 심지어 해결사를 동원하는 등의 처사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차제에 한인회나 대사관에도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교민들을 향해 귀를 열고 더욱 친근한 모습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들이 알아서 하시오 하다가 사건이 생기면 뒤처리만 하는 방관의 자세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교민들의 문제를 돌보고 해결해 주는 봉사의 자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교민이 하나로 화합되는 행사를 꾸준히 계획해야 함은 물론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단일 민족이다. 뿌리가 하나다. 오랜 역사 속에 수많은 침략을 외부로부터 받았지만 하나로 뭉쳐지는 응집력으로 수많은 도전들을 물리치고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우수한 민족이다. 우리 필리핀 한인 사회는 이와 같은 민족의 전통과 정기를 이어받아 계승해야 한다. 좀 더 높이 생각하고 넓게 보자.
대한 사람 대한으로 서로 사랑하자. 품어 주자. 도와주자 그리고 끝까지 참아주자. 내 동포 내 형제가 잘 되도록 축복하자.
편집위원 장익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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