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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온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조그마한 어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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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코리아포스… 댓글 1건 조회 2,507회 작성일 11-03-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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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온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조그마한 어린아이

 

1026442538-ch.jpg15cm 크기밖에 안되는 조그마한 어린아이에게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은 왜 그를 숭배하는가!
바로 조그마한 어린아이 이름은 산토니뇨(SANTO NINO)이다. SANTO NINO는 스페인 통치하에 있었던 북유럽에 있는 오늘의 폴란드(폴란드의 가난한 성당에 나타나 많은 기적을 행하였다고 한다)로부터 마젤란 탐험대가 이 나라에 왔을때인 1521년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의 감추어진 모양새를 보면 왼손의 윗쪽에 십자가를 세운 지구본을 들고 있으며 오른손에는 입높이 정도에 금지와 장지 2개 손가락을 편 손을 약간 들어 올리면서 경례를 할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고 옷매무세를 보면 고급스런 벨벳망토를 걸치고 빨강색상의 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열대지방에 안성맞춤인 반팔옷을 입고 있었다고 한다.

바로 그날 스페인 사람들은 이 나라에서 첫 미사를 올렸다고 하는데 그 첫 미사를 올리는 날에 리자 후마본(RAJA HUMABON)과 그의 아내인 주아나(JUANA) 부부가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세례를 주기전에 스페인 사람은 주마나 여인에게 몇가지 선물을 주었다고 한다.

그녀가 받은 선물은 예수님 십자고상과 성모 마리아님상과 산토니뇨 아기상을 받았고 그 선물중에서 그녀는 미소를 짓고 있는 신의 아기를 보고 너무도 감동해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바로 그 순간 당장 저에게 세례를 내려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탐험대장 마젤란이 살해되고 그의 부하들이 스페인으로 돌아간 후 산토니뇨 영상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조금밖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해오는 말들에 의하면 그 아기 산토니뇨는 세부지방에 사는 섬사람 들에게 신성시 되고 가뭄에 애타게 기다리는 비를 내려주는 비의 신(RAIN GOD)으로 숭배되어 왔다고 한다.

세부 사람들은 그 아기에게 기름을 발라주고 꽃을 걸어주는 예식을 시작해 왔고 그 지방 사람들은 그를 경배하는 예식으로써 큰소리로 주여를 외치고 흥겹게 북을 치고 춤을 추는 예식으로 숭배하여 왔다고 한다.
그가 이나라에 온지 40년후에 미겔로뻬스 레가스삐(MIGUELLOPZE DE LEGAZPI)라고 하는 스페인 장군이 군대를 이끌고 이 섬인 SEBU를 점령코자 진군해 왔다고 한다.

세부 사람들은 스페인 점령군이 접근하는 것을 발견하고 라자 투빠스(RAJA JUPAS)라는 사람이 마을 주민을 모여 놓고 말하기를 우리가 앉아서 당할 수 없으니 그들이 우릴 파괴하기전에 우리 모두는 슬픈일이지만 집을 모두 불지르고 산으로 도망가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모두 다 타버렸는데 오직 한 집만이 불타지 않고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 집에 들어갔을 때 산토니뇨 아기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아기상은 꽃들로 둘러쌓인 소나무로 만든 커다란 상자안에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아기상을 보니 원상태의 모습이 아니고 그를 숭배하는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만지고 문질렀는지 코끝은 둥글납작하게 되어 있고, 얼굴은 껍질이 벗겨져 있을 정도로 원모습이 변해 있었으나 십자고상이 없어진 것 말고는 당초 아기 예수님의 모습 그대로 였다고 한다.

스페인 점령군 사령관 LEEAZPI는 그후에 산토니뇨 아기상을 흠숭하는 뜻에서 가장 성스러운 예수님을 뜻하는 세부(CEBU)라고 하였으며 도시 이름을 세부(CEBU)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아기예수는 이 도시안에 있는 바시리카(BASILICA) 교회안에 잘 모셔졌으며 바시리카 교회는 필리핀의 그리스도 최초의 교회가 되었다고 한다.

오늘날 바시리카 교회는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해진 성지가 되었고 순례자들이 꼭 가보고 싶어하는 성지가 되었다고 한다.
세부에 모셔진 산토니뇨 아기예수는 다이아 몬드와 금장으로 장식된 왕관을 쓰고 있으며 그의 오른손에는 금장 장대를 들고 있고 값진 보석과 은장식의 보물로된 장신구들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당초 유럽풍의 모습과 흔적이 크게 변질되어 필리핀화 되어 있다.
이제 아기예수의 외형은 그 모습을 수없이 달리하고 있는바 필리핀 사람들의 편한대로 어부의 모습, 농부의 모습, 목자의 모습 등으로 변했으나 마음속으로 흠숭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수세기 동안 전쟁과 지진등의 천재와 인재를 겪어오면서 산토니뇨 아기예수는 이런 배경으로 당초 폴란드 등의 사람모습이라기 보단 천진난만한 아기 모습으로 더 많이 변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특별히 그를 기리는 날은 1월 셋째 일요일 이전 전국적으로 흠숭의 예식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댓글목록

산가마니님의 댓글

산가마니 작성일

유익한 자료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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