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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속에 존재하는 최고의 필리핀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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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코리아포스… 댓글 1건 조회 3,497회 작성일 11-03-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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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속에 존재하는 최고의 필리핀 영웅들


슈퍼맨과 배트맨 이전, 고대 필리피노들은 자신들의 영웅이 사랑과 모험을 통해 괴물들과 싸우고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방패를 타기도 하며 고대 마을을 이끌어 나간 이야기들을 들려주곤 했다.

이와같은 최고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축제와 여러 공식행사들을 통해 노래되거나 마을 서사시, 민족 서사시 등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가장 많이 불려지며 전해내려오는 것은 민족 서사시들로 이들에 등장하는 최고 영웅들 중 몇몇은 지방 특색에 따라 바뀌어 유래되기도 했다.예를 들어 보면 칼링가 울랄림 영웅 이야기가 술롯에선 히닐라웃으로, 다라나우에선 다랑겐으로, 또 비콜에서는 이발론으로 이름이 바뀌어 전해지기도 한 것을 볼 수 있다. ‘고대 최고의 영웅들은 “옛 역사”로 묘사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들을 통해 사람들은 그들의 신념과 믿음, 삶을 표현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필리핀인들이 옛부터 전해내려오던 이야기들은 긴 스페인 식민정책으로 인해 많이 유실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로인해 많은 필리핀의 고대 영웅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루손 북부와 민다나오 오지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아픔을 낳았다.

알리구욘(Aliguyon)

이푸가오 허드허드의 영웅으로 그는 전장에서 투명인간으로 변하며 그의 아내 부간을 맞아들이기 위해 수 많은 전투를 치뤘다.

그가 품바카욘과 치뤘던 전투 이야기를 들어보면, 달릭디간의 마을에서 알리구욘은 같은 전투력과 힘을 가진 사람인 품바카욘과 전투를 갖게 되었다. 그들은 1년 반 동안을 계속 싸운 후 함께 쉬었다. 또다시 1년 반 동안을 싸운 후 휴전을 하고 쉬게되었는데 이들은 상호간에 술자리를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눈 끝에 알리구욘은 품바카욘의 여동생인 부간을 아내로 취하여 결혼하게 되었고 품바카욘은 알리구욘의 여동생 아키나야와 결혼을 하여 전쟁을 멈추게 되었다.

반투간

마라나우 다랑겐의 영웅으로 반투간은 벰바란 족장의 형제였다. 그는 악령으로부터 보호되며 죽음에서 소생할 수 있는 날아다니는 마술방패를 갖고 있었다.

어느날 반투간의 사망 소식을 들은 적군들이 벰바란을 공격했다. 반투간의 영혼은 즉시 다시 돌아와 되살아난 반투은 마술방패를 타고 적들을 물리치게 되었으나 곧 피곤하여 물속에 빠지게 되었다.

그를 시기했던 악어들은 그를 적군의 손에 넘겨주었으나 곧 힘을 회복한 반투간은 사공없이 배를 움직이며 싸워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라망

일로코스의 비악 니 라망이라는 영웅.

그는 태어난 직후부터 말을 할 수 있었고 9살때 인간사냥꾼을 무찔렀다. 그후 바다괴물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죽었으나 남은 뼈에서 다시 소생했다.

그는 한때 아름다운 이네스 카노얀을 아내로 얻기 위해 그가 기르는 애완동물인 수탉과 개를 데리고 여행길에 올랐다. 카노얀의 집은 그녀에게 구혼하려는 군중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라망의 수탉이 날개를 펄럭이자 옥외변소가 옆으로 기울었고 라망의 개가 짖자 옥외변소가 원 상태로 복귀되었다. 이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 카노얀에게 지참금으로 귀중한 보물들로 가득찬 2대의 황금배를 지불하고 이네스 카노얀과 결혼했다.

한디옹

비콜 이발론에서 전래되는 3인의 영웅(발톡, 반통 한디옹) 중 한명. 한디옹은 최고의 전사이자 지도자였다.

그는 외눈박이 괴물과 10개월을 싸우고 끝내 승리를 거두었으며 날아다니는 괴물인 티부론, 잔인한 사리마오, 유혹하는 뱀인 오리올을 모드 물리친 후 이 지방을 통치했다.

그의 통치 하에 이 지방은 번영해 나가기 시작했으며 그는 최초의 배를 발명 하였고 뒤따라 쟁기, 타작기 등 여러 장비들을 발명하여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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